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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역사 대한민국(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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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

조회: 15204 등록일: 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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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png(1.1MB)Download: 71, 그림2.png(292.4KB)Download: 76, 그림3.png(403.3KB)Download: 68, 그림4.png(878.6KB)Download: 53, 그림5.png(109.3KB)Download: 64, 그림6.png(843.4KB)Download: 46, 그림7.png(459.0KB)Download: 53, 그림8.png(852.0KB)Download: 49, 그림9.png(458.7KB)Download: 44

1945년 8월 15일 해방에서부터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건국에 이르는 3년은 이전투구 싸움판이 되어 세상에 존재할 수 있는 모든 음모와 권무술수가 동원 된 혼란기였다. 식민시대 갖추어진 사회시스템은 붕괴 되었고, 가난과 굶주림, 암살과 테러가 시대의 아이콘 이었으며 미군정청의 제한 된 인력과 경험은 혼란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table id="community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nca123/16975019669060.png" _width="700" align="absmiddle" style="width:700px;"></td></tr></tbody></table> 북한은 소련군에 점령 당하고 무법천지와 무질서, 횡포와 약탈, 폭력에 신음했다. 남한 사회는 박헌영을 중심으로 한 조선공산당이 사회 전면에 나서 폭동과 시위, 극단의 혼란을 조장 하고 있었고 대중은 부화뇌동 공산세력에 휩쓸리며 공산국가 건설을 환호하고 있었다.국부 이승만은 미국 사회에서 진작 러시아와 공산주의 위험을 알려 왔다. 그러나 미국은 2차대전에서 기꺼이 연합국 일원이 되어준 소련과 공산주의는 친구가 될 수 있다고 믿었다. 배부른 아메리칸은 공산주의를 낭만적 감상으로 흠모했다. 미정부에는 장관급 고위관료 앨저 히스와 해리 텍스터 같은 거물 간첩이 암약했다.스탈린을 수차례 만난 처칠조차 공산주의 위험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2차 대전 종전 후 동유럽은 소련의 붉은군대에 붉게 물들며 빨갱이 제국이 되었다. 1946년 동구유럽 공산국가의 국경선은 철책선과 외부와 단절 된 죽음의 장막이 쳐졌다.실각한 처칠은 여행 중에 동유럽의 공산화를 목도 했고 국경선에 검게 둘러쳐진 철조망과 검은 장벽에 비로서 공산주의 위험성을 깨닫기 시작했다. 트루먼의 초청을 받은 처칠은 1946년 3월 5일 미주리 풀턴의 웨스트민스터 대학에서 공산화 된 동유럽을 경고하고 나섰다."발트해의 슈체친에서부터 아드리아해의 트리에스테에 이르기까지 대륙을 횡단하여 ‘철의 장막’이 드리워져 있다“냉전을 상징하는 말 “철의 장막”은 그렇게 탄생된다.좌우익의 대립과 시대적 혼란 속에 부나방처럼 권력을 탐하는 온갖 세력은 좌우를 넘나들며 회색분자가 되었다. 오만가지 독립운동을 했다는 독립세력은 저마다 밥그릇을 달라며 정국을 흔들었다. 일제 시대 임시정부는 넘쳐났다. 상해임시정부. 