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낙동강 오리알같은 처량한 신세같은데...
아무리 봐도 /
호박에 검은 줄을 그은들 수박일 수 없듯이 호박은 호박일 수 밖에 없다!
지난 번 안철수의 신당 당명이 새정치 연합이라?
무슨 당명이 시민단체명도 아닌 정당 이름이라니, 구태어 새정치가 들어
가야 하며, 연합이란 얄궂은 이미지도 함께여야 했다는 건가?
새정치도 좋고 와글와글할 연합이란 머리수도 좋다만 글쎄다?
둘러둘러 봐도/
이름만 새정치일 뿐, 인물들은 이미 물건너 간 매력없는 구태 정치인들에
다 야심만 가득한 정치초년생들만 꼬인 거 같아 대해를 향한 그 배도 거시
기 정당처럼 사공만 많아 방향감각마저 흐린 채 마냥 헤매일 것만 같았다.
역시나 다를까, 성공도 하기 전에 절로 고개숙여야할 신세에 이르다보니
할까말까, 갈까말까 하던 그 심사야 오장육부를 흔들겠지만 지금에사 이
미 칼까지 빼든 몸이 아무리 자존심이 밑바닥을 기어 갈 망정 못 먹는 호
박이라도 찔러보고서 관둬야 되는 거 아닌가
하기사 4대종단 대표들이 이석기같은 자들을 용서하라는 판국이니 이 어
찌 안철수같은자들만 탓하랴!
모래성처럼 무너지는 군기강하며, 사이비교주에다 비리에 비리로 꼬리무
는 정치판의 몰골 등이 사방팔방 모두가 마치 경쟁이나하듯한 더티한 꼬락
서니는 이미 위험수위를 넘은지가 오래다...
작금에 이르러선 안철수의 새정치에 대한 이미지도 그에 대한 희망도 희미
한 옛사랑의 그림자처럼 자꾸만 멀어지기만 하는 건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
일 게다.
하지만 세상이 온통 미쳐돌아 간들, 단 하나 남은 든든한 버팀목만 있어도
비록 1%의 가능마저 희망삼아 열심히 나아가면 이 지겨운 비정상들을 정
상으로 이끌 수 있는 희망은 있으리라 본다. 그게 바로 오뚝기처럼 다시 일
어서려 노력하는 우리 민족의 자랑스런 국민성이 아닐까.
그러기에 정말 이번만은, 이번만은 하며 다시 새누리당의 대활약을 기대
하면서 더 정신차려 집권 여당의 면모를 갖춰 위풍당당하게 뻗어 나가길
간절히 바램해 본다.
해서 무조건 머리수만 채우려는 정체불명의 어리버리한 야당연대를 정리
케해 진정 국민행복시대를 이룰 수 있게 최선을 다 하길 바라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