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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덕 칼럼]요즘 대한민국에 빨갱이가 어디 있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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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돌이

조회: 2054 등록일: 2023-03-30

<font size="3"></font><div><h1 class="title" style="margin: 0px; padding: 0px 0px 43px; overflow: hidden; font-size: 38px; color: rgb(18, 18, 18); line-height: 50px; letter-spacing: -0.35px; font-family: "Noto Sans KR", "맑은 고딕", "Malgun Gothic", 굴림, Gulim, 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김순덕 칼럼]요즘 대한민국에 빨갱이가 어디 있느냐고?</h1></div><div><br></div><div><br></div><div><strong class="sub_title" style="margin: 0px 0px 33px; padding: 0px 0px 0px 10px; display: block; border-left: 3px solid rgb(35, 31, 32); font-size: 18px; color: rgb(18, 18, 18); letter-spacing: -1px; line-height: 32px; font-family: "Noto Sans KR", "맑은 고딕", "Malgun Gothic", 굴림, Gulim, 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10년 전 통진당 사건 연상시키는 北 지령<br>문 정권은 국정원 대공수사권 박탈했다<br>대통령에게는 안보리더십이 가장 중요<br>문재인은 무엇을 위해 南을 위태롭게 했나</strong><div class="articlePhotoC" style="margin: 0px 0px 40px; padding: 0px; clear: both; color: rgb(18, 18, 18); font-family: "Noto Sans KR", "맑은 고딕", "Malgun Gothic", 굴림, Gulim, 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 font-size: 18px; letter-spacing: -0.5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span class="thumb" style="margin: 0px auto; padding: 0px; position: relative; display: block; text-align: center; width: 640px;"><img src="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3/03/29/118578835.1.jpg" alt="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홈페이지 갈무리" style="margin: 0px auto; padding: 0px; border-width: initial; border-style: none; position: relative; max-width: 640px;"></span><span class="txtRight" style="margin: 8px auto 0px; padding: 0px; display: block; font-size: 14px; color: rgb(126, 126, 126); line-height: 21px; text-align: right; width: 640px;">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홈페이지 갈무리</span></div><span style="color: rgb(18, 18, 18); font-family: "Noto Sans KR", "맑은 고딕", "Malgun Gothic", 굴림, Gulim, 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 font-size: 18px; letter-spacing: -0.5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어디서 본 듯한 느낌이다. 북한이 민노총 간부에게 청와대 등 주요 통치기관들 전기를 끊을 준비를 하라는 지령문을 내려 보냈다는 국가정보원 발표. 화성·평택지역 군사기지, 화력발전소, LNG저장시설 등의 자료를 수집해 유사시에 대비하라는 내용도 있다고 했다.</span><br style="color: rgb(18, 18, 18); font-family: "Noto Sans KR", "맑은 고딕", "Malgun Gothic", 굴림, Gulim, 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 font-size: 18px; letter-spacing: -0.5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br style="color: rgb(18, 18, 18); font-family: "Noto Sans KR", "맑은 고딕", "Malgun Gothic", 굴림, Gulim, 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 font-size: 18px; letter-spacing: -0.5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span style="color: rgb(18, 18, 18); font-family: "Noto Sans KR", "맑은 고딕", "Malgun Gothic", 굴림, Gulim, 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 font-size: 18px; letter-spacing: -0.5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정의당을 장악해 국회에 진출할 필요성을 강조했다는 북한 지령까지 보니, 생각난다. 꼭 10년 전 내란음모 혐의로 구속된 통합진보당 국회의원 이석기 사건이다.</span><br style="color: rgb(18, 18, 18); font-family: "Noto Sans KR", "맑은 고딕", "Malgun Gothic", 굴림, Gulim, 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 font-size: 18px; letter-spacing: -0.5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br style="color: rgb(18, 18, 18); font-family: "Noto Sans KR", "맑은 고딕", "Malgun Gothic", 굴림, Gulim, 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 font-size: 18px; letter-spacing: -0.5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span style="color: rgb(18, 18, 18); font-family: "Noto Sans KR", "맑은 고딕", "Malgun Gothic", 굴림, Gulim, 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 font-size: 18px; letter-spacing: -0.5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이석기는 2013년 5월 130여 명이 모인 비밀 회합에서 통신·유류·철도 등 국가기간시설을 조직적으로 파괴하자는 발언 등으로 2015년 대법원에서 내란선동 및 국가보안법 유죄를 선고받았다. 