한성임시정부. 노령 임시정부, 조선민주임시정부. 고려공화정부. 간도임시정부. 신한민국정부 등 조선 8도 각 도를 대표하는 양 난립했다. 그 외 알려지지도 않은 임시정부와 독립운동 세력은 만주개장수가 되어 수백개의 조직을 결성하고 목소리를 높였다.유목민 만주족은 개를 먹지 않는다. 그들은 늙어 쓸모 없어는 개는 버렸고 조선인은 그것을 주서다 조선인이 모여 사는 식당에 팔았다. 꿈을 찾아 만주에 모여든 조선인은 먹고 살길이 막히며 개장수를 하였다. 압록강과 두만강을 넘어온 귀국인 모두는 왕년에 한 가닥 했던 독립투사들이었다. 만주에서 돌아온 사람은 모두 독립군 장군이었고 만주개장수는 없었다. 그래서 장안은 만주에서 돌아온 사람이 장군을 못했다면 바보라고 놀렸다.해방과 동시 일제 강점기 지하에 숨어 있은 박헌영은 숨만 간신히 쉬고 있는 전국의 조선공산당을 규합하여 100만 조직의 남로당으로 재건했다. 남로당은 합법적으로 정당을 비롯한 각 분야로 침투했다. 순식간에 위조지폐를 뿌릴 실력이 되었고 한순간에 9월 총파업과 10월 폭동을 일으켰다.열악한 식량사정으로 굶주렸고, 민심은 요동쳤다. 철도노조를 장악한 남로당 빨갱이들은 철도파업을 일으켜 순식간에 전국의 교통망을 마비시켰다. 모든 산업으로 동조파업이 번졌고, 학교까지 동맹휴학에 돌입했다. 폭동이 지배한 대구는 해방구가 되었고 폭동은 전국적으로 퍼져나갔다.<table id="community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nca123/16975019784434.png" _width="700" align="absmiddle" style="width:700px;"></td></tr></tbody></table> 새파란 젊은 김일성에게 대위계급장을 붙여 꼬봉으로 북한에 데려온 실질적 권력자 테렌티 시티코프는 당시를 일기로 남기고 있다.1946년 9월 28일 로마넨꼬가 보고하다. 남조선에서 파업투쟁이 확산되고 있다. 학생들이 파업투쟁에 합류했다. 요구조건 및 요구조건의 관철 범위를 어떻게 정할 것인가 묻다. 경제적인 요구들, 체포된 좌익 활동가들의 석방, 권력의 양도 요구를 잠시 철회해도 되는지 묻다. 5백만 엔을 요청하고 있다. 재정지원을 위해 2백만 엔을 지급하다. 남조선 파업투쟁에 대해 다음과 같은 지시를 내리다. 제적인 요구들, 인금인상, 체포된 좌익 활동가들의 석방, 미군정에 의해 폐간된 좌익신문들의 복간, 공산당 지도자들에 대한 체포령의 철회 등의 요구들이 완전히 받아들여질 때까지 파업투쟁을 계속한다. 이 요구들이 충족될 때 파업투쟁을 중지할 것이다. 인민위원회로 권력을 이양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미군정과 협상을 계속할 것이라고 성명한다. 파업투쟁의 조직자들과 참가자들에 대해 미군정이 탄압을 가하지 말도록 요구한다.1946년 9월 29일 남조선 파업투쟁의 진행 과정에 대한 전문을 스딸린 동지에게 보내다.1946년 10월 7일 이그나찌예프가 보고하다. 1946년 10월 6일 박헌영이 남조선을 탈출하여 북조선에 도착했다. 박헌영은 9월 29일부터 산악을 헤매며 방황했는데, 그를 관에 넣어 옮겼다. 박헌영이 휴식을 취하게 하라고 지시를 내린다.박헌영은 스탈린의 지시를 받고 남한 전역을 해방구로 만들고자 했고 시티코프는 10월 폭동 기간 중에도 300만엔의 자금을 지원하고 있음을 일기로 남기고 있다.전 후 박헌영은 언더우드 선교사와 교분이 있었다는 이유로 미제 스파이가 되었다. 미제스파이를 인정하라는 김일성의 요구를 거부하자 박헌영의 머리에 투구를 씌우고 발가벗겨 감옥에 가두고 개를 풀었다. 일제 감옥에서 6개월간 인분을 먹으며 미친짓을 하며 병보석으로 풀려난 그 지독한 박헌영도 빨갱이의 고문은 이기지 못하고 미제스파이가 되어 처형 되었다. 빨갱이의 의리는 그런 것이다.