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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이념갈등이 끊이지 않는 이유

작성자:

地中海

조회: 6309 등록일: 2014-09-22

<DIV class="text_exposed_root text_exposed">아래의글은 우민끼(우리민족끼리)에서 퍼온 글이다. 우민끼는 탈북민들이 주축이되어 한국에서 만든 사이트로 알고있다. 따라서 아직 그들은 수십년 이땅에서 살아온 사람과 생각하는 수준이나 방법이 같을수는없다. 그러나 그들도 비록 고향에대한 그리움이나 아픔은 있겠지만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마음이 보이기에 여기에 소개해본다. 탈북민과 통일이란 단어는 지금 우리가 직면하고있는 문제이기에... 또 27000명의 탈북민이보는 남북관계도 조금은 알수있을것이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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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text_exposed_root text_exposed">어제 오늘 학교나 회사에서 만났던 다정하고 좋은 사람들... 집으로 돌아와 인터넷에만 접속하면 어제의 친구가 적이 되어 살벌한 이념전쟁을 치룬다. 지금 나와 싸우고 있는 적이 나의 친구일수도 있고 선배일 수도 있으며 내가 아끼는 부하직원일지도 모른다. 대한민국에만 존재하는 깊은 이념갈등의 골. 그 벌어진 골의 절벽 끝에 마주 보고 서면 자신도 모르게 이념의 투사가 되어 상대방과 살벌한 이념논쟁을 벌이며 상대방을 물어뜯는다. 천안함때문에 싸우고 종북논란때문에 싸우고 역사때문에 싸우고 대통령때문에 싸운다. 다음날 이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 다정하고 좋은 사람들이 되어 같이 커피도 마시고 밥도먹고 소소한 사는 이야기를 공유한다. 최소한 밖에서만큼은 모두가 자신의 정치적 이념을 숨기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그런데 사실 정치적 이념차이때문에 대인관계가 소원해지는 일은 대한민국에서만 있는 일이다. 선진국에서는 서로의 정치적 견해가 다르다고 해서, 지지하는 정당이 다르다고 해서, 현직 대통령을 좋아하거나 싫어한다고 해서 관계가 틀어지는 일은 절대 없다. 그들은 서로의 다른 정치적 성향을 존중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고 서로의 정치적 이념이 극명하게 다를지라도 보편적으로 지향해야하는 국가관에 부합하기 때문이다. 왜 유독 대한민국에서는 살벌한 이념갈등이 사라지지 않는가. 어떻게 하면 이 깊은 이념갈등, 남남갈등의 골이 메워지는가. 진보와 보수, 우파와 좌파가 적절한 균형을 이루어야 나라가 발전한다. 어느 한 쪽이 비대해져 균형을 잃게 되면 썩기 마련이고 부정부패가 만연하게 되어 국민들이 힘들어진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다른 독립국가들의 경우다. 대한민국은 다른 여러 나라들처럼 독립국가가 아니다. 대한민국은 6.25 이후 반세기가 넘도록 휴전상태이고 언제든 남한을 적화통일시키려는 북한이 존재하기때문에 대한민국에서의 이념대립은 다른 여러 독립국가의 평범한 이념대립과는 본질적인 성격부터가 다르다. 그 이유는 대한민국의 진보가 여타 다른 독립국가들의 진보와는 추구하는 노선 자체가 다르기 때문이다. 대개 보수와 진보, 진보와 보수는 방법론의 차이가 있을 뿐 결과적으로는 국가를 발전시키고 국민을 행복하게 한다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자칭 진보라 하는 세력들은 겉으로는 순수한 진보의 모습을 주장하고 있지만, 실상은 북한의 대남적화 노선을 그대로 추종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에서 이념갈등의 골이 깊은 이유는 바로 진보세력이 추구하는 노선과 북한의 대남적화통일전략 노선과 상당부분 일치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한민국의 보수세력은 진보세력이 순수한 참진보의 모습을 갖추라고 싸우는 것이고 진보세력은 자신들이 북한의 노선을 추종하고 있는 모습을 숨기기 위해 싸우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진보세력은 철저하게 북한을 추종하는 종북세력들이 컨트롤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대한민국에서는 다른 독립국가들처럼 진보와 보수, 우파와 좌파가 50:50으로 균형을 이루어서는 절대 안된다. 적어도 70:30 정도로 보수세력이 우세해야 종북세력이 포함된 진보세력을 견제할 수 있는 것이다. 김대중, 노무현 정부들어 이 비율의 격차가 상당히 좁혀졌다가 이명박정부를 거쳐 박근혜정부가 들어서면서 다행히 격차가 다시금 조금씩 벌어지고 있는 추세다. 이 격차가 벌어지는 것을 두려워 하는 집단은 진보를 가장한 친노종북세력들이다. 진보의 탈을 쓴 친노종북세력들은 어떻게든 이 격차가 벌어지는 것을 막기 위한 발악으로 윤창중대변인 죽이기, 국가정보원에 대한 공격, 일간베스트 탄압, 5.18 관련법 발의 등의 정치적 공작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에 만연해 있는 깊은 이념갈등, 지역감정 등 남남갈등의 근본적인 이유는 북한이라는 3대세습 독재체제의 존재에서 절대적으로 기인한다. 대한민국의 깊은 이념갈등의 골이 메워지려면 북한이 붕괴되거나, 김정은이 해까닥 하여 민주주의를 도입하거나, 통일이 되면 자연스레 메워지게 될 것이다. 그 때가 온다면 보수, 애국우파들도 안보를 신경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진보진영 후보에 기꺼이 표를 던져줄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전라도 지역에서만 나타나는 98% 몰표라는 기이한 현상도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이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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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www.uriminzokiri.com/bbs/board.php?bo_table=c_board100&wr_id=134" target=_blank>[출처] 《우리민족끼리》 - http://www.uriminzokiri.com/bbs/board.php?bo_table=c_board100&wr_id=134</A> </DIV>

댓글 : 2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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