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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수 걱정? 선동에 속았다" 주진우 지적 반박한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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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돌이

조회: 2899 등록일: 2023-06-23

<h1 class="headline"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ox-sizing: border-box; letter-spacing: -0.4px; color: rgb(17, 17, 17); word-break: break-all; font-size: 32px; line-height: 44px; font-family: "Noto Sans KR", "Apple SD Gothic Neo",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Arial, sans-serif;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br></h1><h1 class="headline"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ox-sizing: border-box; letter-spacing: -0.4px; color: rgb(17, 17, 17); word-break: break-all; font-size: 32px; line-height: 44px; font-family: "Noto Sans KR", "Apple SD Gothic Neo",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Arial, sans-serif;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br></h1><h1 class="headline"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ox-sizing: border-box; letter-spacing: -0.4px; color: rgb(17, 17, 17); word-break: break-all; font-size: 32px; line-height: 44px; font-family: "Noto Sans KR", "Apple SD Gothic Neo",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Arial, sans-serif;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br></h1><h1 class="headline"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ox-sizing: border-box; letter-spacing: -0.4px; color: rgb(17, 17, 17); word-break: break-all; font-size: 32px; line-height: 44px; font-family: "Noto Sans KR", "Apple SD Gothic Neo",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Arial, sans-serif;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br></h1><h1 class="headline"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ox-sizing: border-box; letter-spacing: -0.4px; color: rgb(17, 17, 17); word-break: break-all; font-size: 32px; line-height: 44px; font-family: "Noto Sans KR", "Apple SD Gothic Neo",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Arial, sans-serif;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br></h1><h1 class="headline"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ox-sizing: border-box; letter-spacing: -0.4px; color: rgb(17, 17, 17); word-break: break-all; font-size: 32px; line-height: 44px; font-family: "Noto Sans KR", "Apple SD Gothic Neo",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Arial, sans-serif;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오염수 걱정? 선동에 속았다" 주진우 지적 반박한 전문가</h1><div><br></div><div><img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306/18/9267eca2-daf3-4354-831f-1a1ec49e9a40.jpg" alt=" 지난 6일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한 원자력 안전공학 전문가 정범진 경희대 교수(오른쪽). 사진 SNS 캡처"></div><div><br></div><div><br></div><div><p style="padding: 0px 0px 40px; box-sizing: border-box; letter-spacing: -0.4px; color: rgb(17, 17, 17); font-family: "Noto Sans KR", "Apple SD Gothic Neo",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Arial, sans-serif; font-size: 18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나는꼼수다’ 출신 방송인 주진우 씨가 라디오 방송 중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걱정된다”고 말하자 방사능 전문가가 "선동에 속은 것"이라고 하면서 조목조목 반박하는 모습이 온라인상에서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p><p style="padding: 0px 0px 40px; box-sizing: border-box; letter-spacing: -0.4px; color: rgb(17, 17, 17); font-family: "Noto Sans KR", "Apple SD Gothic Neo",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Arial, sans-serif; font-size: 18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지난 6일 방송된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는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가 출연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안전성’에 관해 이야기했다.