<table id="community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645"><tbody><tr><td><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nca123/16975019703234.png" width="645" align="absmiddle"></td></tr></tbody></table> 보성고등보통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리강국은 독일 유학한 수재였다. 독일에서 독일공산당에 가입하고 귀국하여 공산당 활동을 하다 일제에 잡혀 옥고를 치루었다. 해방 후 여운형의 건국준비위원회에 전국위원으로 활동했고, 민주주의 민족전선에 참여하여 미군정을 공격하다 체포령이 떨어지자 월북한다.리강국의 애인 김수임은 미모를 갖춘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영어에 능통한 재원이었다. 김수임은 리강국과 동거하였다. 리강국은 영어에 능통한 김수임을 미군정청에 근무하게 하여 간첩활동을 시켰다. 또한 미군정청 대령 존 베어드와 동거를 시키며 간첩활동은 대담해졌다.리강국이 미군청청에 체포명령이 떨어지자 김수임은 이강국을 존베어드의 차에 태워 월북시켰다. 김수임은 북한에 보내려 한 수백건의 문서가 집안에서 발각 되어 사형에 처해진다. 리강국 또한 월북하여 공산당 고위 간부를 지내다 6.25사변 후 처형 된다. 지고지순한 연인의 사랑이라고 해야 하는 것인지 빨갱이 연놈들의 막장드라마라고 해야 할 것인지 공산주의는 그 시대를 타락시켰다.<table id="community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637"><tbody><tr><td><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nca123/16975019760391.png" width="637" align="absmiddle"></td></tr></tbody></table> 소련은 북한 땅을 전리품으로 여겼다.월남한 강원룡 목사는 자신의 자서전에서 소련의 로스께 놈들의 약탈에 대하여 적고 있다.“소련군이 진주한 세상은 무법천지였다. 스물여덟 나도 시계를 약탈 당하고,인민재판에 회부되어 죽을 뻔하다 살아났다. 여자만 보면 잡아다 강간하고 시계고 반지고 값나가는 물건이면 다 빼앗고 심지어 공장시설까지 다 뜯어 소련으로 실어갔다.”소련군을 지휘하고 있는 치스차코프 사령관은 저항하는 북한주민에 경고했다.“북한에서 소련군이 한 약탈과 관련해 봉기가 일어난다면 조선사람 절반을 교수형에 처하겠다”강간과 약탈을 위해 순식간에 담벼락을 넘는 소련군을 보면 서로 서로 놋그릇을 두들겨 마을에 경고했다.소련군의 만행을 지켜 본 소련 극동군 소속 페데로프 중좌는 보고서를 썼다.“우리 군인의 비도덕적인 작태는 실로 끔찍한 수준이다. 사병장교 할 것 없이 매일 곳곳에서 약탈과 폭력을 일삼고 비행을 자행하고 있다. 대낮에도 거리에서 술에 취한 군인을 심심찮게 볼수 있었고, 신의주 내 70곳 이상의 여관과 공공건문에서는 밤마다 질펀한 술자리가 벌어지고 있다. 우리 부대가 배치 된 시나 군 어디서나 밤에 총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고 부녀자를 겁탈하는 범죄는 만연해 있다<table id="community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465"><tbody><tr><td><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nca123/16975019820115.png" width="465" align="absmiddle"></td></tr></tbody></table> 약탈은 국가적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수풍발전소 발전기를 모두 뜯어 갔고, 함흥 원산의 공업지대 공장의 모든 설비와 기계는 뜯어 모스크바로 실어 날랐다. 금, 은, 구리 등 원자재는 남기지 않고 쓸어갔다.1945년~1946년 1년 4개월월 동안 쌀 534만섬, 소 28만두, 말 4만두, 돼지 14만두를 약탈했다.