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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과 미사일은 중국 것! 안심놓고 북폭하라.

작성자:

동남풍

조회: 5710 등록일: 2016-09-11

이번 5차 핵실험 도발을 맞아 북한 핵과 미사일이 중국 것이라는 해괴망측한 소리를 올 1월에 이어 또 쓴다. 요지는 간단하다. 복잡하게 생각 말라. 첫째, 북괴에 대한 중국의 전략적 결단은 없다. 기대하지 말라. 둘째, 대북선제공격해도 전면전 일어나지 않는다. 안심 놓고 때려라. 왜냐하면, 김정은은 통제 불가능 하지도 않고, 실은 중국에 의하여 통제받으며, 정작 유엔 안보리의 제재를 받아야 할 나라는 중국이기 때문이다. 중국의 핵과 미사일이기에! 이번 국제사회가 이번 G20, 동아시아 정상회의(EAS) G20 회의 때도 중국은 북한과 비밀접촉을 했다. 그리고 이에 때맞춘 것처럼 이번 9월 9일 5차 핵실험 도발이 단행되었다. 상당히 공교롭다. 궁극의 무기인 핵을 가지고 이심전심? 가능한 이야기인가? 이런 가정을 해보자. 멕시코와 캐나다가 핵무장하거나, 발트해 3국과 몽고가 핵무장한다면, 미국과 러시아는 중국처럼 태연할까? 궁극의 무기를 가지면 Pax권내에서 주종관계가 바뀌는 권역국가의 핵 보유를 인정할 나라는 없다. 그런데, 이상하다. 북한 핵과 미사일 실험에 중국은 위협을 못 느끼는 게 아니라 아예 안 느낀다. 거리가 더 가깝기에 자칫하면 더 위험한데 무섭지 않다? 중국 겨냥할 것으로 생각 않을 것이 확정적이라는 뜻이다. 북한 핵과 미사일에는 안심, 남한의 사드에는 걱정하는 게 우습지 않은가? 중국은 사드기지의 레이더 이상의 고성능 레이더로 우리를 감시하면서 말이다. 실제 북한의 핵이라면 중국이 북한에 꼼짝 못해야 하는데 여전히 보호국(형님)이다. 유엔의 대북제재에도 오히려 시늉만 떨다가 곧바로 후견보호인 역할의 본질로 돌아선다. 북괴가 플루토늄 농축해도 중국은 걱정을 안 한다. 이는 완전통제가 아니면 불가능한 태도이다. 완전통제는 자기네 것일 때나 가능하다. 주둔군이 주둔대상국에 배치 운용하는 핵처럼 말이다. 김정은이 통제불능이라는 식의 중국의 대북제재 역량부족은 거짓이다. 북괴가 운용하고 있는 핵과 미사일이 중국 것이기 때문에 제재역량 부족이 아니라 조정하고 있는 것이다. 그 조정의 댓가가 바로 대북제재 속의 은밀한 후원인 것이다. 실험시기를 보면 여름엔 안 한다. 방사능이 중국으로 날아 갈까봐. 실험장소도 함북 길주로서 북서계절풍이 불 때 중국에서 가장 멀다. 만일 북한의 미사일이라면, 중국제 미사일운반차에 맞게 미사일을 제조하는 게 말이 안 된다. 핵과 미사일 분야의 기반지식인 해당분야 공학수준도 그만큼 되어야 하는데, 북한의 해당분야 논문 편수는 후진국 수준이다. 140 몇 위라고 했던가? 실질적 꼴찌수준이다. 이상하지 않은가. 또한 해당분야의 기반산업은 또 어떻고? 핵과 미사일을 무기화하지 않더라도 평소에 상업적 유지라도 하던가? 기반산업 네트워크가 없다면 부품 하나하나 직접 깎아서 만들어야 하는데, 이는 실험 한번 하고 나면 실전에 사용할 것 만드는 데 몇 년 걸린다. 그렇게 해서 실전배치가 가능한가? 유조선 설계도를 타히티 같은 산업기반이 거의 없는 관광소국에 준들, 그게 제작가능한가 말이다. 북괴의 중국 적대발언에도 불구하고 금방 비밀접촉은 따로 하는 모습을 한두 번 봐왔던가. 그래, ‘미국 겨냥’, ‘미국에 맞서’ 같은 소리를 북괴가 지껄이는데, 그게 진짜 북괴의 전략이라고 보는가? 그러한 북괴의 공갈에 침묵하는 중국, 결국 북괴가 지껄이는 ‘미국겨냥’ 전략은 중국의 전략이요 중국의 본심이라는 거다. 중국은 왜 그렇게 하는가? 