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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 함께 진군 나팔을 불어보자!

작성자:

노변담화

조회: 6365 등록일: 2014-06-03

이번 선거가 의외로 싱겁게 끝날 모멘텀이 마련 된 것으로 보여 투표 몇 시간을 남겨 둔 지금 솔직히 흥분된다. 2~3일 전 통진당 후보들이 줄줄이 사퇴하는 것이 보통 예사로운 일인가. 다급한 나머지 통진당 일부 후보들이 형님 정당을 위해 장렬히 옥쇄하며 또 국민들을 향해 뒤통수치고 민주질서를 갈기갈기 찢어놓았다. 새민련과 통진당은 엄청난 국민적 저항과 역풍이 몰아 칠 것을 모를 리 없을 텐데, 그렇게 해야만 하는 두 정당의 태생적 패러다임이 또 선거판을 쑤시개 판으로 만들고 만 것이다. 그런 이유로 이번 선거는 여권의 압승이 기대된다고 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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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히 여론조사에 의해 알 수는 없지만‘통진당 후보 줄 사퇴’라는 보도 내용을 접한 국민들의 마음은 부글부글 끓을 수밖에 없을 것이고 그 속내가 표로 연결된다고 보면 이번 선거는 통진당이 다시 한 번 여권을 도와주는 꼴이 되어 기억하기 싫은 이정희 막말 파동이 되살아나게 된 것이다. 빈대를 잡기 위해 초가삼간을 태운다는 소탐대실이 바로 이런 것일 게다. 새민련은 통진당 사퇴는 무관하다고 손사래 치고 있으나 삼척동자도 꿰뚫어 보는데 새민련의 눈에는 국민들이 마당쇠쯤으로 보이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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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태가 심상치 않자, 새민련의 민병두 의원은 새누리당과 통진당이 적대적 공생관계이기 때문에 새민련이 피해를 본다고 간이 배 밖으로 나온 듯 한 발언을 한다. 이 발언을 들은 통진당의 이정희가 가만있을 여편네가 아니다. 2012년 총선 때 도와달라고 한 새민련이 무슨 소리하느냐고 앙탈 부리며 씩씩되고 있다. 모처럼 이정희기 바른 소릴 다 한다. 새민련이 그런 뻔뻔스런 정당인지 몰랐는가? 아니! 이번에 이면 계약한 것이 있으면 그것도 탁 털어놓고 한 판 붙어보시지 그러나. 허나, 두 정당이 아무리 발버둥 쳐도 대세는 기울었고 새민련은 풍비박산 될 것이 예견되고, 먹튀 통진당은 생명이 다 됐음을 스스로 자인하는 자충수를 두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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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총선과 대선 때 새민련은 막말 잡(雜) 꾼들이 활개를 치더니 이번 지방선거에는 너무 잠잠하다. 오래 살다보면 이런 기이한 현상도 생기는 법, 참으로 새민련의 입들이 약속이나 한 듯 조용하네...? 아마, 당 차원에서 미싱 틀을 가동하여 입놀림을 사전에 차단하지 않았나 싶다. 개과천선하여 깨우치기라도 했다면 얼마나 좋겠냐마는 그 막말 어느 누구도 반성했다는 소식은 없다. 아마도 통진당의 사퇴가 몰고 올 역풍을 벌써부터 경계를 했다는 계산을 쉽게 유추해 볼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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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진당의 사퇴 파문을 이번에는 결코 좌시하거나 용인해서는 안 된다. 정부 여당은 선거 직 후 곧바로 헌법재판소에 항의 방문하여 재차 반복되는 국민 혈세를 먹고 튀는 나쁜 정당을 해산 시키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명확한 답을 받아야 한다. 이런 우려 때문에 다수 국민들은 지방선거 전에 통진당 해산 문제를 마무리 지을 것을 요구 하여 것 만‘헌재’는 그런 국민적 요구를 일축하여 사태를 이렇게 부풀리고 말았다. 정당 해산 심판에 계류 중인 통진당이 이번의 주요 광역시장 후보를 사퇴한 것은 정당으로서 책무를 저버리고 오로지 특정 정당을 밀어주는 심부름센터 정당임을 또 반복한 것이다. 저게 정당 정치의 모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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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새민련은 세월호 참사를 빌미로 박근혜 정부 중간평가 선거로 당론을 정했다. 딱히 선거 이슈가 없으니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다. 하지만 선거 직전까지 세월호 참사 주범인 유병언 근거에 전혀 협조하지 않고 모르쇠로 일관하는 야당이 국정조사 완장을 차고 팽목항을 방문하여 눈물 짜고 생 쇼를 하는 것을 보고 표리부동의 극치를 보게 된다. 야당의 정보망은 박지원을 비롯하여 날고뛰는 자들이 어디 한 둘인가. 이 자들이 협조하면 유벙언은 1시간 내 검거될 것으로 보는데‘어디 한 번 잡아 봐~!’하고 유벙언의 태도처럼 느긋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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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민련이 현 정부는 중간평가를 하든 말던, 국민들은 현존하는 야당 전체를 완전평가 하는 선거가 되게 힘을 모아야 한다. 그리하여 사라져야 정당과 채찍을 쳐야 할 정당을 분명히 가려내는 획기적인 선거가 되도록 투표장에 모두 나서서 나라를 구해야 할 것이다. 이번 선거는 너무 쉽다. 태극기 게양과 애국가 부르지 않은 세력들 가려내는 거, 식은 죽 먹기보다 쉬우며 대통령을 향해 갖은 악담과 저주의 막말을 퍼붓는 새민련의 귀태, 사퇴, 추락사, 몸 파는 여자 등으로 묘사한 세력들이 어느 쪽 사람인가. 이 세력들에게 표를 줬을 때 대한민국에 미래와 장래를 보장받을 수 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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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순수한 학생들에게 악랄한 세뇌 교육을 통해 좌경화로 몰아가는 집단이 누구인지 잘 것이다. 교육감 선거는 기호가 없는 관계로 일반 국민들이 좌경화된 교육감 후보가 누구인지 유심히 살펴보지 않으면 찾아내기가 어렵게 되어있다. 자칭 진보라 칭하는 자(者)들을 유심히 관찰할 필요가 있고 이 자들이 교육감 되었을 때 불어 닥칠 교육계의 파장에 대해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다. 국가 근간의 기본이 교육에서부터 비롯된다는 진리를 깨닫고 좌파 성향의 교육감을 배제하지 않으면 안 된 다는 의기의식을 갖고 선거에 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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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지차제장 선출보다 더 중요한 선거가 교육감 선거일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노무현 정권 때 함께 방북 nli 대화록은 없다고 줄곧 항변 해 온 자가 이 나라 교육감이 되어서 되겠나, 그리고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서도 보수 진영 양 측의 갈등이 심상치 않아 자칫 반사 이익으로 과거 곽노현 같은 좌파 교육감이 탄생한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판단하는 것은 별로 어렵지 않다. 따라서 교육수장 선택을 말 그대로 국가 백년대계(百年大計)를 위한 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선거에 임해주길 간곡히 바란다.

댓글 : 1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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