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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다귀만 핥아대는 새민련의 '문-김-안'트리오

작성자:

노변담화

조회: 10042 등록일: 2014-05-19

<DIV style="FONT-SIZE: 14px" class=brd_view_body>좀 도둑들이 도적질을 위해 견(犬)이 있는 집에는 의례 개뼈다귀를 던져 주어 핥게 한 후 목적을 달성한다. 집에 도둑이 들어도 뼈다귀만 던져주면 조건반사적으로 미치고 환장하는 것이 개다. 그래서 우리 옛말에도 견설고골(犬齧枯骨)이라 하여 개가 말라빠진 뼈를 핥듯 아무 맛이 없어도 핥는다는 뜻으로 쓰인다. 오늘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문 발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아니면 도저히 엄두를 못 낼 진정성과 참회의 뜻인 담긴 획기적인 내용에도 불구하고 새민련의 문재인, 김한길은 못 먹을 음식을 먹은 모양 심기가 뒤틀리고 정신적 공황 상태가 되어 제 정신이 아니다. 그래서 견설고골의 고사 성어까지 들먹였다. 뼈다귀를 보면 맛이 없지만 핥아야 직성이 풀리는 것처름 아주 모진 인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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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면에서 보면 박근혜 대통령처럼 운이 없는 지도자도 없을 것이다. 어쩌다 저렇게 돼 먹지 못한 야당 정치 지도자를 만나게 됐는지 우리 헌정사에 유례를 찾기 힘들다.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의 최종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고 사과했으면 김한길은 그 말의 의미를 새겨야지, 대통령직에서 물러나지 않았다고 어깃장 부리는 것 같이 왜 저 모양일까. 그리고 문재인은‘표피적인 것만 나열했다’고 실망스럽다 했는데 그저 트집 잡으려고 말도 안 되는 소릴 막 지껄인다. 대통령이 몇 날 며칠 세월호 참사에 따른 국가개조 수준의 혁파를 구상하는 동안 문재인은 기껏‘세월호는 또 다른 광주의 5.18’이다. 그 말 밖에 할 수 없는 놈팡이 아니었나. 그 주제에 대통령 담화문 논평을 하다니 가소롭기 그지없다.
  <O:P style="FONT-SIZE: 14px"></O:P>
새민련의 지도자들은 대통령이 오늘 9시에 대국민발표를 한다고 예고를 해 놓은 상태라 아마도 문재인-김한길-안철수 등이 엊저녁 예상담화문을 올려놓고 어떻게 흠집을 낼 것인가 작당을 했을 것이 눈에 선~하다. 정치라는 속성이 상대를 짓눌러야 자신의 입지를 넓히는 것이라곤 하지만 유달리 지금의 새민련 지도부는 나라 살림에는 아예 관심이 없고 대통령이 어떻게 하나, 그것만 지켜보고 한 방 터뜨릴 생각만 하고 있으니, 나라 돌아가는 게 이렇게 시끄럽다. 경제지표가 어떻게 굴러가든 서울 도처에서 벌어지고 있는 세월호 집회 모임에 시위자 숫자에 매달려 어쩌면 더욱 활활 타오를까? 그 생각에 골몰하는 거 같아서 하는 말이다.
  <O:P style="FONT-SIZE: 14px"></O:P>
솔직히 이 집단들은 대통령이 물러나겠다고 해도, 왜 청와대 청소를 안 하고 나오느냐고 시비를 걸 자 들이다. 이렇게 뼈다귀를 삭삭 잘 핥아먹는 위인들을 또 어디서 보겠나. 그리고 김한길은 대통령이 대국민담화 후 출국하는 것고 관련‘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며‘아직도 차가운 바닷 속에 갇혀 있는 꽃다운 아이들을 다 수습하지도 못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런 정무 감각으로 야당 대표를 하고 있으니 제대로 굴러갈 리도 없고 허구한 날 치고 박고 싸움 박질리나 하지. 김한길 이 자는 전쟁이 나면 대통령더러 총 매고 싸움터에 안 나간다고 고래고래 소리 지를 인간이다. 대통령이 어디 외유를 가나, 휴가 떠났나. 국정을 돌보지 말고 세월호에만 매달려 라는 억지 쓰는 것 봐라, 저 사람이 온전한 사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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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 옆에 졸졸 따라다는 안철수 이야기를 안 할 수 없다. 그는 얼마 전 세월호 참사에 따른 국정 운영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맡길 수 없다고 하며 수틀리면 자신이 앞장서서 세월호 문제를 해결하겠노라고 했다. 그런데, 안철수가 세월호 참사에 대해 무엇 하나 했다는 기사를 읽은 적도 없거니와 오히려 광주지역 공천 후유증으로 반대자들에 의해 차 속에서 수 십 분간 갇혀서 계란 세례를 받았다는 슬픈 소식만 들려온다. 배 속에 갇혀있는 세월호 실종자 구조는커녕 자신이 차 속에 갇혀 자칫 실종자 신세가 되었으니 꼴이 말이 아니다. 아마 대통령의 오늘 담화 내용을 시청하고 얼굴이 파래졌을 것이라는 상상이 충분히 된다. 대통령의 구상이 이렇게 국민들을 감동케 하리라고는 예상을 못했을 것이기에 국정을 대통령에게 못 맡기겠다고 한 자신의 발언이 얼마나 우습게 됐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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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문은 여야 정치인을 떠나 국민들도 감히 상상 못한 획기적인 것으로 과연 박근혜 답다는 찬사가 온 종일 화제가 됐다. 특히 대통령의 눈물은 실종자가족과 유가족은 물론 전 국민의 가슴에 진하게 와 닿는 것이어서 이제는 우리 국민이 대통령을 보듬어야 된다는 공감대까지 불러일으킬 정도가 된 것이다. 가슴 속 깊은 곳에서부터 우러나온 애틋한 대통령의 진정성과 애민정신은 두고두고 회자될 것이 분명하다. 한편 필자는 대통령의 영상을 보면서 느닷없이 70년대 박정희 대통령의 서독 방문시 우리의 간호사, 광부 등을 만나면서 흘린 눈물이 갑자기 생각이 나 더더욱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
  <O:P style="FONT-SIZE: 14px"></O:P>
박근혜 대통령의 눈물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바보의 눈물도 아니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쇠고기 파동으로 빚어진 소요 사태 때문에 억울해서 아침이슬 부르며 흘렸던 눈물이 아니다. 모든 국민을 아우르는 진정한 애민(愛民)의 눈물인 것이다. 세월호 참사 34일 간 회한의 날로 지샌 대통령의 고뇌와 국가개조의 의지가 함께 담긴 담화내용에 무엇이 그렇게도 불만인지, 야당 지도자들은 이번 기회에 자신의 허점이 무엇인가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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