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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무너지는 문재인

작성자:

최성령

조회: 7478 등록일: 2015-09-25

사람은 자신이 하는 일에 스스로 만족한다.자신의 基準으로는 그렇다.그것에 만족하면 그는 스스로 무너진다. 문재인 이야기이다.그는 자기 패만 보고 두는 바둑이다.그 결과는 大馬가 죽는 것이다.그는 정치를 縮地法인 速成으로 배웠다.그는 지금도 국회의원 初選이다.그 身分으로 대통령에 출마하여 선거를 치렀다.비록 졌지만 48%의 지지를 받았다.그것은 통장에 맡겨 둔 돈으로 그에게는 소중한 資産이다.문재인은 그렇게 생각한다.다음 선거에서 달랑 2%만 추가하면 그는 대통령이 된다.내가 봐도 가히 幻想적이다.그의 잘못된 行步의 시작은 여기서 由來한다. 그는 법조인이다.그런데 법을 否定하는 법조인이다.한명숙이 대법원에서 유죄확정 판결이 났다.그는 즉각 그것에 不服하고 야당탄압이라며再審청구와 벌금 代納모금을 운위(云謂)했다.대한민국의 법은 그의 기준으로 보면 온통 不法천지이다.그는 지난 이완구 총리인준(認准)을 여론조사로 하자고 했다.그리고 이번에는 자신의 당대표 再信任도 혁신안과 여론에 맡기자고 했다.그의 發想대로 한다면 모든 공직자나 대통령 選出도 여론조사에 맡기면 된다. 그는 종종 아니 자주 지도자의 品格을 잊는다.그가 대통령 비서실장 때의 일을 무조건 모른다고 한다.NLL史草 파동은 자신과 無關하다고 했다.그것을 비서실장이 모르면 누가 아나?성완종의 두 차례 赦免은 법무부 所管이라 자신과 관계가 없다고 한다.대통령 사면권은 청와대가 아니라 법무부의 소관이라?언제부터 그렇게 바뀌었나?그는 세월호 참사 때 슬그머니 유민 아빠 김영오의 斷食에 자신의 숟가락을 올렸다.이에 교만해진 김영오는 청와대 門前에서 亂動을 부렸다. 그의 역사관과 안보관은 엿가락이다.늘어지고 휘어지며 어떤 때는 硬直한다.천안함을 줄곧 否定하다가 이 번 당대표가 되면서 그것을 認定했다.아마도 입이 오그라드는 느낌이 들었을 것이다. 김대중만 오로지 參拜하다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이승만 박정희를 참배했다.그는 때만 되면 특전사 복장을 하고 탱크를 탄다.이번에는 목함지뢰 부상장병을 위문했다.다 잘하는 일인데 웬지 어색하다.그에게 전혀 없었던 일을 갑짜기 하니까 그렇다. 그의 主君 노무현은 末路가 비참했다.그는 그렇게 죽었고 그의 세력은 스스로가 폐족(廢族)임을 인정했다.그런데 奇蹟이 일어났다.親盧가 결성되고 문재인은 그들의 두목이 되었다.그들이 당을 접수하고 만행(蠻行)이 시작되었다.그들은 그들만의 법과 규칙을 가진다.막말과 깽판이 그들의 무기다.무기가 또 하나 있다.團結이다.그들에게 찍히면 살아남기가 어렵다.떼로 덤비기 때문이다.그래서 선거만 하면 진다.民心은 자꾸 떠나가는데 그들의 단결력은 더욱 굳세진다. 자꾸 지니까 革新을 한다고 했다.두어 달 뭉개더니 내 놓은 것은 친노結束이다.싫은 자는 다 떠나라는 것이다.그것은 친노를 위한 친노에 의한 친노의 혁신이다.친노만 남으면 문재인은 확실한 당대표이다.딴지를 걸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문재인은 이미 自黨 대선후보로 확정된 것이나 마찬가지다.48% 통장의 지지율과 달랑 2%만 더하면 그는 19대 未來 대통령이 되는 것이다.이것을 "따 논 당상"이라고 한다.와! 하!하!하! 정청래가 사면복권이 되어 도로 최고위원에 복귀했다.불과 석 달만이다.조경태가 제대로 하자고 했다가 징계를 먹었다.이에 겁을 먹은 당 윤리심판위원회 9명은 총사퇴를 결정했다.그들은 더 이상 있을 이유가 사라진 것이다.있어 봤자 人形극의 인형들이다. 배가 沈沒위기에 봉착하면 쥐가 제일 먼저 알고 도망간다.秋夕 후로 展望했지만 사정은 더 다급한 모양이다.分黨 사태가 봇물을 이룰 지경이다.그러나 문재인은 속으로 웃는다.늦었지만 잘 된 일이라고...이제 당이 시끄러울 일이 없다.웃음 꽃 필 일만 남았다.문재인을 위한, 문재인에 의한, 문재인의 당이 되기 때문이다.그렇게 해서 문재인은 스스로 무너지는데도 말이다. 링컨이 웃을 일도 남았다. *

댓글 : 3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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