</p><p style="padding: 0px 0px 40px; box-sizing: border-box; letter-spacing: -0.4px; color: rgb(17, 17, 17); font-family: "Noto Sans KR", "Apple SD Gothic Neo",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Arial, sans-serif; font-size: 18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이날 주진우 씨는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할 것 같은데 괜찮은가. 걱정이 된다”며 운을 뗐다. 이에 정 교수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답했다.</p><p style="padding: 0px 0px 40px; box-sizing: border-box; letter-spacing: -0.4px; color: rgb(17, 17, 17); font-family: "Noto Sans KR", "Apple SD Gothic Neo",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Arial, sans-serif; font-size: 18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정 교수는 “2011년에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났다. 그 당시에는 전혀 처리시설 없이 생성됐던 오염수를 몇 개월 간 하루 300톤 씩 그대로 바다에 방류했다. 그 당시 우리나라 영향이 없었다”며 “지금 후쿠시마에 보관돼 있는 오염수의 방사선 양은 그 당시 배출했던 양의 0.1% 미만이다. 그것도 30년에 걸쳐 서서히 오염수를 방류한다”고 설명했다.</p><p style="padding: 0px 0px 40px; box-sizing: border-box; letter-spacing: -0.4px; color: rgb(17, 17, 17); font-family: "Noto Sans KR", "Apple SD Gothic Neo",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Arial, sans-serif; font-size: 18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정 교수의 답변을 듣던 주씨는 “잠시만요”라며 “후쿠시마 원전 사고 때 오염수가 바다로 흘러가면 안 됐던 것 아니냐. 그건 위험한 물”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정 교수는 “그 당시로선 어쩔 수 없었다”고 했다. 그러자 주씨는 “그게 흘러가면 안 되는 것 아니냐. 그때도 괜찮았는데 지금도 괜찮다고 말씀하시면 (안 되지 않냐)”이라고 거듭 지적했다.</p><p style="padding: 0px 0px 40px; box-sizing: border-box; letter-spacing: -0.4px; color: rgb(17, 17, 17); font-family: "Noto Sans KR", "Apple SD Gothic Neo",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Arial, sans-serif; font-size: 18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정 교수는 “저한테 지금 괜찮냐고 물어보셨기 때문에 그렇게 말씀드린 것”이라며 “지금 ‘그게 나가도 되느냐’고 문제를 바꾼 거다. ‘방류해도 괜찮습니까’라고 물어서 ‘걱정하지 말아라’라고 한 것”이라고 했다.</p><p style="padding: 0px 0px 40px; box-sizing: border-box; letter-spacing: -0.4px; color: rgb(17, 17, 17); font-family: "Noto Sans KR", "Apple SD Gothic Neo",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Arial, sans-serif; font-size: 18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정 교수는 또 ‘일본이 원전사고 당시 정확한 피해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았다’는 주씨의 주장에 대해 “선동에 속은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진실성 여부로 문제를 몰고 가면 안 된다. 과학의 문제는 지금 배출 농도가 얼마냐. 기준치 이상이냐 이하냐, 그 배출 기준치가 우리나라와 같냐, 국제적으로 용인될 수준이냐 하는 문제”라고 언급했다.</p><p style="padding: 0px 0px 40px; box-sizing: border-box; letter-spacing: -0.4px; color: rgb(17, 17, 17); font-family: "Noto Sans KR", "Apple SD Gothic Neo",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Arial, sans-serif; font-size: 18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주씨는 일부 과학자들이 ‘처리된 오염수를 마시겠다’고 밝힌 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p><p style="padding: 0px 0px 40px; box-sizing: border-box; letter-spacing: -0.4px; color: rgb(17, 17, 17); font-family: "Noto Sans KR", "Apple SD Gothic Neo",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Arial, sans-serif; font-size: 18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이에 대해 정 교수는 “과학자들이 마셔도 된다고 했을 때 의미는 음용수 기준 이하라는 뜻이다. 음용수 기준을 초과하면 못먹는다 하는 거고, 음용수 기준 이하면 마실 수 있는 물이다 하는 것”이라며 “이를 두고 ‘배터지게 마셔라, 맥주 만들어 마셔라, 도쿄 시민한테 공급해라’ 이런 말을 하는 건 빈정거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주씨가 "나는 마시기 싫다"고 거듭 이야기하자 정 교수는 "변기에서 떠낸 물이 배출기준 이하지만 마실 수 있느냐고 하는 건 다른 이야기다"라고 거듭 반박했다.</p><p style="padding: 0px 0px 40px; box-sizing: border-box; letter-spacing: -0.4px; color: rgb(17, 17, 17); font-family: "Noto Sans KR", "Apple SD Gothic Neo",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Arial, sans-serif; font-size: 18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주씨는 또 ‘어민들의 우려 목소리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서도 정 교수는 “전혀 걱정할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p><p style="padding: 0px 0px 40px; box-sizing: border-box; letter-spacing: -0.4px; color: rgb(17, 17, 17); font-family: "Noto Sans KR", "Apple SD Gothic Neo",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Arial, sans-serif; font-size: 18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정 교수는 “후쿠시마에서 방류하겠다고 하는 양이 그 지역 2~3㎞만 벗어나면 우리나라 강물 수준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우리나라에 방사선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건 상상할 수 없다”며 “또 후쿠시마에 보관된 삼중수소 총량이 3g이 안 된다. 