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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과 이명박은 일란성 쌍둥이

작성자:

운지맨

조회: 2602 등록일: 2018-08-08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8747415  한때 이명박의 심복이었던 이팔성이 자신의 비망록에서 이명박의 정체를 폭로했다. 역시 배신으로 흥한 자는 배신으로 망하는 법이다. 이명박이 얼마나 마음에 안 들었으면 한때 그를 지지해 주던 측근들마저 다 돌아섰겠는가? 한때 친이계였던 정두언-전여옥도 이명박 저격수로 변신해서 MB를 공격했고, 박근혜 대통령이 구속당할 때는 수백 명, 수천 명 규모의 태극기 부대가 삼성동 사저로 몰려가서 인근 초등학교에서 너무 시끄럽다고 민원까지 들어올 정도로 박근혜 대통령을 응원했지만, 이명박이 구속당할 때는 아무도 그를 위해 태극기를 들고 싸워 주지 않았다. 심지어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대한문 태극기집회에는 무려 700만 명이나 되는 참가자들이 모여서 태극기를 들고 빨갱이들과 싸웠는데, 이명박 구속을 반대하는 태극기집회는 열리지 않았다. 오히려 태극기 세력(우익)과 촛불세력(좌익)이 한 목소리로 이명박 구속을 외치는 진풍경까지 벌어졌다. 이명박은 대학 시절부터 끊임없이 박정희-박근혜 대통령을 괴롭혀 왔고, 친이 성향이 강한 조중동과 친이계 '국개의원'들을 매수해서 박근혜 대통령 사기탄핵을 배후 조종했다가 결국 좌우를 막론하고 전 국민에게 까이는 신세가 되었다. 김구 선생과 여운형 선생도 이루지 못한 좌우합작을 70년 만에 이명박이 이뤄 낸 것이다(물론 부정적인 의미로).  이명박은 검은 돈을 한 푼도 먹지 않은 이승만-박정희-박근혜 대통령과는 달리 수십 조 원을 부정축재했다. 어쩌면 김대중보다 더한 사기꾼이 이명박일지도 모른다. 나는 김대중과 이명박을 동급으로 본다. 두 사람은 CEO 출신 대통령이라는 점(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김대중도 이명박-안철수와 같은 CEO 출신 정치인이다. DJ도 정치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목포에서 조그마한 선박회사와 언론사를 경영했었고, 김대중 본인도 자신이 정치를 하지 않았다면 CEO로서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일제 강점기 때 창씨개명을 했었다는 점(김대중 : 도요타 다이쥬, 이명박 : 쓰기타마 야스히로), 수십 조 원을 부정축재했다는 점, 대통령 재임 시절 수십 조 원을 가지고 사기를 친 적이 있다는 점(김대중은 새만금 간척 사업으로 20조 원을 날려먹었고, 이명박은 사자방(4대강-자원외교-방산비리) 비리로 100조 원을 날려먹었다.), 국정원을 동원해서 불법 민간인 사찰을 하고 정적들을 탄압했다는 점, 가족들 중에서 비리 혐의로 구속된 사람이 있다는 점 등 많은 점이 닮았다. 김대중-이명박의 이 같은 DNA를 그대로 물려받은 인간이 바로 얼마 전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독일로 떠난 안철수였다. 문재인은 김영삼, 안철수는 김대중과 비슷하다.  이명박은 심지어 이팔성에게 뇌물을 받고도 고맙다는 말조차 하지 않았다. 물론 뇌물을 받는 것은 매우 심각한 범죄행위이지만, 그래도 상대가 자신에게 뇌물을 건네면 확실하게 거절하든지, 아니면 고맙다고 얘기하고 받던지 해야 하지 않겠는가? 고맙다는 말 한 마디 없이 그냥 뇌물을 받는 건 법적인 측면을 다 떠나서 그냥 의리가 없는 것이다. 이명박은 김대중만도 못한, 기본적인 예의조차 쌈싸먹은 인간 말종이다. 김대중은 콘크리트 지지층(전라도 홍어족들과 586 주사파들)이라도 있지만, 이명박은 콘크리트 지지층도 없다. 이명박은 우익이든 좌익이든 어떠한 이념을 들이대도 쉴드가 불가능한 한낱 사기꾼-중범죄자일 뿐이다.   우리는 주변 사람들에게 이명박과 박근혜가 한통속이 아니라 서로 불구대천 원수지간이요, 양립할 수 없는 관계라는 사실을 알려야 할 것이다. 당장 내 주변에 있는 대다수의 사람들도 이명박과 박근혜가 같은 세력인 줄 안다. 내가 고2 때 발표수업 도중 "이명박과 박근혜는 서로를 사람으로 보지 않는다."라며 이명박과 박근혜가 한통속이 아니라고 하자, 좌파 성향이 강한 한 친구가 갑자기 끼어들어서 나에게 "그냥 둘 다 사람이 아니지."라고 항의를 했다. 우리는 김어준이 유행시킨 "다스는 누구 겁니까?"라는 유행어를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일부 친이 성향이 강한 우익들은 "느릅나무는 누구 겁니까?"로 맞받아치자고 하는데, 물론 드루킹-김경수 게이트가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할 수도 있는 매우 심각한 사안인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스가 이명박 것이라는 사실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 다스는 이명박 것이고, 느릅나무는 드루킹 것이다. 느릅나무는 최순실의 더블루K와 같은 유령회사(paper company)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뇌물죄는 무죄 판결을 받고 특활비, 공천개입 등과 같은 말도 안 되는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2년-벌금 180억 원을 선고받았는데, 그런 논리대로라면 BBK 주가조작 사건으로 투자자들의 등골을 빼먹고 동업자 김경준에게 혐의를 뒤집어씌우는 것도 모자라 이건희와 결탁해서 삼성으로 하여금 다스 소송비를 대납하게 하고 빨갱이 때려잡는 데 써야 할 국정원 대북공작금까지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 사용한 희대의 사기꾼 이명박은 몇 번씩이나 사형당해도 모자라다. 박근혜 대통령이 사용한 국정원 특활비는 김대중-노무현-이명박에 비하면 상당히 적은 편이고, 박근혜 대통령은 뇌물죄에 대해서는 무죄 판결을 받았다. 노무현도 총선에 개입했다가 선거법 위반으로 국회에서 탄핵을 당했으나, 헌재에서 기각된 바 있다. 미국과 같은 민주주의 선진국에서는 대통령이 노무현-박근혜보다 훨씬 더 노골적으로 총선에 개입한다. 다행히도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법조인 김기춘 검사가 며칠 전 구속 기한이 만료되어 석방되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안심해서는 안 된다. 김기춘 검사는 현재 피고인 신분이고,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으면 언제든지 다시 구속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절대로 김대중-이명박 같은 돈에 눈이 먼 정치 사기꾼들의 사탕발린 입에 속지 말자. 이명박이 사형 선고를 받고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는 그날, 우리는 노회찬 운지 이후 또 한 번 잔치국수 먹방을 찍으며 "야, 기분 좋다! 응디 딱 좋다! 기분 노무 좋다!"를 외칠 것이다. 2018.08.08.운지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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