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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실각이 100% 확실하다

작성자:

심철주

조회: 9008 등록일: 201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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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에 북한 총정치국장 황병서 등 실세 3인방의 급작스런 참석을 보고 아래 사유를 들어 김정은의 실각을 점친 바 있다.


 


* 김정은이 한 달 이상 종적을 감췄음에도 북한 언론의 침묵


* 황병서의 김정은 전용기 이용


* 김정은의 전속 경호요원 대동


* 최고 지도자의 와병 중에도 남한 방문하여 시종 밝은 표정에


  태극기와 애국가 연주 시 예를 갖췄다는 점


* “통일에는 파격적인 사건이 필요하다”


  “앞으로 자주 만나 통일을 이루자”는 황병서의 의미심장한 발언


* 최근 총정치국장 주도로 김정은을 체포하고 권력을 장악했다는 


  일부 중국 언론의 보도


 


어제(10일)는 북한 최고 기념일인 노동당창건일 임에도 불구하고 김정은은 기념식에 참석치 않았고 매년 예외없이 참배하는 김일성과 김정일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에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여동생 김여정과 아내 리설주도 똑같이 오리무중 행방이 묘연하다. 최고 지도자가 북한 노동당 창건일에도 안 나타나고 자기 조부, 부친을 모신 태양궁전에도 못 올 정도이면, 재기불능의 중병 상태에 있거나 (뇌사상태라는 일설도 있음), 또는 정변으로 실각한 유고상태임이 틀림없다. 아니면, 이들 최대행사에 불참한 이유를 설명할 길이 없다.


 


북한 언론은 과거 죄고 지도자의 와병 등으로 인한 공백 시는 지난 그의 행적이나 시찰 나들이 방송을 재탕하여 그 공백을 메우며 변함없이 찬양에 열을 냈었다. 그러나 이번엔 판이하다. 김정은의 과거 업적이나 행적에 대한 방송도 찬양도 일체 사라졌다는 것은 그가 권좌에서 물러났음을 시사한다. 중국 언론의 보도대로 그가 황병서 등 신 권력층에 의해서 체포 구금되었거나 아니면, 병상에서 비교적 손쉽게 독살되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통일에는 파격적인 사건이 필요하다”는 황병서 발언의 “파격적인 사건” 표현은 바로 김정은의 제거를 암시하는 게 아닌가 하는 추론이다.


 


서방언론은 김정은의 ‘정신 질환설’을 보도하고 통일부는 김정은의 통치는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히지만 모두 연막작전인 듯하다. 한국정부나 중국정부는 이미 감지하고 있으나 급작스런 정변과 권력이동으로 인한 내부 동요와 혼란을 막고 신 권력층의 정권인수 연착륙을 돕기 위해 공식적으론 극도의 신중모드를 취하면서 비밀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 4일 북한 실세 3인방의 전격 방문은 자기들이 이제 권력을 접수했음을 은연중 시위 내지는 신고 성격을 띤 게 아닌가하는 생각이다. 더 나아가, 당분간 극도의 비밀유지 조건으로 우리정부에 언질을 준 걸로 유추해볼 수 있다. 어떻든 김정은은 권좌에서 물러난 것만은 분명하다.


 


이럼으로서 3대에 걸친 김씨 세습왕조의 대북한인민 사기극은 마침내 종지부를 찍고 한반도에 평화통일의 시대가 본격 싹트는 대전환기에 접어들었다고 본다. 갑작스런 통일로 인한 혼란과 갈등, 부작용을 최소화하려면, 정치는 1국가, 경제는 2국가 체제로 당분간 점진적인 과도체제로 가는 합리적인 방안을 전망해본다.


 


한 중국 언론이 보도한 바, “핵을 포기하고 잘 사는 남한과의 통일을 희망한다”는 총정치국장(황병서)의 선언이 현실화되어 핵무기 공포로부터 한반도를 해방하고 세계를 호령하는 초강대국이 되는 그날이 가시권내에 들어섰음을 설레는 마음으로 느껴본다. 더불어 지긋지긋한 국가악 종북세력의 자동 퇴출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감에 따라 그 기쁨 또한 더할 나위 없다. 


 


대한민국이여!  영원 번창하라 ~~!

댓글 : 3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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