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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가지고 노는 북한의 성공이 문재인의 희망?

작성자:

탈존

조회: 3786 등록일: 2017-08-25

문재인이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훈련은 방어개념’이라며 김정은에게 읍소했음에도 북한은 23일 한미 연합훈련을 비난하며 "지켜만 보지 않을 것"이라고 협박공갈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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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G는 도발적인 북침전쟁 연습이다. 멸적의 보복 의지로 피를 끓이고 있는 우리가 핵 화약고 위에서 불장난질을 하는 어리석고 미련한 자들의 행태를 결코 지켜만 보고 있지 않으리라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북한의 대외선전단체인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 대변인이 했다는 말이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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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맞선 상대가 핵보유국, 대륙간탄도로켓 보유국이라는 현실을 순간도 망각해서는 안 되며 제 땅은 안전하고 죽음은 남의 일이라고 여기던 지난 시기의 낡은 사고방식에서 깨어나지 않는다면 비참한 운명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오늘의 상황에서 득실 관계를 잘 따져보고 올바른 선택을 하는 것이 나쁘지 않을 것.”
“침략자, 도발자들은 운명의 분초를 다투는 고달픈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저 자신들의 가련한 처지가 더욱 참담해지지 않도록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 
  <o:p></o:p>
이로서 김정은이 그토록 제나라 국민을 희생시키면서가지 핵무기 개발에 올인했던 진정한 목적이 드러났다. 문재인이 아무리 김정은에게 비굴하게 읍소를 하더라도 먹힐 리 없음이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김정은의 계략은 미국과의 직접협상을 통한 주한미군 철수기 때문이다.
문재인은 김대중, 노무현과 마찬가지로 그런 김정은의 술책에 힘을 보태주고 있을 뿐인데, 아무리 김대중, 노무현의 망령에 노에가 되었기로 어쩌자고 김정은의 편에 서서 미국과 척을 지려하는지 어이없을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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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어제오늘, 서방국가들 중 몇몇 나라에서 북한과 전쟁을 할 경우 ㅂ미국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성명도 발표했고 미국 자체 내에서도 협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잇다는데, 문제는 미국이 북한과 협상을 한다면 100% 북한의 요구를 들어주기 전에는 결론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이 내가 보는 시각이다.
해방 후 북한에 김일성이 자리 잡으면서부터 지금에 이르기가지 단 한 번도 대화로 문제를 해결해본 적이 없는 북한이었기에 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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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김대중, 노무현은 북한과 대화를 했던 것일까?
아니다.
나는 대화가 아니라 일방적인 굴복이었다고 확신한다.
그토록 어마어마한 돈을 바치면서도 남한에 대한 도발을 멈추지 않은 것으로도 일방적인 굴욕이었음이 증명됨에도 문재인은 햇볕정책을 계승하겠다며 미국의 정책을 정면으로 거부하는 한편 여전히 북한의 주구노릇을 멈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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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은 무엇을 원하는 것일까.
만일 미국이 북한과 직접 협상을 벌여 남한이야 어찌되든 북한의 핵무기에 굴복함과 동시에 주한미군을 철수하면 진정 춤바람이라도 출 것인가.
늘 하는 말이지만 문재인이 권력의 속성을 모를 리 없다.
특히 북한의 권력은 21세기에 그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세습정권이다. 김정은이 자기편을 들어 한국을 북한의 속국이 되어 돈벌이 전진기지가 되었기로 문제인을 우대할 것으로 기대하는가.
내가 보기에는 가장 먼저 숙청되는 것이 문재인을 비롯한 종북빨갱이들일 것이다. 왜냐하면 북한 정권은 순수한 공산사회주의 국가가 아닌 김일성 일가의 왕조이기 때문에 남한에서 온갖 이익을 누리면서도 나라를 배신한 자들을 믿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한 번 배신한 자는 두 번 배신한다지 않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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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미국을 가지고 놀았다. 미국 역시 북한의 술수에 헤맸고.
지금은 미국 역시 북한의 요구를 100% 들어줄 수박에 없는 상황에 처한 것 같다. 전쟁협박이나 하면서 이빨 빠진 호랑이처럼 노화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이제 국제적인 여론도 전쟁은 안 된다는 쪽으로 흐르고 있는 만큼 뉴욕이든 LA든 핵폭격을 당하지 않으려면 북한 요구를 들어주는 도리 외에 무엇이 있겠는가.
내가 미국 대통령이었다면 북한에 전쟁협박을 하기 전에 미국의 전 전략자산을 총동원하여 북한의 군사시설과 핵시설들을 초토화시켰을 것이다.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설득은 그 다음 일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미국은 옛날부터 으름장만 놓다가 북한에 핵무기와 미사일을 안겨주고 말았고 이제는 미국 본토의 핵폭격을 두려워하게 되었다. 결국 미국 역시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이 걸은 굴욕의 길을 따라 걸은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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