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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심판을 앞두고 가장 두려운 것

작성자:

현산

조회: 3502 등록일: 2017-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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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이 헌정질서 수호에 사명감이 있느냐는 의문이다. 특검처럼 정파, 지역의 하수인에 불과하면 어쩌냐는 것. 헌법수호가 임무인 헌재재판관들에게 말이 안 되는 소리지만... 지금까지 그들의 언행을 보면 이 두려움을 떨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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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조짐을 수차 보이더니 드디어는 오늘 국가변란 사태를 일으킨 핵심인물 고영태 증인도 녹취록도 다 배척했다. 자신에게 유리한 검찰과 국회청문회장에는 나가 제멋대로 증언한 자가, 사실규명 반대심문이 기다리는 헌재에는 출석하지 않는다. 그럼 자신의 권리를 스스로 포기한 것이므로 녹취록은 증거로 채택함이 당연하고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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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500만이 태극기를 붙들고 울부짖어도 소용없을 지도 모른다. 세상사람들 보기에 낯부끄럽고 말이 안 되는 상식 밖의 일이 횡행하는 게 오늘 대한민국, 최후 최고의 사법기관인 헌재마저 그 지경이 된다면 대한민국장래는 없다. 탄기국지도부가 국민저항운동본부를 발족하고, 창당을 선언하며, 죽이면 죽으리라 절규하는 것도 이 불안 두려움 때문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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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생각하고 싶지 않다. 맞아 죽어나 굶어 죽어나 마찬가지.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런 절망적인 비극이 발생하지 않을 방법에 최선을 다할 일이다. 뭘까? 내 견지로는 유혈혁명을 불사하는 결사의 각오가 이후 탄핵심판 선고일까지 얼마나 강렬하게 집결하냐에 달렸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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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을 해서라도 정권 탈취하겠다는 자들에게 방망이 한 번 두드려 정권 차지할 수 있다면 사양할 리 없다. 염치 체신 부끄럼,, 이딴 건 눈 돌리면 그만인 자들이다. 헌재재판관 6명이 바로 그들의 그룹, 탄핵기각으로 자기세력이 무너지고 쑥대밭 되는 일을 하겠는가? 다른 나라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오늘 대한민국에서는 가능한 두렵고 두려운 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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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무너지는 나라를 붙잡자면 지금부터 헌재 판결일까지 최대한 많은 의병이 의연한 결기로 루비콘강둑에 집결해야 한다. 그들은 분노한 의병들이 이 강을 건널 수 있다는 실감을 느껴야만 제 일신의 안녕과 이익을 위해 양심을 회복할 자들인 것 같다.

댓글 : 2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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