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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남경필을 새롭게 평가한다.
작성자: 심철주 조회: 8656 등록일: 2014-08-18

1807年 독일은 나폴레옹 군대에 패했다. 독일국민들은 절망 속에서 날로 타락해 갔고, 사회에는 利己心이 충만했다. 도덕과 정의가 실종된 社會가 바로 당시의 독일이었다.  이 때 한 지식인이 나타나 “독일국민에 告함’”라는 제목으로 피를 토하는 설교를 했으니 그가 바로 철학자 피히테(Fichte)였다.


“독일이 왜 패했는가? 군대가 약해서가 아니다.  敗한것은 독일인 모두가 도덕적으로 타락하고 利己心으로 가득 차 있었기 때문이다. 교육을 통해 국가 혼(魂)을 길러야 한다. 내일로 미루지 말고 지금 당장 실천하자”

그 후 64年이 지난 1871年, 독일국민은 프랑스를 점령하고 귀환하는 영웅 몰트케(Helmuth Karl) 원수를 열렬히 환영했다. 이때 몰트케는 이렇게 말했다. “독일의 승리는 나와 軍人들의 공(功)이 아니다. 나에게 국가 혼을 불어넣은 초등학교 先生님들의 功이다. 이 모든 영광을 그들에게 돌린다”  나라를 지켜야 한다는 투철한 국가 혼이 독일로 하여금 승전국으로 만든 것이다.

 

미국 케네디는 해군장교 후보생시험에 계속 도전했다가 퇴짜를 맞곤 했다. 결국 억만장자 아버지에게 애절한 편지를 썼고 아버지의 도움으로 그는 해군에 입대하였다. 모두가 2次대전에 참전하는데 참전대열에 끼지 못한 무임 승차자는 수치이며 지도자는커녕 어떤 공직에도 갈수 없었던 것이 당시 미국사회의 분위기였다. 케네디는 海軍에 들어가 南太平洋 전투에서 큰 부상을 입었고 그로 인해 척추부터 창자까지 성한 데가 없었다. 통증으로 平生 동안 진통제와 각성제로 살았지만 불굴의 의지로 훌륭한 대통령이 된 입지전적 인물이다.


트루먼은 안경이 없으면 장님이었다 한다. 그런데 그는 신체검사에 합격하기 위해 시력검사표를 달달 외워서 軍에 입대했고, 1차 세계대전 때 포병 대위로 프랑스 전투에 참여했다. 미국 밴프리트 장군은 6.25전쟁에 아들을 참전시켰다가 그 아들을 잃고 말았고 아이젠하워 대통령과 클라크 장군도 한국전쟁에 아들을 참전시켰다. 워커 장군은 아들과 함께 한국전쟁에 참전했고 본인 스스로는 목숨을 잃고 말았다.


영국이 전쟁을 치르면 전선에서 가장 앞장서는 사람들이 귀족들과 옥스퍼드, 케임브리지 大學출신들이라 한다. 가장 무거운 군장(軍裝)을 짊어지고 적의 기관총을 향해 가장 앞서 돌진하는 사람들이 이들이다. 1950年代 영국 총리를 차례로 지낸 애트리, 이든, 맥밀런이 바로 이들이다.  이들 학우들의 3分의1이 전사했고, 영국 귀족의 20%가 전사했다고 한다. 귀족과 名門大學 출신의 전사자 비율은 노동자, 서민보다 몇 배나 훨씬 높았다 한다. 이것이 바로 노블레스 오블리제다.


이렇듯, 미국이나 영국은 사회 지도층 인사가 앞장서서 전쟁에 참여한다. 그래서 日本 역사가들은 평한다. 사회 지도층의 참전 분위기와 애국혼에서 日本은 美國에 상대가 안 될 만큼 저조했기에 2차 대전에서 패할 수밖에 없었다고 진단한다. 우리나라 지도층은 어떤가?  DJ, MB를 비롯 국회의원 및 고위공직자 태반이 군대도 안간 무임 승차자들이 아닌가. 노무현은 軍을 썩으러 가는 곳이라고 대통령으로서 입에 담지 못할 망발까지 해댔다. 본인들도 안 가는 판에 귀한 자식들 군대 보내는 정치인들이나 고위공작자가 누가 있는가? 당장 박원순 서울시장을 보라. 본인은 물론, 군대 기피코자 아들을 미국으로 빼돌리지 않았는가.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장남이 철원 일선부대에서 아래장병을 구타했다는 보도를 보고 깜짝 놀란 것은 다름 아니다. 사회 지도층 자식들이 군대 안가는 사회풍조에서 남 지사는 큰 아들과 작은 아들 모두 군대에 보냈다는 믿기지 않는 사실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설마 유력 정치지도자가 귀한 아들 모두를 군대 일선에 보냈을 까 반신반의할 정도로 눈을 의심했다. 신체검사나 이중국적으로 면제시키거나 기껏해야 집에서 출퇴근하는 공익근무요원으로 빼돌리는 게 요즘 정치인이나 고위공직자의 풍조가 아닌가.


유력 정치인이 아들 두명 다 군대 일선에 근무케 하는 것은 우리세태에선 매우 보기 드문 희귀한 사례다, 귀한 자식을 불안한 군대에 보내고 싶은 부모가 요즘 세상에 어디 있겠는가? 나라를 지키는 병역의무를 다해야한다는 사명감을 자식들에 심어주며 전선 근무를 시키는 남경필 지사를 그래서 다른 시각으로 다시 평가하고 싶다. 나라를 수호하고 사랑하는 애국 혼이 없으면 불가능한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남경필 지사 장남의 부하에 대한 가혹행위는 남 지사의 입장 표명대로 군법에 따라 엄중히 다스리면 될 일이다. 남경필을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告한다. 아들 모두를 군대 일선에 보내는 용단과 애국 혼을 지니고 있다면, 남경필에게 돌을 던지라. 나는 정치권과 사회 지도층에게 “남경필을 본 받으라”라고 충고하고 싶다. 아들의 잘못을 부모에게 일방 연계시키기엔 남경필은 요즘 보기 드문 국가 혼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되기에 그를 새롭게 조명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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