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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지식인들의 연구윤리에 대하여...

작성자:

우익대사

조회: 10150 등록일: 2014-11-23

♣ 한국 지식인들의 연구윤리에 대하여...
 
 
---국정원+군대+대학 등등 일부 폐쇄적이고 불합리한 로보트식의 '상명하복(上命下服)'의 조직 시스템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불순한 정치적+이기적 목적과 의도로 상대방을 공격하여 무너뜨리는 '연구윤리' 논쟁은 방지... 
---2008년, '한국연구재단'에서 규정한 애매모호한 연구윤리 규정보다 명확한 연구윤리 규정의 확립...
---대학교수와 석사ㆍ박사ㆍ시간강사ㆍ연구원 사이의 공동 논문의 경우, 논문 기여도의 구체적인 표시... 
---연구윤리는 논문 뿐만 아니라 저서와 번역서에도 확대할 필요...
 
 
국내의 모든 부정부패와 각종 비정의(非正義)적 행위들은 언제든지 종북세력 내지 反대한민국 세력들과 결탁하여, 나라 곳곳을 야금야금 붕괴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이 글에서는 필자가 20여년 동안 대학 현장에서 직간접적으로 목격한 지식인들의 심각한 연구윤리 위반에 대해 한 번 적고자 한다. 아래 내용은 대학원생+강사+연구원보다는 주로 인문학 분야의 '대학교수'들의 연구윤리 관한 것이다. 이 글을 쓰는 목적은 우리가 으례 인격적+학문적+도덕적으로 매우 존경하는 대학교수들이 스스로가 지켜줘야 할 연구의 윤리와 도덕을 지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언급하고 싶은 것은 2008년 '한국연구재단'에서 제정하여, 한국의 학술지 뒷면에 실린 두루뭉실하고 허술한 연구윤리 규정이다. 여기 "연구 부정행위의 범위" 중에 다음과 같은 "부당한 저자 표기"란 내용이 있다...
 
"연구 내용 및 결과에 대해 학술적인 기여를 한 사람에게 정당한 이유 없이 논문저자 자격을 표시하지 않거나, 반대로 연구에 참여하거나 기여하지 않은 사람에게 부당하게 논문저자 자격을 표시하는 행위" 
 
위 규정은 매우 합당한 말씀이지만, 현재 거의 지켜지지 않을 뿐더러, 이것을 잡아낼 방법이 거의 없다. 일례로 교수가 직접 지도한 대학원생이나 강사 등이 매우 노력을 쏟아 쓴 논문을 학술지에 게재할 경우에 교수가 자신의 연구실적을 위해, 자신의 이름을 무임승차식으로 집어넣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한국의 대학원생과 강사 등은 제도적으로 완전히 지도교수에게 목이 메인 상태라서, 어떻게 항변조차 할 수가 없는 시스템 환경이다... 
 
따라서 위와 같은 애매모호한 조항을 다음과 같은 내용을 포함하여 적절하게 바꾸는 것이 어떨까 한다.
 
"단독이 아닌 공동으로 작성한 논문의 경우, 제1저자+제2저자+교신저자 등의 구분을 명확하게 한다. 즉 구체적으로 공동저자 중, 아무개가 머리말과 제1장을 작성하였고, 아무개는 2장과 3장을 작성하였다고 명확하게 밝혀준다." 
 
다음으로 언급하고 싶은 것은 연구윤리를 학술논문에만 적용시킬 것이 아니라, 저서나 번역서 등에도 적용시킬 필요도 있다...
 
다시 한 가지 예를 들어보면, 현재 교수 명의로 출판되는 외국 학술도서의 경우, 일부 교수가 직접 번역을 하지 않고 대학원생이나 연구원이 모두 번역한 경우가 더러 있다...이 역시 교수에게 밥줄과 승진이 모두 목메인 상황에서 어디다 항변할 길이 없는 것이다...항변하거나 비리를 폭로할 경우에는 자신이 몸 담고 있는 조직을 떠나야 할 상황을 감수해야 할 지도 모른다... 
 
이에 대해서는 대학 자체보다는 대학의 연구윤리를 관리하는 중앙 시스템인 '한국연구재단'에서 익명으로 투서를 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는 방법이 좋다고 본다...제보자의 여러 가지 증거자료의 제출과 정황 자료를 통해, 연구윤리 위반을 잡아낼 수 있을 것이다...그리고 위의 학술논문과 마찬가지로, 아무개가 이 번역서의 몇 장부터 몇 장까지를 번역하였고, 또 아무개가 이 번역서의 서문과 후기를 썼는 지를 의무적으로 명확하게 밝혀주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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