소련군의 강간, 약탈, 살인에 격분한 신의주 시민들과 학생들은 1945년 11월 23일 소련군의 총탄을 맞서며 격렬한 시위를 벌리다 100백여 명의 학생과 시민은 학살당했고, 70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1,000명이 체포 되어 그 중 200명은 시베리아 수용소로 보내졌다. 말이 좋아 수용소지 전원 굶어 죽고 얼어 죽었다.레닌은 자신의 저서에서 종교에 대한 극단적 적의를 드러냈다.”종교는 인민을 위한 아편이다. 종교는 정신적인 값싼 블랜디 술의 일종, 현존에 대한 요구를 중도에 가라앉혀 버리는 술의 일종이다.”빨갱이 선전선동 문학가 막심 고리끼에게 서신을 보냈다.“모든 종교적 이념에 대한 이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혐오할 만한 것으로 써····. 신(神) 이념은 가장 위험스러운 것, 혐오할만한 것, 가장 적대적인 전염병이다”레닌의 어머니는 유대인으로서 독실한 러시아 정교 신도였다.레닌의 종교에 대한 증오는 그대로 볼세비키 혁명 정신이 된다. 김일성 또한 독실한 개신교 집안에서 성장했음에도 자신이 주체사상교를 창시하고 교주가 된다. 고려공산당을 창당한 이동휘 또한 1910년대 전도사로 활약 했다. 전도사 이동휘는 레닌을 추종했고 고려공산당을 창당한다.공산주의 혁명에 가장 큰 걸림돌은 기독교가 되었고 특히 개신교는 그자체가 죄악이었다. 그러나 여전히 십자가를 등에 메고 레닌과 스탈린을 사모하는 미친놈들은 그 시대도 넘쳐났고 지금도 넘쳐난다.북한을 점령한 김일성의 눈에 가시는 북한 지역공동사회를 이끌어가는 교회였다. 민족지도자 조만식의 일제에 대한 저항운동은 교회조직이 있어 가능했다. 독실한 그리스도인이 이승훈이 세운 오산학교는 기독교인이 조직한 독립운동 단체인 신민회의 민족 운동 노선에 따라 설립 운영 되었고 조만식은 오산학교 교사와 교장으로 재직하며 명성을 쌓았다. 그는 교회조직과 교인들의 도움을 받아 일제 시대 활발한 교육활동과 물산장려운동, 민립대학 기성회 운동, YMCA 활동, 신간회 등을 주도하며 민족지도자가 되었다.김일성 권력은 곧 기독교와의 전쟁이었다. 조만식을 처형했고 평양대부흥의 발원지 장대현교회를 헐고 그 자리에 거대한 북돼지 1세대 동상을 세웠다. 북한의 함경도 황해도 등 서북지역은 가장 교세가 강한 곳으로서 교회는 지역 사회를 묶는 구심체였다. 김일성은 교회를 파괴하고 지역 구심체를 죽창 든 인민위원회로 채웠다.교회와 공산주의 세력의 첫 번째 충돌은 1946년의 3.1절 기념행사 때였다. 3.1운동 기념예배를 방해하기 위하여 합동으로 진행할 것을 요구하자 각 교회는 이를 거부하였다. 공산당의 요구를 거부하고 장대현교회에서 열린 3.1절 기념예배에 1만 명이 모이자 공산당은 총칼을 들고 교회를 포위하고 예배 중지를 명령했다. 수천 명에 달하는 청년들이 교회를 호위했다. 기념예배가 끝나자 설교자 황은균 목사가 연행되었고, 교회는 태극기와 십자가를 앞세우고 시가행진을 하여 공산당과 충돌하였다. 북한이 공산당에 장악 된 후 교인은 불가촉천민 적대계층이 되어 죽거나, 살아도 주홍글씨를 가슴에 새겨 멸시 속에 고통 속에 살아야 했다.공산당의 교회파괴로 교회는 무너졌고 급기야 주일성수일 하나님 대신 북돼지 사진을 걸 것을 선택하게 했다. 북한 전지역 김일성 초상화가 걸린 인민위원회 선거를 주일성수일 실시했다. 교회는 즉각적으로 반발했다.“성수주일을 생명으로 하는 교회는 주 일에는 예배 이외의 여하한 행사에도 참가하지 않는다”북돼지 초상화를 가슴에 새긴 북조선기독교도연맹을 만들고 교회와 대결을 시켰다. 교회를 지도할 조만식 등 주요 교회 인사는 일찍이 감금 또는 투옥하여 손발을 묶었다. 기독자유당을 창당한 한경직목사, 윤하영 목사, 조만식을 당수로 하여 이윤영 목사가 조선민주당을 만들어 대항했다. 사방에 빨간 깃발이 나부끼고 북돼지 초상화가 걸렸다. 그들은 선택의 여지 없이 월남했다.김일성은 토지를 몰수 했다. 지주는 울부 짖었다. 농사를 지은 농민은 쌀을 모두 빼앗겼다. 