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쓰기에 앞서 변명을 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이곳을 자주 찾아올 수 없었음을 혜량하시기 바랍니다.
사경을 헤메면서 여름을 보냈습니다. 그러니까 지난 논객 모임 명령을 받고 꼭
참석해야겠다고 다짐했는데 그만 이 글을 쓰기에 앞서 자리에 눕고 말았습니다.
어찌어찌 해서 겨우 털고 일어났지만 이제서야 글을 올리게 된점 이해하여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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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자는 것인가. 세월호 문제부터 이야기하자. 정말 박근혜정부의 검찰 능력을 믿어야 하는가.
국민이 한국 검찰을 믿을 수 있게 도대체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단 말인가.
왜 세월호 가족들이 좌편향의 길목을 서성이지 않으면 안 되는가.
부정선거로 대통령직을 도적질 하고 자살한노무현 권력이 만들어 낸 악마 유병언이 아니던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나게 된 배경은 악마 유병언과 구원파라는 악의적 이단 세력이 있었다.
더하여 돈에 눈이먼 관료조직과 함께 유병언의 횡포가 합작이 된 사건이기도 했다.
국민이 지켜본 세월호의 침몰은 개명천지에도 어찌할 수 없는 재난일 뿐이었다.
한번도 이에 따른 훈련이나 과학적 구조 방법이 없었기에 더 참담했다. 그리고 악마 유병언이
죽었는지 타살되었는지 살았는지, 그 시신은 백골이 되어 나타났고 그런데 좌파 정치권은
유병언에게 얼마나 많은 돈을 받아 먹었는지 주둥이를 닫으면서 옳거니 하면서 사사건건
반대만 일삼아온 그들의 생태적 이빨을 드러내었다.
그래서 박근혜정부는 어쩌자는 것인가. 국가경영은 온데간데 없고 약속을 파기하는 것만이
능사인 것처럼 좌파 정치권은 박근혜대통령을 믿고 따를 수 밖에 없는 국민이기에 좌파야권의
무자비한 난도질 같은 정치적 이해 관계의 부정 부패 비리를 지켜보면서 우리 국민은
박근혜정부의 향후 미래가 더 불안하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헌정 초유의 여성 대통령이어서 그렇고 그러하다며 좌파들은 입방정이었다.
그래서 어쩌자는 거냐. 가톨릭 주교가 왔다. 지극히 상식적인 이야기로 일관한 교황의 말씀은
낮은 곳으로 경제보다는 가난을 사랑하는 것으로 권력 보다는 평등과 평화를 지향케 했지만
우리가 당면한 남북한 관계를 말하지 않았고 세월호의 노란 리본을 달았을 뿐이고 이를 뒤집듯이 간첩이나 다름 없는 박지원과 임동원과 그들은 교황 도착에 맞추어 방사포를 발사한 김정은이 보낸다는 조화를 북한의 지령문처럼 찾아가 받아오기에 급급했다.
그동안 우리 국민은 지켜 보았다. 김대중정부의 부정 부패 비리를 자살한 노무현권력이 거짓과
위헌과 위선과 폭력의 좌편향 텃밭을 만들었고 노무현의 부정과 부패와 비리는 이명박 정부에서
눈 감아 주었기에 정치권력은 부정과 부패와 비리의 하수인이 되었다. 따라서 검찰이 그러했고
경찰이 그러 하였으며 사법부가 통째로 부정과 부패의 고리를 이어왔다.
더하여 세월호 문제가 불거진 이후 나타난 우리 사회적 변화와 사건들은 믿는 도끼에 발등이
찍힌다는 우리 국방의 참담함이 국민의 불안감을 가중시켰다.
분명 박근혜대통령은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힌 것이었다. 우리 군인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일선 병사들의 정신무장 해이가 군인들 스스로 국방을 지키면서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있는지 궁금하다. 어쩌면 공부가 모자란 우리 국방지도자들이 큰 착각을 하여 군 용인에서 실패를 거듭하는 것은 아닌가.
박근혜정부에 묻는다. 한국의 인재들은 어디에 있는가. 행정부란 고등학교 졸업 정도이면
충분할만큼 정부의 업무나 일선 행정기관의 업무 능력은 충분하다. 그러나 어떠한가.
선진국과 완전 다른 양태이다. 쉽게 재무부란 사실 정부의 금고지기일 뿐이다.
