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88년 스웨덴에서 태어난 임마누엘 스웨덴보리는 자신을 죽음의 상태로 몰아넣음으로 육체를 이탈한후 영계를 탐험하고 이전에 죽은 영혼들과 대화를 나눴던 인물입니다. 그가 쓴 영계탐험 저서는 세계 수많은 나라 언어로 번역되었고, 죽음이후에 어떤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한 안내서 역할을 해 왔습니다.
스웨덴보르그의 ’영계의 저술‘은 몇 천 페이지에 이르는 방대한 것인데 그 대부분은 런던의 대영 박물관에서 보관하고 있습니다.
스웨덴보르그는 다양한 경력의 소유자입니다. 처음에는 과학자. 광산기사로 일하다가 후에는 상원의원으로 일했고, 그의 생애 후반엔 심령학 연구에 몰두해 철학자 혹은 신비주의자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티벳의 사자서 와 함께 스웨덴보리의 영계탐험서적은 사후세계에 대한 우리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고전으로 통하고 있습니다. 책 내용중 흥미로운 부분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 생각은 파란색 글씨로 추가 했습니다. ).
1. 영계로 가는 사자(死者)의 길.
죽음의 기술.
육체를 이탈한 뒤 아직 그 육체와의 거리가 멀어지지 않는 단계에서는 나의 영은 방금 이탈한 스스로의 육체를 역력히 볼 수가 있을 뿐 아니라 어느 정도 육체에 대한 지배력을 지속한다. 그 상태를 적어보면 다음과 같다.
나의 영혼은 육체를 벗어나서 20-30미터 가량의 높이로 나직이 떠 있었다. 아래를 굽어보니 침대에 누워있는 나의 육체가 보였다. 내가 육체적 시각에서가 아니라 영의 시각으로 보고 있다는 것은 이 사실 만으로도 알 수가 있을 것이다. - 육체적 시각이었다면 지붕 밑에 있는 나의 육체나 침대는 볼 수가 없었을 게 아닌가? - 나의 육체는 그때 침대 모서리에 목덜미가 닿아 있었다. 영으로서의 나는 허공에서 생각했다.
“저래 가지고는 목이 아플 텐데, 혹시 질식이라도 하는 것이 아닐까? 몸이 틀어져 바로 뉘지 않으면 안 되겠다”
나의 영이 그렇게 생각하자 나의 육체는 몸을 틀어 목덜미를 침대 모서리에서 벗어나도록 움직였다. 이 순간의 나의 육체는 누구의 눈에도 죽은 시체로 밖에는 보이지 않았을 것이다. 때문에 혹 누군가가 그 자리에 있었다면 죽은 시체로밖에 보이지 않던 육체가 움직이는 것을 보고 대경실색하여 심장이라도 얼어붙을 지경이었으리라. 이 상태로부터 다시금 더 나아가서 나의 영이 나의 육체를 거의 의식할 수 없게 되면 나의 영은 완전히 육체에서 이탈하여 영계의 어느 곳이나 자유롭게 드나들며, 많은 영과 자유로이 어울리게 되는 것이다.
내가 살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들과 사귀고 영계에서 일어나는 가지가지의 일들을 보고 듣고 해서 돌아오게 된 것도 이러한 방법으로서였다.
<역자주> 스웨덴보르그가 다른 사람의 출입을 금지하고 자기 방에 들어박힌 채 며칠씩 식사를 걸렀다는 사실은 유명한 일화로 전해진다. 런던에 머물고 있을 때 그의 하숙집 주인은 그러한 그를 무척 수상하게 생각했음인지 그 기록이 현재에도 남아 있다. 또 그가 방에 들어 박혔던 기간은 2-3일에서 10일에 걸친 것이라고도 했다.
현대에 들어 오면서 의학 발전과 함께 심장마비 혹은 교통사고로 실제 의사로 부터 죽음을 선고 받았다가 다시 깨어난 사람들의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죽음을 경험하고 다시 살아난 사람들 중에서 천국혹은 영의 세계를 경험했다고 보고하는 사례들 역시 수백건이 넘습니다.
