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漢江(32*18*28)
* 1995年 어느 한적한 수석가게에 불쑥 들어가니 이 돌이 수반에 물을 흠뻑 머금고
자태(姿態)를 뽐내고 있지 않는가...
소위 낮은 景에 요처에 물고임이 되는 그런 돌이라 첫 눈에 흑! 하고 빠져들고 말았다.
가게 탐석을 한 셈이다. 남한강 특유의 스타치(좁살피부)석이라 더욱 흥미롭다.
* 전체 구도(構圖)에서 좌측상단 돌출부가 눈에 거슬리긴 하나, 뒷면이기에 큰 흠이 안되며
물고임의 안정감과 볼륨에 의한 역동적(力動的)인 部位들이 혼재하여 경정석으로 손색이
없어 보인다.
* 휘영청 밝은 달 밤에 물위에 비치는 달 그림자는 어디론가 흘러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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