현장과 아무 관계없는 부서다. 그러니 창의적일 이유가 전혀 없고 조직이 클 이유도 없다.
그냥 정직하게 금고만 잘 지키고 있다가 필요한 곳에 국민이 낸 세금을 내주라고 하면 그만이다.
헌데 금고를 쥐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나라의 일을 다 관장하고 지배하고 있으니 난센스다.
왜 모르는가. 이 나라 정치 지도자들은 자신이 전지전능한 줄 알고 모든 걸 직접 해야하는
이상한 권위의식으로 가득 차 있다. 기실 정부가 할 일은 별로 없다. 그냥 관리자 내지는 조정자
역할만 하면 된다. 어차피 나라는 매뉴얼이나 시스템으로 굴러가지 않는가.
정권이 국가 발전을 이끈다는 고리타분한 시절의 선입견을 박근혜대통령이 가지고 있다면 그것이 문제가 된다. 정치지도자에게 창조를 기대하는 국민이란 없다는 말이다.
박근혜대통령은 우리 국민이 자신의 능력을 보고 뽑은 줄 착각하지 말았으면 한다.
문재인이 싫으니까 박근혜를 대통령이 되게 한 것뿐이다. 법이 있으니 연임할 것도 아니다.
굳이 여론이니 지지율에 눈치 볼 것도 없고 대통령이 되기 위해 안간힘을 썻던 바 초심으로
돌아가서 부정과 부패와 비리를 처단하고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한 일을 계속하는 것으로
국민의 욕을 덜 먹고 국가경영과 국정운용을 하면 그만이다.
문제는 널부러져 있다. 이 나라를 좀먹는 사이비가 어찌 이단종교집단뿐이던가.
다운계약서, 논문표절, 위장전입 한 번 안 해본 정치인 드물고 병역미필자가 요직을 다 차지하고 그래야 국가 지도자에 오를 수 있는 나라가 대한민국의 현주소가 아닌가?
오즉했으면 모피아니 금피아니 남대문문화재피아 하며 엉터리 부품 납품 원자력피아, 전관예우
법피아며 황제노역 향판피아, 세월호로 해수피아 등 아예 관피아란 총체적인 조어까지 등장했다. 탐욕과 이기심, 몰상식과 몰염치가 판을 치고 있음이다.
어느 분야든 들추기만 하면 그 속은 이미 폭삭 썩어 있어 이젠 건드리기조차 무섭다.
아래 위 할 것 없이 총체적으로 썩은 나라 대한민국, 남경필 도지사의 아들이 아버지의 힘을
믿고 군 복무 중 가혹행위와 성추행 사실이 드러났다. 어찌 이러할 수 있느냐고 하겠지만
이것이 현실이고 사실인 것을 어찌하랴.
태만과 실수는 사고를 부른다. 그리고 현장 지휘능력을 갖춘 리더들이 우리에겐 부족하다.
그러다보니 대부분의 재난대책기관의 윗자리는 현장 실무경험이 전혀 없는 탁상행정가들로
채워져 있다. 세월호 참사 때 총리 대통령까지 현장을 찾아 사건 수습을 독려했지만 오히려
갈수록 우왕좌왕 오합지졸처럼 허둥댄 것도 그 때문이고 손발이 맞지 않아 빈축을 샀다.
관료주의나 권위주의와 계급주의, 일만 터지면 위만 쳐다보고 평생 법밖에 모르는 장관,
총리, 정치밖에 모르는 대통령이 나선다고 뭐 하나 해결이나 도움이 되지 못하고 어중이떠중이
정치인들까지 인증샷 남기려고 몰려드는 통에 오히려 방해만 되었을 뿐이지 않았던가.
언론들까지 불가사리 떼처럼 몰려들어 유가족과 국민들 애간장 헤집는 일에 열을 올렸다.
이제 박근혜정부는 깨달아야 한다. 무엇보다 부정과 부패와 비리의 고리를 국민의 이름으로
끊어 내지 않는다면 탁상행정가들이 만든 박근혜대통령의 개혁 매뉴얼은 쓰레기라는 사실이다.
우리 국민이 왜 이순신장군을 그리워 하고 그 리더쉽에 목말라 하는지 대통령이 안다면
받아쓰기 밖에 할 줄 모르는 비서관을 멀리해야 한다. 현장 실무자들 몫으로 책임지는 조직이
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