죽음을 경험한 사람들 중 상당수는 자신이 몸밖에 나와 자신의 시체를공중에서 바라 보았다고
합니다. 의사가 간호원들과 어떤 말을 주고 받았고, 어떻게 수술했는지 자세하게 설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앞에서도 잠깐 말한바와 같이 인간의 육체의 죽음이란 이승에서 모든 일에 대한종말을 의미한다. 그러나 죽음은 영의 입장이나 영계의 측면에서 본다면 단지 육체 속에 깃 들고 있던 영, 즉 육체를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도구로써 사용해온 영이 육체의 사용을 그치고 영계를 향해 여행길에 오르는 것일 뿐이다. 죽음이란 영으로 볼 때에는 영계에 오르는 여로(旅路)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그럼 이런 견해에 대한 예를 조금 더 상세히 설명해 보기로 하자. 인간이 죽으면 그 육체에 살고 있던 영은 영계로 여행길에 오르게 되는데, 그렇게 되기까지는 보통 이승의 시간으로 따진다면 보통 2~3일이란 시간이 걸린다. 죽음과 동시에 육체 속의 영은 비로소 눈을 뜨는데, 이 일을 알아차리고 영계로부터는 다른 영(안내 역할을 하는 영)이 사자의 영을 찾아온다. 이는 영끼리의 감응(感應)에 따라 일어나는 결과이다. 그리하여 영계로부터 찾아온 인도하는 영과 사자의 영은 죽은 사람의 육체가 있는 장소에서 서로의 상념(생각)의 교환을 시작한다. 이 교환에 관한 일은 따로 자세히 말하겠으나 어쨌든 이 교환은 죽은 사람의 새 영이 장차 영원한 삶을 보내기 위한 매우 중요한 준비의 한 단계를 이룬다.
앞에서 말한 사후 2~3일간은 죽은 사람의 영이 아직 육체에 남아 있는데 그 이유는 바로 이 상념의 교환을 위해서이다. 그리고 그 동안에 죽은 사람의 영은 죽은 육체 속에서 조용히 소리 없이 영의 호흡을 지속하며 또한 영으로서의 생각에 잠기게 된다. 죽은 자도 생각을 하는 것이다. 죽은 사람의 영과 인도하는 영과의 상념의 교환이 어떻게 이루어지는가에 대해서는 다음에서 말하기로 한다.
죽은 뒤에 시작되는 영과의 대화.
제프는 가족의 정성어린 간호에도 불구하고 마침내 저승길로 떠났다. 슬픔에 한숨짓는 사람들에 둘러싸여 그의 시체는 이승에서 모든 일을 마쳤다는 듯이 고요히 영면(永眠)하였다. 제프가 이 세상을 하직한지 몇 시간이 지났다. 제프의 둘레에는 그의 죽음을 애통해 하며 눈물을 흘리는 많은 사람들이 둘러싸고 있었다.
제프. 죽은 자가 된 제프는 이 때 불현듯 무엇인가 깨달은 바가 있었다. 그리고 그는 생각했다. “나는 분명히 조금 전에 죽었을 것인데? 사람들이 내 손을 잡고 마지막 이별이라고 하면서 눈물을 흘리지 않았던가? 그것은 꿈이었단 말인가?”
그러나 그렇게 생각하면서 그가 주변을 살펴보았으나 그곳에는 이미 사람들의 모습도, 그가 오래 살아오던 낯익은 방도 그의 눈에는 보일 까닭이 없었다. 분명히 방에는 사람들이 함께 있건만 제프는 같은 방에 있으면서도 죽은 자로서 누워 있어 이미 별개의 세계로 들어가려는 영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제프의 의식 속에 이러한 마음이 솟아난다는 것은 제프의 영으로서의 깨달음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다. 제프는 자기가 살아 있다는 것을 자각한다. 그렇다고 해서 그에게는 그 육체의 눈을 뜨고 둘레에 서있는 사람들을 본다든지 입을 열어 말을 건다든지 하는 일은 할 수가 없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자기가 영으로부터의 조용한 호흡을 소리 없이 계속하고 심장도 고동치는 것을 느끼기 시작한 것이 분명하다.
이윽고 제프는 영으로서의 의식 속에서 놀라움의 소리를 지르고 숨막히는 일을 겪었다. 그는 눈앞에서 아직 희미하나마 그 때까지 보기는커녕 상상조차도 못했던 세계가 펼쳐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무언가 지금까지의 세계와는 전혀 별도의 세계로구나 확실히는 알 수 없으나 이것이 바로 사후의 세계인지도 모른다”
그는 죽음의 수렁에서 이렇게 중얼거리고 있을 것이다. 그의 시야에는 희미하지만 넓은 평원처럼 보이는 경치 그리고 건너편 기슭이 보이지 않는 큰 강, 엷게 하늘에 빛나고 있는 태양 같은 것, 어쩐지 인간을 방불케 하는 생물 - 그러나 아지랑이처럼 희미한 모습이지만 - 이 자유롭게 그 세계의 하늘을 날고 있는 듯한……… 그런 불가사의한 세계가 보이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리고 얼마 후 제프는 몽상이라고 할까, 환상이라고 할까 도무지 분간할 수 없는 생각에서 깨어났다. 그는 자기 바로 앞에 그 때까지도 상상도 못했던 두 그림자가 나타나 바로 앞에 다가앉은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영계로부터 인도하는 영이 나타난 것이다.
