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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사악한 언어의 마법 - 추상명사

작성자:

투타

조회: 8096 등록일: 2015-07-20

<h3 style="border: 1px dotted gray; color: rgb(0, 0, 0); font-family: gulim; padding-left: 8px !important; padding-top: 8px !important; background-image: url(http://edit.upaper.net/Edit_Template/Master/show_block/block_h3.png);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repeat: no-repeat;">05. 추상명사</h3><p style="border: 1px dotted gray; color: rgb(0, 0, 0); font-family: gulim; line-height: normal; padding-left: 8px !important; padding-top: 8px !important; background-image: url(http://edit.upaper.net/Edit_Template/Master/show_block/block_p.png);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repeat: no-repeat;"> <p style="border: 1px dotted gray; color: rgb(0, 0, 0); font-family: gulim; line-height: normal; padding-left: 8px !important; padding-top: 8px !important; background-image: url(http://edit.upaper.net/Edit_Template/Master/show_block/block_p.png);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 background-position: 0% 0%; background-repeat: no-repeat;"> 판단에는 사실판단과 가치판단이 있다. 사실판단은 사실을 있는 그대로 판단하는 것으로 “사람을 보고 사람이다.”라고 말하는 것이며 ‘가치판단’은 사람의 가치관이 적용되는 것으로 객관적인 진위의 판단이 어렵다. 예를 들면 사람을 보고 “아름답다, 멋있다.”라고 판단하는 것으로 주관적인 해석이 많다. 사람이 듣는 것, 보는 것, 읽는 것 등 많은 면에서 사실판단과 가치판단을 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보는 것’은 사람을 보고 ‘사람이다’라는 사실판단과 ‘멋있다! 멋없다!’라는 가치판단이 있으며 ‘듣는 것’은 노래를 듣고 ‘노래다, 연설이다, 뉴스다.’라는 사실판단과 ‘좋은 노래다, 듣기 좋은 노래가 아니다.’라는 가치판단이 있다. 가장 어려운 내용이 용어이며 이는 듣는 것과 읽는 것에 적용되며 가장 혼란한 것이 용어라는 고유영역이다. 고유명사와 대명사 그리고 학교라는 보통명사도 있으며 교육이라는 추상명사가 있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추상명사다. 추상명사는 추상적 개념을 나타내는 말로 교육, 희망, 사랑, 평화, 주체, 생태, 인권, 평등, 민족, 민주, 민중 등이다. 이러한 단어는 한 나라에 태어나면서부터 공통적으로 또는 보편타당하게 학습되고 인식, 인지된 것으로 사전적인 의미에서 인식(認識)은 사물을 분별하여 판단하여 앎이고 인지(認知)는 어떤 사실을 인정하여 앎이다. 이는 같은 문화권에서 공유하고 세계적으로 공통된 뜻으로 풀이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보편화된 내용이다. 우리는 매일 언어에 의하여 학습되며 단순할수록 쉽게 선동되고 인식되며 추상명사가 대부분이다. 고유명사나 물질명사는 사실을 왜곡하기 어렵기 때문에 좌익은 사용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추상적 개념은 다른 언어와 결합하여 매우 난해한 언어관계를 형성한다. 좌익이 기만하는 용어는 대부분 명사이며 추상적이다. 추상적인 개념은 은유적이고 본질과 사실을 충분히 왜곡할 수있다. 은유는 사물의 본뜻을 숨기고 다만 겉으로 비유하는 방법이다. 은유는 일상적으로 누구나 사용하며 쉽게 받아들인다. 은유는 무의식적으로 전달되고 심리적으로 무의식은 의식 밑에 대기하고 있다가 의식화된다. 