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죽거든...!"
유언에 관한 말씀이 생각나 옮겨 봅니다.
재산이 많은 노부가 이승으로부터 이별 할 때가 다가오자
평소 자식들의 재물 욕을 감지한 노부는 다음과 같은 유언을
남기고 숨을 거두었다고 합니다.
"내가 죽거든 양손을 관 밖으로 내어 놓거라!"
이렇듯 이상한 유언을 남긴 부친이 이해가 되질 않았지만,
자식들은 금세 부친의 유언을 잊어버리고 마음속으론 각자의
몫에 대한 계산을 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이윽고 발인 날이 다가오고 상주들은 슬픈 척 고개 숙여 곡을 하며
상여를 따르는데, 드디어 상여가 첫 번째 시골 마을 어귀를 지날 때
구경나온 사람들이 상여 밖으로 나온 고인의 손을 보곤,
"아이고~ 저 사람 빈손으로 가네~"라고 한다.
그러나 자식들의 머릿속엔 온통 재산분배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 찬 탓에 그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이제 두 번째 마을을 지나간다.
구경나온 사람들이 또다시
"아이고~ 저 사람 빈손으로 가네!" 라고 하자...
이제 대충 계산의 윤곽은 잡힌 터라 이에 자식들은
"빈손이라니...,"
아부지도 참! 유언을 해도 희얀한 유언을 하셔가지곤
남사시럽게 이게 뭐야!
유언에 대한 불평으로 쳐다보지도 않는다.
이윽고 자식들의 머릿속 계산이 다 정리되고
세 번째 마을을 지날 때 구경나온 많은 사람이
고인의 손을 가리키며,
"아이고~ 저 양반 빈손으로 가네!" 쯧쯧쯧 한다.
이제야 자식들도 황천길 떠나는 부친의 손에
아무것도 들여진 게 없음을 보고 자신들이
어리석었음을 깨닫고 통렬히 곡을 한다.
장례를 마친 후 자식들은 누구 할 것 없이
평화롭게 재산을 나누어 가졌다고 합니다.
간다 간다 나는 간다.
북망산천 외로운 길 나 혼자 어이갈고...
가자가자 어서가자 예수건내 백모로가자어화넘차 어화야 너화리넘차 어화야아자라등에 저달을 싣고 대수봉으로 같이가자어화넘차 어화야 너화리넘차 어화야아초강에 뜨는저배 초강허부는 빈배로세어화넘차 어화야 너화리넘차 어화야아하늘이 높다해도 체경아래 이슬두며어화넘차 어화야 너화리넘차 어화야아강남이 멀다해도 제비연좌가 왕래하네어화넘차 어화야 너화리넘차 어화야아잘있거라 사람네야 나는가네 이별일세어화넘차 어화야 너화리넘차 어화야아
...!!!!!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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