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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대통령을 흔들어 무엇을 얻을 수 있는가

작성자:

참 숯

조회: 7070 등록일: 2014-12-03

새누리당을 포함한 새정치연합에서 2015년도 부터 물밑 개헌 정략 프로그램을
시작하고자 하는 모임이 있다는 전언이었다.
 
개헌의 불랙홀 현상을 두려워 했던 박근혜대통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새해예산안 문제가 일단락 되는가 싶더니 개헌 논의를 정치적으로 악용하기 위한
개헌 세력들이 별것도 아닌 정윤회 문건을 꺼내든 이면이 일파만파가 되고 있다.
 
청와대 문건 반출은 분명 잘못된 것이다. 
있어도 안 되고 있을 수 없는 국정농단 문서 유출 사건에서 
우리가 쉽게 발견할 수 없는 국가운영 방해 공작이 도사리고 있었다.
 
필자도 정윤회를 알고 있다. 이회창 당시 대선 후보 캠프였던 이마빌딩에서 한인옥여사를 도와
작고하신 전정무장관 조경희여사(수필가)와 함께 선거운동을 하고 있으면서
당시 박근혜씨를 이회창후보의 선거연설원으로 섭외했을 때 정윤회를 보았다.
 
정치에 있어 비선조직이란 있을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비선 조직은 음지에서 일하고 음지로 사라지는 보이지 않는 그림자이다.
 
그런데 박근혜대통령이 정윤회를 양지로 끌어내지 않은 이유가 있다
너무나 많은 적들이 정윤회를 표적 삼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하여 정윤회가 선발한 사람들 까지도 양지에서 일하였기에
정윤회의 임무는 박근혜대통령의 정계 진출이었고 대통령 선거를 하면서
또 다시 음지로 돌아 왔고 대통령에 당선 되면서 정윤회 등은 음지로 돌아갈 수 밖에 없었다.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는 청와대 민정비서실의 안테나는 처음부터 정윤회를 겨냥한
조사와 감시의 눈을 번뜩이게 되었고 그동안 입수한 경찰정보를 악용하여
마치 정윤회가 비선 실세인양 폭로하는 어처구니를 자행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보다 좀더 부연하자면 정윤회가 국가인사에 개입했다는 그 어떤 증거가 없음에도
국가영영에 있어서 정윤회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그 어떤 증거가 없음에도
청와대 하부 조직에 다름 아닌 엉터리 경찰정보를 바탕으로 자신들이 하는 일마다
옹색한 정보자료에 불과한 이른바 찌라시용 정보 역량을 마치 정윤회가 방해공작을 하듯이
십상회니 뭐니 하면서 비선 조직에 의한 박근혜대통령의 국정철학을 헐벗게 하고 있음이다.
 
과연 이들이 얻는 이익이란 무엇일까?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흔들고 여성 대통령이라고 함부로 깔보는 야권 인사들과
짝꿍이 되어 국정운용을 방해하는 작태를 보여야 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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