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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 유신에 고해성사한 유신난민

작성자:

정문

조회: 8265 등록일: 2014-09-26

유신의 가장 큰 목적은 중화학공업 육성을 통해 농경국가에서 공업국가로 혁신을 함으로서 선진국을 만드는 것이며, 육성된 중화학 공업을 통하여 국방기술의 혁신, 국산무기를 통한 국방력으로 자주국방을 실현이다. 한마디로 유신은 경제적 자립과 자주국방을 통한 민족의 자주를 건설하려는 역사였다. 경부고속도로건설 조차 부자들 유람다니는 길이라던 김영삼, 김대중의 수준에 중화학공업의 육성은 열흘 삶은 호박에 이빨도 들어가지 않는 소리였다. 그들은 야권을 대표하는 당시의 신사고의 소유자들로 소위 40대기수론을 통하여 권력을 잡았던 그들이다. 그런 수준이 양김의 수준이고 양김에게 모두 복종하던 재야세력의 수준은 말해 무었하겠는가. 1973년 박정희 대통령은 오원철을 경제수석으로 임명하고 본격적으로 중화학공업육성 드라이브를 건다. 박정희 대통령이 국보(國寶)라 불렀을 정도로 박정희 대통령은 오원철 경제수석을 절대적으로 신임 했다. 중화학공업을 대한민국 산업의 심장으로 만들었던 한국 테크노크라트(기술관료)의 효시인 우원철 경제수석은 가장 빈곤한 나라에서 선진공업국으로 성장한 ‘산업화’의 역사를 만들었다. 그는 박정희 대통령에 대해 술회하고 있다. “1970년대 후반 창원공단 시찰을 마친 박 전 대통령이 흡족해하면서 서울로 올라오는 대통령 전용차에 저를 태워 격려를 했습니다. 그날 저녁 서울시청 앞 플라자호텔에 마련된 만찬에서 수행원들과 기자들 앞에서 ‘오원철이는 국보야, 국보’라고 했어요. 순간 당황스러웠어요. 주위에 경쟁자도 많았는데 견제를 받을까 봐 등줄기에 식은땀이 흐를 정도로 긴장 했어요.” 오원철은 산업현장에서 잔뼈 굵은 현장가였다. 시발자동차를 만드는 회사의 공장장을 지내다 1961년 5·16이 일어나 국가재건기획위원회 조사과장을 맡으며 박 전 대통령과의 인연이 시작됐다. 같은해 7월 상공부 화학과장으로 본격적인 공직생활을 시작했고, 이후 상공부 공업 제1국장, 기획관리실장, 차관보를 거쳐 1971년 청와대 제2경제수석비서관으로 발탁됐다. 박 전 대통령을 가장 지근에서 보좌한 정책스태프였다. 대부분의 산업공단 건설을 입안했을 뿐만 아니라 철강, 조선, 원자력 등 7개 중화학공업 정책을 주도하고 방위산업 육성을 총괄했다. 1973년 ‘오일쇼크’ 때 중동진출을 기획한 주역이고, 행정수도이전계획을 만들기도 했다.   오원철 경제수석은 1973년 박정희 대통령이 중화학공업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전 박정희 대통령에게 필수조건으로 1년에 5만명의 기능공이 배출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1971년 기준 5만명은 고사하고 대한민국 전체 기능공을 다 합해 봐야 5000명도 되지 않았다. 5000년 역사의 농경국가로서 장인을 천시하던 우리가 1년에 5만명의 기능공 배출은 도저히 달성할 수 없는 목표였다. 유신시대 박정희 대통령은 공대를 가장 인기있는 대학으로 만들었고, 공업고등학교를 설립하고, 직업훈련원을 각지에 설립하여 그들을 교육하였고 마침내 그들을 탄탄한 중산층으로 육성했다. 세계 기능올림픽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대한민국은 자리 잡았고, 금메달을 목에건 기능공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스포츠스타와 똑 같이 서울 중심에서 카퍼레이드를 벌려 주었다. 그 기능공들의 자부심은 결국 대한민국을 공업국가, 산업국가를 건설함으로서 5000년 질곡의 농업국가를 선진공업국가로 만들었다. 결국 이는 사농공상의 악습을 철폐하여 상전벽해의 세상을 만들었다. 법전이나 몇줄 외웠다고 법조인이 우대받고 정치판을 장악한 오는날 정치판은 허구헌날 개들의 잔치나 벌어지고 있다. 호주국립대 김형아 교수는 2006년 자신의 저서 ‘박정희, 양날의 선택’을 통하여 1970~1980년대 ‘산업전사(産業戰士)’로 불린 대한민국 1세대 남성 기능공들의 성장사를 2000년대 초부터 추적 분석해 했다. 김형아 교수는 10년 넘도록 창원과 울산 등을 오가며 이제 성공적인 중산층 가장이 된 수십 명 기능공들의 생애를 추적해하며 그들을 통해 박정희 대통령과 테크노크라트의 투혼 서린 기적을 연구했다. 경형아 교수는 1974년 대학 4학년때 유신체제하에서 유신반대 데모를 하다가 호주로 도망을 간다. 그녀는 스스로 유학도 망명도 아닌 그 시대의 '사상적 난민(유신난민)으로 외롭게 호주에 정착했다고 소회하고 있다. 그러나 30여년이 지난 지금은 근대화"혁명가"로서 박정희를 재조명하고, 좌절했던 지난날을 넘어 박정희 시대와 화해할 수 있었다며, 그녀의 저서 "박정희의 양날의 선택"을 통해 박정희 대통령의 유신시대와 중화학공업의 육성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김형아 교수는 ‘박정희, 양날의 선택’에서 박정희 대통령의 중화학공업 정책과 리더십을 성공의 근간으로 보았다. 또한 그녀는 유신시대와 중화학공업육성에 대하여 삐뚤어진 시각으로 매도하고 있는 것에 대하여 “우리 노동자들을 유신정책 밑에서 억압을 받은 대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닭장 같은 데 갇힌 여성 반숙련공들의 얘기만 나옵니다. 하지만 이걸로는 대한민국 산업혁명을 설명할 수 없습니다. 외국 학자들은 한국 같은 자그마한 나라에서 중화학공업을 성공시키고 산업혁명을 하기 위해서는 숙련된 기술자들이 많이 필요한데 그들이 누구이며, 도대체 어디에서 왔느냐는 질문부터 던집니다.”라며 어두운면을 통해 전체를 왜곡하려는 삐뚤어진 자들에 대하여 일갈하고 있다. 김형아 교수는 아이러니컬 하게도 박정희 대통령과 민족의 역적 김일성의 “자주” 와 “주체”를 연구하다 유신시대를 연구하게 된다. 유신을 피해 도망간 그녀가 결국 옳았다고 선택한 것은 박정희 대통령의 자주였다. 유신난민을 자처한 그녀는 “박정희 정권을 두둔하거나 정당화하는 차원을 떠나 학문적으로 순수하게 유신체제 같은 어마어마한 독재 시스템 없이 한국의 중화학공업 혁명이 가능했겠느냐고 묻는다면 그 당시로서는 전혀 불가능했다는 게 나의 답”이라고 결론을 내리고 있다. 유신은 김영삼과 김대중 같은 간적들로부터 국가를 지키고, 오늘의 역사를 일군 투혼의 역사이다. 2차 대전 이후 이미 공업국이었던 독일과 일본은 재건에 성공하지만 단 한국가도 산업화 국가를 이룩하지 못했다.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 그 한마디가 역사를 창조했고  그것이 곧 유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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