바로 중국의 핵 소형화와 미사일 사거리 연장 실험을 북괴의 이름을 빌어서 하는 것이다. 북한과 달리 중국은 핵과 미사일에 대한 지식기반과 산업네트워크 기반이 이미 형성되어 있다. 그러므로 실험성공을 확인하면 대량생산하여 배치할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대량생산을 위해선 성공적 실험이 필요하단 소리다. 그런데 생각해보라. 1964년 중국 서부지역에서 핵실험한 이후, 핵무기나 장거리 미사일 실험을 중국이 하던가? 이는 핵과 미사일의 전략무기화에 필요한 실험에 대한 실패 뉴스가 팍스차이나 구축에 위협이 되기 때문이다. 미국이나 러시아는 수십 년 전에 성공하여 실전배치 해두고 군축 야바위 타령이나 떤 지도 한참인데, 이들보다 한참 늦으면서도 국력이 급신장하여 국제사회에서 발언권이 커졌던 중국에 있어 전략무기형 핵과 미사일에 대한 실험실패는 가뜩이나 정보망이 발달한 시대에 소문이 금방 전세계로 퍼지기에 심리적 부담이 엄청난 것이다. 이번에 핵실험 말고도 미사일도 여러 발 동시발사 했다. 그러면 어느 정도 생산량 추측되는데, 그에 비례한 생산시설은 노출되지 않고 있다. 미국의 위성망에서도 제조장소가 거의 드러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폭격 맞을 일도 없다. 그런데 재미있는 지적이 있다, 북괴의 SLBM에 대하여 미국에서 중국 것과 닮았다는 소리를 했다. 미국이 눈치 챘다는 것으로 여겨 무대응 하는지 몰라도 이에 대하여 중국은 조용하다. 그에 비례하여 중국의 사드배치 반대에 대한 발언수위도 수그러들었다. 국내 좌익야당도 이상하게도 사드배치 반대 발언수위가 수그러들었다. 이상하지 않은가. 헌데, 북괴가 핵과 미사일을 오래 전부터 개발작업을 했다는 소리와 중국 것이라는 소리가 좀 헷갈리는가. 헷갈릴 필요 없다. 북괴가 개발하려고 한 것은 사실일 것이다. 이는 다른 독재소국도 똑 같았다. 그러나 이 과정을 중국이 간섭하여 개입하면서 주도권을 장악하고 통제하면서 북괴가 직접 핵 보유를 못하게 하고는, 중국의 핵과 미사일 시제품 실험을 북괴를 매개로 실험하는 대신 북괴가 실컷 자기네 것이라고 떠들도록 한 것으로 봐야 한다. 그리고 대북제재의 열쇠를 중국이 쥠으로써 시리아나 이라크처럼 당하지 않도록 제재하는 척하면서 후견까지 하는 이중플레이를 보이는 것이다. 북괴의 핵과 미사일 기술이 빠른 시간에 급신장한 것도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지식기반과 산업네트워크를 가진 중국 것이기에 말이다. 그러니 안심 놓고 핵과 미사일을 구실로 북괴를 선제폭격 하라는 거다. 전면전? 그런 것 안 일어난다. 핵 공격? 안 일어난다. 대만과 일본의 핵무장을 부추길 중국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니 우리가 우려하는 전면전이 일어나야 할 계기가 바로 북한급변사태의 단초가 되어 통일의 기회가 된다는 거다. 전면전 위협이라는 거짓된 세뇌에서 깨어나 안심하고 선제공격 하라는 거다. 북괴의 핵과 미사일은 하늘이 준 통일의 구실인데도 모르겠는가. 줘도 못 먹는 못난 민족인가. 이 시점에 미국의 오바마가 선제 핵공격 포기 발언과 무슬림 출신 대법관 임명으로 트럼프의 부각을 부추기는 것을 보면, 핵무장도 허용될 마당인데, 이 얼마나 좋은 기회인가. 남들이 보기엔 악재처럼 보이는 데서 절묘한 반전을 도모할 방도를 찾는 게 기회이지 남들에게도 호재로 보이는 건 우리에게 기회가 아니라는 점을 당부하면서. 이만.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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