당시 당국은 북한과의 연결고리를 알아내진 못했다. 그러나 그때는 몰랐지만 나중에 밝혀진 진실이 어디 한둘이던가.</span><br style="color: rgb(18, 18, 18); font-family: "Noto Sans KR", "맑은 고딕", "Malgun Gothic", 굴림, Gulim, 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 font-size: 18px; letter-spacing: -0.5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br style="color: rgb(18, 18, 18); font-family: "Noto Sans KR", "맑은 고딕", "Malgun Gothic", 굴림, Gulim, 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 font-size: 18px; letter-spacing: -0.5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div class="armerica_ban"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rgb(18, 18, 18); font-family: "Noto Sans KR", "맑은 고딕", "Malgun Gothic", 굴림, Gulim, 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 font-size: 18px; letter-spacing: -0.5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div id="div-gpt-ad-1591216680318-0" style="margin: 0px; padding: 0px; min-width: 1px; min-height: 1px;"></div></div><span style="color: rgb(18, 18, 18); font-family: "Noto Sans KR", "맑은 고딕", "Malgun Gothic", 굴림, Gulim, 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 font-size: 18px; letter-spacing: -0.5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다만 이상한 점은 있다. 이석기는 1999년 북한 지령을 받은 지하정당 민혁당 사건으로 실형을 살고 있었으나 두 차례 특별사면으로 비례대표가 될 수 있었다. 두 번 다 노무현 정권 문재인 민정수석 때다. 문 전 대통령은 2012년 총선 때 ‘종북좌파’는 사악한 말이라며, “연대는 필요하다”며, 통진당과 민주당의 야권연대 필요성을 유독 강조했다.</span><br style="color: rgb(18, 18, 18); font-family: "Noto Sans KR", "맑은 고딕", "Malgun Gothic", 굴림, Gulim, 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 font-size: 18px; letter-spacing: -0.5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br style="color: rgb(18, 18, 18); font-family: "Noto Sans KR", "맑은 고딕", "Malgun Gothic", 굴림, Gulim, 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 font-size: 18px; letter-spacing: -0.5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span style="color: rgb(18, 18, 18); font-family: "Noto Sans KR", "맑은 고딕", "Malgun Gothic", 굴림, Gulim, 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 font-size: 18px; letter-spacing: -0.5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물론 문 전 대통령이 그보다 더 감싼 건 북한이다. 암만 무도한 김정은이라도 아킬레스건은 있다. 인권 문제다. 그래서 북한 주민 앞에선 자상한 아버지로 보이고 싶어 자신과 부인 리설주를 반반씩 닮은 딸 주애에게 240만 원이나 되는 디올 패딩을 입혀 미사일 발사장까지 데리고 다닌다.</span><br style="color: rgb(18, 18, 18); font-family: "Noto Sans KR", "맑은 고딕", "Malgun Gothic", 굴림, Gulim, 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 font-size: 18px; letter-spacing: -0.5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br style="color: rgb(18, 18, 18); font-family: "Noto Sans KR", "맑은 고딕", "Malgun Gothic", 굴림, Gulim, 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 font-size: 18px; letter-spacing: -0.5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span style="color: rgb(18, 18, 18); font-family: "Noto Sans KR", "맑은 고딕", "Malgun Gothic", 굴림, Gulim, 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 font-size: 18px; letter-spacing: -0.5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2007년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장 시절 문재인은 유엔인권위원회에 북한인권결의안이 올라오자 “북한의 의견을 물어보자”고 했다. 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의 저서 ‘빙하는 움직인다’에 나오는 내용이다. 당연히 북한은 “남측 태도를 주시할 것”이라고 협박조로 나왔다. 결론은 북한을 위한 ‘기권’이었다.</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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