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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미는 북한의 지령을 받은 대남선전선동원이다

작성자:

조고아제

조회: 5479 등록일: 201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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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셋 딸린 53세 여자가 애들 다 버리고 자기말로 붉으스레한 남자라는 돈 잘 버는 여행 좋아하는 사업가와 재혼을 한다.
 
북한 영화광인 그 남자 정모는 신은미와 같이 북한 여행을 한다. 숙소도 대남통일전선부 관할의 초대소에서 먹고 자고 한다. 북한의 초대소에 단순한 여행객을 재우지 않는다. 초대소는 대남침투 간첩들의 밀봉교육 장소이다. 6번의 방문 중 4번이 북한의 주요 기념일과도 겹친다. 이 정도면 그림이 딱 나온다.
 
신은미 남편 정모는 일찌감치 북한의 해외 공작원이고 신은미는 정모의 포섭 기획에 걸려든 북한 공작원이다. 6번의 북한 여행은 간첩 교육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평범한 아줌마가 그냥 북한 여행을 하고나서 보고 느낀 것을 발표한다는 구실로 교묘히 대남선전선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신은미가 봤다는 평양이 어떤 곳인가? 철저히 계산된 드라마 셋트장이다. 우리가 드라마에 나오는 재벌 회장 집을 보고서 그것이 대한민국의 평균적인 삶이라고 판단하지 않듯이 북한 평양의 모습을 보고서 그것이 북한의 평균적 삶의 모습이라 볼 수 없는 이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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