우리나라 동해안에 빗물로 떨어지는 삼중수소 양이 5g이다. 후쿠시마에서 3g을 동시에 다 배출한다 하더라도 우리나라에서 빗물로 떨어지는 양의 일부 수준이다. 그 양이 우리나라 해양생물에 방사선 영향을 준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p><p style="padding: 0px 0px 40px; box-sizing: border-box; letter-spacing: -0.4px; color: rgb(17, 17, 17); font-family: "Noto Sans KR", "Apple SD Gothic Neo",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Arial, sans-serif; font-size: 18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그러면서 “우리나라도 정상운전 중에 나온 액체 폐기물은 후쿠시마와 똑같이 필터를 통해 배출기준 이하로 희석시켜 바다로 방류하고 있다”고 부연했다.</p><p style="padding: 0px 0px 40px; box-sizing: border-box; letter-spacing: -0.4px; color: rgb(17, 17, 17); font-family: "Noto Sans KR", "Apple SD Gothic Neo",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Arial, sans-serif; font-size: 18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이에 주씨가 ‘일본은 사고 난 오염수지 않느냐’며 거듭 우려를 표했지만 정 교수는 “우리나라 원전에서 배출하는 오염수의 삼중수소도 매년 1g정도 된다. 사고가 났건, 정상적인 운전의 과정이건 배출되는 농도가 중요한 것”이라고 반박했다.</p><p style="padding: 0px 0px 40px; box-sizing: border-box; letter-spacing: -0.4px; color: rgb(17, 17, 17); font-family: "Noto Sans KR", "Apple SD Gothic Neo",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Arial, sans-serif; font-size: 18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정 교수는 “과학적으로 안 되는 선이 있다. 배출 기준을 초과해서 배출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여기에 대해서도 개인의 인식 차이가 있다”며 “광우병 사태 때도 정부는 괜찮다고 하는데 안 먹는 사람이 있었고, 싸고 괜찮으니 먹겠다는 사람도 있었다. (오염수 문제는) 개인의 취사선택 문제일 뿐 국가적인 가이드라인 문제는 아니다”고 말했다.</p><p style="padding: 0px 0px 40px; box-sizing: border-box; letter-spacing: -0.4px; color: rgb(17, 17, 17); font-family: "Noto Sans KR", "Apple SD Gothic Neo",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Arial, sans-serif; font-size: 18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끝으로 정 교수는 “어민들의 걱정은 기우냐”는 주씨의 말에 “그렇다. 어민들 중엔 방사선 걱정도 있지만 안 팔릴 것을 걱정하는 분도 많다. ‘방사선이 위험하다’는 사람들의 선동으로 인해 그분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것”이라며 “비과학적인 선동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p><p style="padding: 0px 0px 40px; box-sizing: border-box; letter-spacing: -0.4px; color: rgb(17, 17, 17); font-family: "Noto Sans KR", "Apple SD Gothic Neo",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Arial, sans-serif; font-size: 18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아울러 ‘오염수가 위험하다고 말하는 일본 과학자들의 견해도 있다’는 주씨의 말에 “과학자들도 양을 얘기하지 않고 삼중수소, 플루토늄 자체가 얼마나 위험한 건지 그런 얘기만 하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p><div class="ab_byline"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ox-sizing: border-box; letter-spacing: -0.4px; color: rgb(17, 17, 17); font-family: "Noto Sans KR", "Apple SD Gothic Neo",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Arial, sans-serif; font-size: 18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p style="padding: 0px; box-sizing: border-box; letter-spacing: -0.4px;">하수영 기자 ha.suyoung@joongang.co.kr</p></div><p style="padding: 0px 0px 40px; box-sizing: border-box; letter-spacing: -0.4px; color: rgb(17, 17, 17); font-family: "Noto Sans KR", "Apple SD Gothic Neo",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Arial, sans-serif; font-size: 18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br></p><p style="padding: 0px 0px 40px; box-sizing: border-box; letter-spacing: -0.4px; color: rgb(17, 17, 17); font-family: "Noto Sans KR", "Apple SD Gothic Neo",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Arial, sans-serif; font-size: 18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br></p></div><div><br></div><div><br></div><font size="3"></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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