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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후보자 부친이 5·16 당시 군사혁명위 포고문 읽은 사연

작성자:

과객

조회: 4553 등록일: 2017-06-05

<p><font size="4"></font> 강경화 후보자 부친이 5·16 당시 군사혁명위 포고문 읽은 사연   <span class="counter">9/9</span>  </p><section class="Modelinfo"><div class="authorinfo-bsb" data-stickyviews="4"><div class="authorinfotb"><br></div></div><div class="authorinfotb"><br></div></section><div class="authorinfotb"><div class="authorinfo-bsb" data-stickyviews="4"></div></div><main id="main" role="main" data-m='{"i":57,"n":"main","y":6}' data-id="57" data-region="main"><div class="authorinfotb"><br></div><div class="authorinfo-bsb" data-stickyviews="4"></div><section class="Modelinfo"></section><div class="has-aside-ad" id="maincontent"><div class="content" id="content"><div class="paddle previous loaded" data-m='{"i":58,"p":57,"n":"HeadlineItemViewModel","y":13,"l":"BBBZuq9","h":0,"v":"news","c":"newsnational","o":1}' data-id="58" data-aop="paddles_prev"><a tabindex="0" role="button" href="http://www.msn.com/ko-kr/news/national/%ec%b5%9c%ec%88%9c%ec%8b%a4-%ec%9e%ac%ed%8c%90%ec%97%90-%eb%b6%88%ec%b6%9c%ec%84%9d-%ec%96%b4%ec%a7%80%eb%9f%bc%ec%a6%9d%ec%9c%bc%eb%a1%9c-%eb%84%98%ec%96%b4%ec%a0%b8-%eb%8b%a4%ec%b3%a4%eb%8b%a4/ar-BBBZuq9?li=AAf6Zm&ocid=ientp"><div class="headline "><div><div class="truncate"><br></div></div></div> </a><font color="#000000"> </font></div><article tabindex="0" class="articlecontent loaded" data-aop="article" itemtype="http://schema.org/NewsArticle" itemscope=""><section class="articlebody" data-aop="articlebody" itemprop="articleBody"><div class="inline-slideshow nonfullscreen clean"><div class="gallery-container" role="application" aria-label="슬라이드 쇼" data-m='{"i":60,"p":57,"n":"gallery","y":8,"o":3}' data-id="60"><section class="gallery unselectable" data-click-behavior="GoToFullScreen"><ul tabindex="0" class="slideshow normalslide loaded" style="width: 2169px; transform: translateX(0px);"><li class="show"><div class="imgcontainer" data-m='{"i":61,"p":60,"n":"image1","y":14,"o":1}' data-id="61" data-image-size="559,341"><font color="#000000"><img title="61년 5·16 '군부 행동개시' 를 처음으로 알린 남산 KBS 라디오방송국. 그때는 TV 방송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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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div></div></figcaption></figure></div></div></div><div class="hidegallerydata"><span class="count">3/3 슬라이드</span></div></div></div></div><p>강경화 외교장관 후보자의 부친이 5·16 군사정변 당일 군사혁명위원회가 작성한 포고문을 낭독한 사실이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 후보자의 부친은 강찬선 전 KBS 아나운서로,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본지를 통해 연재한 증언록 '소이부답'에 이와 관련한 내용이 담겨 세간에 알려지게 됐다.<br><br>'소이부답'은 본지에 연재됐던 김 전 총리의 증언록으로, 11편 '5·16 D데이의 24시간'에는 김 전 총리가 강 전 아나운서와 마주친 사연이 담겨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새벽, 공수단이 점령한 남산 KBS의 라디오방송국으로 향했다. 당시 근무중이던 박종세 전 아나운서에게 "친애하는 애국 동포 여러분, 은인자중하던 군부는 드디어 금조(今朝) 미명(微明)을 기해 일제히 행동을 개시하여 국가의 행정·입법·사법의 3권을 완전히 장악하고 군사혁명위원회를 조직하였습니다…"라는 내용의 궐기문을 방송하게 했다.<br><br>궐기문의 전국 방송과 함께 서울을 비롯한 부산·대구·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의 여러 부대도 궐기에 나서 지역 행정기관을 접수하기 시작했다. 날이 밝고, 김 전 총리는 다시 KBS를 향했다. 김 전 총리는 증언록에서 "이번엔 강찬선 아나운서가 눈에 띄었다. 나는 품속에서 포고문을 꺼냈다. 방송해달라고 했다. 그 문서는 내가 미리 작성해둔 것이다"라고 밝혔다.<br><br>강 전 아나운서는 이에 이날 오전 9시, 김 전 총리가 작성해뒀던 '장도영 군사혁명위원회 의장 겸 계엄사령관(중장)' 명의의 포고문을 읽어 내려갔다. <br><br><br><b><a href="http://news.joins.com/article/17430420" target="_blank"><u><font color="#0066cc">[관련기사] '혁명' 기정사실 만든 궐기방송 … 최초의 질서가 탄생했다 … 장도영 "출동부대 돌아가라" … JP "허튼짓 하면 엎으려 했다"</font></u></a></b><br><br><br>당시 장 전 중장은 박정희 전 대통령과 김 전 총리 등의 계엄령 선포 요구를 거부했다. "내 소관이 아니다. 윤보선 대통령과의 면담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장 전 중장은 "혁명에 동참해 주십시오"라는 박 전 대통령의 요청에 "이번 행동으로 장면 정부에 충분한 경고를 줬으니 출동부대들은 원위치로 돌아가야 한다"고 답한 인물이다. 김 전 총리는 "나는 그 상황을 지켜보다가 슬그머니 빠져나왔다. 다시 일을 저질러야 했다. 새로운 선제적인 공세다"라며 당시 강 전 아나운서에게 포고문을 읽게 한 경위를 설명했다.<br><br>한편, 강 후보자는 아버지 강 전 아나운서에 대해 "아버지는 북한에서 오신 수많은 이산가족의 한 분"이라며 "(남북문제가 해결되는) 미래가 어서 오기를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br><br>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p></section></article></div></div></main><div class="has-aside-ad" id="maincontent"><div class="content" id="content"></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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