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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왜 가는가.

작성자:

빨갱이 소탕

조회: 1757 등록일: 2022-08-30

<div> </div><div>학교는 왜 가는가.   <o:p></o:p>수업 중 학생이 교단에 드러눕고, 상의 벗고, 교총 “교권침해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줘”   <o:p></o:p>위 제목은 2022.8.30.자 동아일보 기사 제목이다.이에 대해 김동석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교권본부장은 “최근 교권침해가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 주는 것”이라며 “학생을 야단치면 학대 등으로 고소, 고발되는 경우가 적지 않아 문제 학생을 통제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   <o:p></o:p>이 글을 읽고 이러한 학생의 행위와 교사의 방임에 대한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본인이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전교조의 출현으로 교권보다는 학생의 인권을 지나치게 우선시하는 풍토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o:p></o:p>전교조의 처음 출범은 촌지 근절이라는 명분이었다.겉으로 내세운 명분은 촌지 근절이었지만, 그들이 전교조를 결성한 가장 큰 목적은 학생에게 전교조의 주장 주입과 정치적 세뇌 교육이라고 생각된다. 전교조 합법적 지위를 부여한 정권은 김대중정권이다. 김대중이 전교조를 합법화한 것을 보면, 그들의 성향을 능히 짐작할 수 있다.   <o:p></o:p>이러한 명분을 학생 학부모 모두 싫어할 이유가 전혀 없다. 그런데 교권과 학생 인권이 충돌할 경우 구체적 해결 방안이 없다는 것이 오늘 이와 같은 문제가 발생한 이유인 것이다. 그러므로 이에 대한 책임을 전교조와 정권에게 물어야 할 것이다.   <o:p></o:p>학생은 불완전한 인격체다. 인권 자체를 무시하라는 것은 아니지만, 그들은 아직 배우고 익혀야 할 것이 많은 불완전 인격체인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에서의 교육도 학교 교육 못지않게 중요하다. 그러나 농경사회에서의 가정교육과는 달리 현대사회에서 가정교육은 부모가 맞벌이하는 이유로 어려운 일이 되었다.   <o:p></o:p>우리가 학생이었던 시절에는 선생님의 말씀을 감히 거역한다는 것은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다.설사 선생님의 지시가 부당하다고 생각해도 이의를 말할 엄두도 내지 못했다. 그만큼 선생님의 존재는 절대적이었다. 심지어 폭력과 기합도 다반사였던 기억도 있다.   <o:p></o:p>학생의 인권과 교사의 교권이 모두 중요하다는 전제 아래서 이 둘의 충돌을 어떻게 잘 수습하느냐가 관건이다. 정당한 교사의 지시를 따를 의지가 없는 학생은 학교에 올 필요가 없다는 것이 본인의 생각이다. 그런 사고로 학교에 나온들 학부모 교사 학우 등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학습할 의지가 있을 때 또 교사의 정당한 지시에 순응할 의지가 있을 때 학교에 나오면 될 것이다.   <o:p></o:p>요즘은 가성비라는 것을 많이 따진다. 학교 공부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다.정신적, 물질적 시간적 낭비를 무릅쓰고 관계자들이 고통 부담을 안고 강제로 교육하는 것과 다름없다면 누구를 위해 이와 같은 교육을 해야 하나 의문이 들 수밖에 없다.   <o:p></o:p>요즘처럼 급변하는 세상에서 배움은 생을 마감할 때까지 지속하여야 한다.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누가 강요하지 않아도 필요에 따라 스스로 찾아 공부해야 할 경우가 많다.교양을 위해서, 돈을 벌기 위해서 또 자아실현을 위해서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공부를 사회생활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 하기 싫은 학교 공부를 억지로 하거나, 부모와 교사 친구들을 괴롭히면서까지 학교 공부를 강요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2022.8.30</div>

댓글 : 3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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