교회의 재산은 예배당 의자까지 몰수 당했다. 경제의 모든 것은 무너졌다.죽창이 동원된 인민재판이 시작된다. 김일성 뜻이 공산당 의지가 되었고, 공산당 의지는 인민재판 판결문이었다. 인민재판의 붉은깃발은 붉은 피에 적셔지며 날이 갈수록 붉어져만 갔다.토지와 재산을 빼앗겼고, 부모와 자식은 눈앞에서 죽창에 죽어갔다. 그들은 살기 위하여 신앙의 자유를 위하여 목숨을 걸고 3.8선을 넘었다. 해방정국부터 6.25사변 휴전까지 140만명은 구름기둥과 불기둥 없이 엑소더스의 행렬에 참여했다. 해방정국 혼란기 60만명이 3.8선을 넘었다.북한에 남은 신앙인은 처형을 당했고 살아 남아도 차라리 개 돼지가 되어 사는 것이 나은 인간 이하의 삶을 강요 받았다. 북괴는 주민을 51개 계급으로 세분화 시켜 계급사회를 만들었다. 그 중 월남자 기독교인 가족은 최하위(43급) 계급인 적대계층으로 분류된다. 국가전복 반역자와 다를 것이 없다.월남한 그들은 반공전선에 서서 가장 용감한 전사가 된다.1946년 서울 YMCA 강당에서 월남한 평남청년회, 함북청년회, 황해청년회는 서북청년회로 통합한다. 그 지역은 당시 동양의 예루살렘으로 불린 평양을 중심으로 개신교 교세가 가장 높았던 지역이었다.이들은 1947년 조선경비대 3여단에 자진입대 했다. 그들은 “죽어 백골이 되어서도 고향을 되찾겠다”고 다짐했다. 그들은 가장 용감하게 싸웠고, 그들의 여망 백골은 부대명이 된다. 백골부대는 삼손이 되었다. 총이 없으면 당나귀 턱뼈로 싸웠고, 당나귀 턱뼈가 없으면 맨손으로 싸웠다.괴뢰군은 분노한 백마부대 앞에 속절 없이 무너졌고 백마부대 깃발만 보아도 선채로 오줌을 지렸다.서울 수복 후 3.8선에 도달한 UN군은 망설였다. 3.8선을 넘으면 소련군과 중공군을 불러들여 확전 되는 것이 두려웠다.<table id="community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nca123/16975019862978.png" _width="700" align="absmiddle" style="width:700px;"></td></tr></tbody></table> 국부 이승만은 참모총장 정일권에게 전화를 했다.“3.8선을 돌파하라”.“각하 작전권을 가진 UN군 총사령관 맥아더의 명령이 없습니다”“너의 직속 상관이 누구냐?”“대통령 각하입니다.”“그러면 3.8선 돌파해”“네 각하”명령이 떨어지자 괴뢰군 잔당을 쫒으며 북상한 백골부대가 3.8선을 돌파했다. 그날이 1950.10.01. 국군의 날이다. 3.8선을 넘은 18연대(백골연대)는 안강-기계 전투에서 괴뢰군을 쓸어 버리며 대승을 거두었고 부대원 전원이 2계급 특진 했다. 백골연대는 원산을 점령하여 부대원 전원이 또다시 1계급 특진 했고, 일주일 후 함흥을 점령하여 또다시 부대원 전원이 1계급 특진했다. 50일 만에 부대원 전원이 4계급을 특진했다. 세계 전사에 전무후무 한 기록이다.대한민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목사님 중의 한분이신 한경직 목사는 기독교자유민주당 창당에 실패하고 죽창을 피해 월남했다. 그는 프린스턴 신학대를 졸업한 당대의 재원이었다. 그는 월남한 27명의 성도들과 같이 베다니 전도교회를 세웠다. 몰려든 월남인 성도로 예배당이 터질 것 같았다. 베다니 전도교회는 영락교회가 되었고 그 시대 가장 큰 교회가 되었다.그들은 순교를 두려워 하지 않았다. 서울을 점령한 괴뢰군은 예배당을 점령하려 했다. 김응락 장로와 김창화 집사가 맞서다 그자리에서 순교한다. 영락교회는 해방정국과 6.25 사변, 산업화 시대를 거치며 공산세력과의 전쟁에서 가장 든든한 아군이었고 가장 치열하게 싸웠다.한경직 목사는 공산당을 “사단의 회” “악의세력”으로 규정하고 공산세력과 정면으로 싸웠다. 한경직 목사와 월남한 교인은 구국을 위한 새벽 기도를 퍼트렸고, 예배기도의 첫 번째는 국가를 위한 기도였다.한경직 목사는 6.25 사변 중에 “한국기독교 구국단”을 조직하고 전선에 “선무공작대”를 보내 국군 방송을 통하여 공산세력과 싸웠다.