결국 은유는 무의식으로 진행하여 본질과 사실에 상관없이 표현된 용어에 의식하는 사고다. 의식화된 사고는 언행으로 나타난다. 본질과 사실이 왜곡된 추상명사의 은유적 표현이 반복되면 파블로프의 시험처럼 반복을 통하여 종소리만 듣고도 개가 침을 흘리며, 갓 태어난 새들처럼 어미가 아닌 다른 것을 어미로 각인되면 거짓이 진실로 인지되듯이 사실을 보여주어도 합리화에서 벗어나거나 자각하기전에는 어렵다. 개는 반복이며 새는 각인의 결정적 시기가 필요하듯이 나이가 적을수록 효과적이며 입체적 전략으로 행동하는 것이 언어혼란전략이며 인간은 하얀색을 검은색이라고 반복적으로 주입하면 뇌의 툴은 하얀색을 검은색으로 인지한다. 독자스스로 이책을 읽은 뒤에 쉽게 읽고 말하던 용어와 언어를 잘못인식한 것을 충분히 느낄 것으로 본다. 피상(皮相)과 본질이 다른 언어혼란전략은 추상명사를 인식, 인지된 상태를 다르게 인지, 인식하게 하는 전략·전술이며, 무의식적으로 반복되어 동조시키도록 하여 의식화되게 하는 세뇌의 방법론 중에 하나다. 이같이 추상명사와 주어가 가장 대표적인 용어혼란전략에 이용되고 있다. 가장 손쉽게 혼란을 주는 단어는 ‘추상명사’이며‘주어’를 기만한다. 좌익의 용어혼란전략은 매우 치밀하게 기만하며 인간의 인식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선전·선동보다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다. 예를 들면 “진보는 통일을 원한다.”라고 했을 때 공산주의자들은 사전적인 의미에서 진보가 아니라 극좌이며 한국적인 현실에서는 좌익이다. 또한 상위 집행부로 올라 갈수록 종북주의자들이 극좌적으로 말하고 행동한다. 좌익들은 주체(主體)이자 주어(主語)인 진보는 주체를 속이며 ‘김일성 추종세력이며 종북집단’으로 표현하지 않는다. 물론 문장 안에서 통일을 원한다고 했지만 통일이라는 단어를 좌익들은 ’평화통일‘을 주장하고 있으나 근본은 ’적화통일‘을 뜻한다. 좌익의 언어혼란전략에 기만당한다는 것은 미신을 믿는 것과 같으며 좌익용어를 일부 애국국민이 깨닫고 있지만 전문가들에 의하여 치밀하게 분석하여 하나의 매뉴얼을 만들어 좌익의 전략을 와해 시켜야 한다. 같은 것을 보고, 듣고, 읽는 것에서 다르게 인지와 인식을 한다는 것은 충돌을 야기한다. 또한 국가보안법상 좌익에 대처할 때 이들의 문건을 보고 정확히 해석할 때 같은 것을 보고 같게 인식해야 한다. 이는 판사가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내용이지만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정확한 매뉴얼도 없다. 공안 기관에서는 이제 전문적으로 용어에 대한 수사기관 설립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또한 국가보안법에 용어를 적용하여 법을 제정해야 할 시점이 왔다. 이러한 프레임은 좌익에게 가장 치명적인 독이 될 것이다. 북한의 전차, 총, 군함, 반잠수함에 대응할 수 있는 우리의 군사력을 보유하면서 좌익의 무기인 용어에 대한 대응 무기가 없다는 것은 절대적으로 백전백패할 불리한 전쟁이다. 적군에 대하여 육군만 상대하고 해군과 공군을 상대할 군인이 없다는 개념과 동일하다. 용어에 대한 방어와 공격이 없는 대한민국의 갈 길은 멀다, 어쩌면 싸움에 지고 있는 지도 모른다. 용어혼란전술이 핵폭탄보다 무서운 것을 인식하면 당연히 대응조취를 취할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보이지 않기에 무서움을 인식하지 못한다. 핵폭탄보다 더욱 무서운 것이 용어혼란전략이라 판단한다. 좌익은 누구나 무차별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시간, 장소를 가리지않는다. 법에 의한 제약도 없다. 그러나 대응조취는 전무하다. 나는 군에서 나라를 수호하기 위해 총을 들고 철책선을 바라보았다. 이제는 언어를 수호하기 위해 키보드를 두드리며 컴퓨터를 바라보고 있다. 과거에도 그러했듯이 오늘도 좌익이 쏜 용어라는 총알과 폭탄에 대응하고 있으며 총알에 파편에 맞아 죽어가는 국민을 바라보고 있다. 군인은 숫자가 많고 훈련을 받았으나 언어를 지키는 사람은 거의 없고 훈련도 되어 있지 않다. 총은 사람을 죽이지만 언어는 정신을 죽인다. 몸이 아프면 치료하면 되지만 정신은 좀처럼 쉽게 치료되지 않는다. 정신이 죽으면 몸도 죽는다. 억장이 무너지는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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