이끌어주는 영은 제프가 자기들의 존재를 알아차린 것을 알자 제프의 얼굴을 지그시 눈 여겨 보았다. 이에 응해서 제프 안에서 눈을 뜬 영 - 정확히는 아직 정령(精靈)이지만 - 도 제프 자신은 깨닫지 못하고 있는 지도 모르지만 인도하는 영에게 얼굴을 돌렸다. 영끼리의 사이에서는 얼굴을 마주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상념의 교류가 되는 법이지만, 제프의 정령은 아직 그렇지가 못하다. 그래서 인도하는 영은 제프의 정령을 영으로서의 눈을 뜰 수 있도록 도와주려고 했다.
영으로서의 상념을 스스로 받아들인 제프의 정령은 이 때에 분명히 자기가 죽은 것이 아니라 살아 있다는 것을 자각하기에 이른다. 인도하는 영은 이 때에 제프의 정령에게 영계의 말을 전했다 “그대는 이제 정령이 되었다 지금부터는 영으로서의 영원한 삶을 영위하라” 이제는 제프의 정령도 자기를 안내하러 온 영의 말뜻을 역력히 알아듣게끔 되었다. 인도하는 영과 제프의 정령 사이에 상념의 교환이 이루어진 것은 이 때부터였다.
인도하려온 영이 물었다. “그대는 인간으로 있을 때에 어떠한 생애를 보냈는가?” 이 물음에 대하여 제프의 정령은 육체를 가진 인간 시절의 생애를 더듬어 두세 가지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족했다.
“영계에는 허다한 단체가 있다. 지금 그대에게 이를 보여 주리라” 안내를 맡은 인도하는 영은 이렇게 말하자 지금까지 제프의 영이 볼 수 없었던 영계라든가 그곳에서 영원한 삶을 보내고 있는 많은 영의 모습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그러는 동안 인도하는 영은 제프의 정령이 짓는 얼굴의 표정을 응시하고 조그마한 얼굴의 변화도 놓치지 않을 세라 눈여겨보고 있었다.
영계에는 뒤에 언급하겠지만 수없이 많은 단체가 있다. 영들은 빠짐없이 자기에게 가장 알맞은 단체에 소속되어 영원한 삶을 누린다. 인도하는 영이 나타나 사자의 영과 상념의 교환을 갖는 것도 실은 그 사자의 영이 인도해 주는 영과 같은 단체에 속할만한 성질을 지니고 있는가를 알고자 함에서였다.
종교를 가지고 있거나 죽음이후 영적 세계가 있다고 믿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좀더 빨리 영계에 적응을 하고 반대로 무신론자 혹은 죽으면 끝이라고 굳게 믿는 사람들은 그의 신념 때문인지 몰라도 죽은후 영계 적응이 상대적으로 매우 느리고 힘들어 한다고 합니다.
혹시 종교가 없거나 죽으면 끝이라고 굳건하게 믿고 있는 분이 계시다면, ” 죽으면 끝이겠지만, 그래도 혹시 1% 정도는 죽음이후에 다음 생이 있을지도 모르겠구나..” 하는 정도의 여유와 틈새는 남겨 두시길 ^^.
이땅에서도 보면 동물세계나 인간세계나 전부다 서로 비슷한 부류 혹은 비슷한 성질을 가진 사람들끼리 모여서 살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무리의 법칙” 이라고 명명했습니다. 그런데 이 무리의 법칙은 죽음이후 저세상에서도 그대로 적용 되는것 같습니다.
저세상에서는 각 영혼의 인격, 인품, 성질, 취미, 본질 등이 비슷한… 하여튼 서로 기질과 성품이 비슷한 영들 끼리 모여 산다고 합니다.
스웨덴보리에 의하면 영계는 죽은후 잠깐 머무는 정령의 세계를 중심으로 3개의 천국과 3개의 지옥(혹은 하급의 영계) 로 나뉜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천국 혹은 지옥으로 보내는 것이 아니라 영혼 스스로 자신의 영혼상태에 알맞는 곳으로 찾아 간다고 합니다. 진리와 사랑 그리고 빛을 좋아하는 사람은 윗쪽으로 어둠, 더러움, 추악함을 좋아하는 영혼들은 영계의 태양을 피해 스스로 어두운 곳을 선호해 내려 간다고 합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제프의 예에서 말한 “사자의 영과 인도하는 영과 상념의 교환”에 관해서 설명을 보충해 보기로 한다.