<table id="community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nca123/16975019951224.png" _width="700" align="absmiddle" style="width:700px;"></td></tr></tbody></table> 한경직 목사는 UN 종군기자 밥 피어스(Bob Pierce) 목사와 재회한다. 6.25 사변이 있기 전 1950년 봄 서울에서 처음 만났었다. 한경직 목사는 피어스 목사의 프린스턴 신학교의 동기동창이었던 해롤드 보켈 목사가 소개하여 처음 만났다. 피어스 목사는 영락교회에서 설교를 하였고 그렇게 한경직과 교분을 쌓았다. 해롤드 보켈 목사는 한국명 옥호열로 흥남철수 때 10군단장 알몬드 장군을 설득하여 흥남의 기독교인 3000여 명을 철수시킬 열차편을 얻어냈다. 그러나 그 기차에는 5만명의 월남인이 타고 남한에 도착했다.6.25 사변의 UN종군기자로 한국을 찾은 밥 피어스 목사에게 한경직 목사는 6.25 사변의 참상을 미국에 알려 줄 것을 부탁했다. 피어스 목사는 6.25 사변의 참상을 사진과 영화로 찍어 미국교회에 호소하며 구호를 요청한 것이 월드비전(선명회)의 시작이 된다.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큰 구호단체가 되었다.<table id="community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nca123/16975020007885.png" _width="700" align="absmiddle" style="width:700px;"></td></tr></tbody></table> 53년 서울에 월드비전의 서울 사무소가 열렸고, 어윈 레이츠 목사가 한국회장으로 파견되어 전쟁고아와 미망인 구호사업을 벌렸다. 한경직 목사는 부산에서 “다비다모자원”을 설립하고 밥 피얼스 목사, AFKN, 기독교세계봉사회 등의 도움을 받아 전쟁 고아와 미망인을 구호했고, 한국 선명회를 맡아 수많은 전쟁에 신음하는 고아와 미망인을 도왔다.<table id="community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00"><tbody><tr><td><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nca123/16975019917046.png" _width="700" align="absmiddle" style="width:700px;"></td></tr></tbody></table> 평양의 숭실전문과 평양신학교는 모두 미국인에 의해 세워진 고등교육기관으로 이북지역 엘리트를 키우는 산실이었다. 북한출신 엘리트들은 해방 당시 졸업생은 연희전문의 21.5%, 세브란스의전의 25.3%, 이화여전의 21.4%.를 차지했다. 그들은 상당수가 선교사의 도움을 받아 미국으로 유학을 갔다. 1925년도 미국 유학생 151명 중 서북지방 출신 학생이 절반을 차지했다.재원이 된 그들은 월남 후 미군정청에 들어가 많은 활약을 하였고, 제헌국회를 열며 기도한 이윤영 목사가 월남인이다. 이들은 이승만 자유정부에 수립에 참여하여 정부요직을 맡아 이승만을 도왔다.이북 출신 군인들의 활약은 눈부셨다. 군최고 지휘관에 오른 정일권, 백선엽, 이한림, 채병덕, 백인엽, 장도영 등이 이북 출신이며, 일선전투에서 군간부와 사병으로 참여하여 전선을 주도한 월남인의 활약은 눈부셨다, 또한 많은 이북출신 군간부가 박정희 대통령의 혁명을 도와 산업화를 이끌었다,공산세력과 가장 치열하게 싸웠던 월남인 그들 없이는 공산세력과 대결, 산업화에서 승리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들의 눈물겨운 투혼이 좌익에게 난도질 당하는 역사도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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