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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대리기사는 궐기하라. 분노스럽지 않은가

작성자: 최두남

조회: 5797 등록일: 2014-09-20

세월호 유족 대리기사 폭행 사건을 두고 전국 수십만 대리기사들이 분노하고 있다는 뉴스다. 목구멍 풀칠을 위해 밤이슬 뿐 아니라 밤비도 밤눈도 맞으며 살고 있는 사람들이 대리기사다.어디 이것뿐이랴, 밤늦게 술처먹고 G.ral발광하는 못난 인간들의 갖은 추악하고 더러운 모습도 보면서 대리운전을 하는 사람들이다. 호출을 받고 가서 황금 시간대에 30분이나 허비한 뒤에 결국 폭행을 당했으며 그 폭행도 조폭양아치가 아닌 다수국민으로부터 대한민국의 슈퍼甲질 행사를 한다는 소리를 듣는 단원고유족들중 이전에 대책위원회 위원장을 했다는 김병권이라는 자와 그 임원진과 세월호특별법을 주야장천(晝夜長川) 주장하는 김대중노무현잔당무리의 일원인 김현의 일행등등이 불쌍한 대리기사를 집단폭행했다는 사실에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고 한다.   <o:p style="font-size: 14px;"></o:p>늘 서민 찾고 민주주의 찾고 정의 찾고 평화 찾는 자들이 벌인 작태를 보라. 피크타임인 자정 무렵에 호출 뒤, 무작정 기다리게 하고도 그에 대한 사과와 배상은커녕 오히려 이들이 불쌍한 대리기사에게 집단 폭행을 가했다는 사실은 이들이 얼마나 가식과 위선과 거짓이 똘똘 뭉친 무리들로 보이는지 진짜 느꼈을 것이다. 대리운전에 있어 ‘여의도 콜’은 받지도 말자며 집단적 대응론까지 나온다는데 그것까지고는 부족하다. 대리기사들은 단원고유족천막앞을 찾아가 궐기하고 이들을 향한 집단성토를 해야 할 것이다.    <o:p style="font-size: 14px;"></o:p>대리기사들도 이들 앞에서 농성하고 단식까지 하여 되먹지 않은 농성과 단식이 얼마나 불편하고 다수국민의 눈살을 찌푸리는지를 이들 앞에서 한번 보여주길 바라는 바이다.이번사건을 계기로 본질과 도(度)를 넘어선 반발짓거리는 절대적으로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한다는 것과 자신들이  정녕 민주주의와 정의, 진상한 규명을 요구하는 무리라면, 그에 걸 맞는 행동거지와 처신을 해야 한다는 것을 대리기사들이 오히려 이들 앞에서 농성과 시위를 하는 것이 제대로 된 탈리오법칙을 실행하는 것이다. 진짜 분노가 무엇인지를 전국의 대리기사들은 이들앞에서 보여줘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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