우선 우리가 첫째로 의문을 품게되는 것은 영계의 말을 익혔을 까닭이 없는 제프의 정령과 영들 사이에 이미 말을 통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 비밀은 다름이 아니라 영계의 말은 영들이 배워 익히지 않더라도 마음에 생각이 떠오르면 저절로 말이 되어 상대방에게 통하기 때문이다. 또한 인도하는 영이 인간으로서의 제프의 생애에 대해서 질문한 것은 인간세계에서의 생애 속에는 영이 된 제프의 성질을 알 수 있는 많은 열쇠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며, 인도하는 영은 그것을 알아야만 장차 제프의 영이 속해야 할 영계의 단체를 판단할 수 있는 참고로 삼을 수 있게 된다.
또 우리가 가장 괴상하다고 느낀 것은 앞의 예를 든 가운데 두 번 정도 나온 표상(表像), 즉 심볼이라고 생각한다. 표상이라고 하면 한 가지 일을 무엇인가 공통점을 암시하는 다른 심볼로 나타내는 것이며, 가령 붉은 색은 정열을, 흰색은 순결이라고 하듯이, 표상은 이승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또 제프의 얼굴에 덮여 있던 엷은 천을 벗기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함으로써 제프의 정령이 이미 인간계를 벗어나 그 생각이 영적인 것으로 바뀌었다고 가르쳐준 인도하는 영이 취한 표상 등은 아직도 이승에서 사용하고 있는 표상 방법이다.
그러나 영계의 표상에는 인간의 상상을 초월한 표상이 많다. 방금 든 예를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제프의 정령에게 영계의 모습이나 영계 단체가 뚜렷이 보인 것도 인도하는 영이 표상이라는 방법으로 볼 수 있게 한 것이지만 영계의 놀랄만한 표상에 관해서는 차차 알게 될 것이다.
제프의 영은 이렇게 하여 어느 영인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어느 영에 의해서 인도되어 간다. 사자의 영(정령)은 영원히 삶을 보내게 될 영계로 떠나기 전에 우선 정령계로 안내되는데 그 정령계로 인도되는 과정에 대해선 다음에서 말하기로 한다.
영계에서는 말로 서로 소통하는것이 아니라 생각만 해도 서로의 뜻이 전달 된다고 합니다…그것도 인간 언어보다 훨씬 더 정확하게 그리고 감정과 느낌 까지고 함께 전달된다고 합니다. 뿐만아니라 위에서 언급한 표상 혹은 시각적 영상이 보여 총체적이고 입체적으로 뜻이 전달 된다고 합니다.
정령의 세계 정령계.
이 세상의 인간이 죽어서 가는 가장 가까운 곳이 바로 정령계(精靈界)이다. 인간은 죽은 후 즉시 영이 되는 것이 아니라, 일단 정령이 되어 정령계로 들어간 후 다시 영계로 올라가 그곳에서 영원한 삶을 보내는 영이 된다.정령이 인간과 영과의 중간적인 존재인 것처럼 정령계도 인간 세계인 이승의 물질계, 즉 자연계와 영계사이의 중간이 되는 세계이다.
정령계는 얼마나 넓고 큰 것인지 그곳을 드나든 나 자신도 알 수 없을 정도로 너무나도 넓고 큰 것이어서 매일 매일 몇 만 아니 몇 십만이라는 인간이 육체의 삶을 끝마치고 정령계를 들어가는 것만 보아도 그 광대함을 가히 짐작할 것이다.
정령계는 영계임은 틀림없으나 아직은 여러 가지 점에서 이승과 비슷한 점이 많다.
영은 대략 다음과 같이 정령에게 알려주었다. 인간은 원래 영과 육체로 이루어져 있음으로 육체만이 인간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단순한 잘못된 생각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육체가 죽으면 영은 정령이 되어 정령계로 안내되어 그곳에서 영원한 삶을 위한 준비를 시작하는 것이다. 준비가 끝나면 영이 되어 영계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영원히 영의 삶으로 들어간다는 것이다. 따라서 지금은 그 때를 위한 준비 기간이라는 사실 등을 설명해준다. 그러나 이러한 설명에 대해서 놀라움을 표시하는 정령이 많다.
말하자면 인간은 육체가 죽으면 그것으로 모든 것이 끝장난 것으로 안다.그리고 영계라든가 영이라든가 하는 것은 듣지도 못했다. 그러나 지금은 이렇게 죽었다고만 생각했던 자기가 살아 있음을 깨닫게 되면 어차피 자기의 종전까지 생각이 단순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인간으로 있을 때엔 상상조차도 못했던 일이 잇달아 일어나므로 마음과 정신은 혼란할 뿐이라는 것이 이 정령들의 솔직한 감상이다.
다음번엔 정령계를 떠나 영계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