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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태영호의 도 넘은 '윤석열 쉴드'

작성자:

노사랑

조회: 3214 등록일: 2023-01-18

<div style="text-align: center;">하태경-태영호의 도 넘은 '윤석열 쉴드'</div>  하태경과 태영호의 윤석열 쉴드가 완전히 도를 넘었다. 이 두 인간들은 지난번에 북한 방송 개방을 주장한 데 이어서 이번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이란 관련 실언을 쉴드 치고 나섰다. 조갑제, 정규재, 변희재, 이병태 등과 같은 여러 대표적인 보수 논객들도 비판하는 사안을 국민의힘 국회의원이라는 하태경과 태영호가 쉴드 치고 나선 것이다. 필자는 하태경과 태영호를 1급 간첩으로 보는 사람이다.  하태경 의원은 이란이 인권 탄압 국가이니 윤석열 대통령이 이란에 사과하면 안 된다고 주장하지만, 尹 대통령은 이란 정부의 인권 탄압을 비판한 것이 아니라 UAE의 적은 이란이라며 겨우 관계가 회복되고 있는 UAE-이란 관계에 찬물을 끼얹는 엄청난 저지레를 친 것이고, 조갑제-변희재 대표도 지적했듯이, 이란 정부의 인권 탄압과 윤석열 대통령의 이 같은 실언은 서로 별개의 문제다. 태영호 역시 그 논리대로면 미국 대통령인 바이든이 대한민국의 주적은 북한이라고 하는 것도 실언이냐고 하는데, 조갑제-변희재 대표님 말씀대로, 물론 대한민국의 주적이 북한인 것은 맞고, 미국은 우리의 동맹국이고 서로 한미상호방위조약을 맺고 있으며 전작권이 한미연합사령부에 있고 한미연합사령관이 미국 사람이라서 혹시라도 북한이 우리를 공격해서 전쟁이 나면 한국과 미국은 운명 공동체가 돼 버리기 때문에, 바이든이 대한민국의 주적은 북한이라고 하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대한민국 대통령이 UAE의 주적은 이란이라고 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한국과 UAE는 군사적-경제적-외교적으로 아무런 접점이 없기 때문이다. 물론 이란이 북한-중국-러시아와 친하고 북한에 核 개발 자금과 기술을 대 준 건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이란을 굳이 적으로 만들 필요는 없다. 더군다나 UAE-이란 관계는 남북관계와는 전혀 다르고, 이제 막 겨우 관계가 회복 중인데, 윤석열 대통령이 여기에 찬물을 끼얹고 핵폭탄을 퍼부어 버린 것이다. 이러면 자칫 우리 아크부대에 소속되어 있는 우리 국군 병사들의 목숨이 위험해질 수도 있다. 조갑제 대표도 지적했듯이, 전 세계에서 중국과 일본, 그리고 이란을 무시하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고, 이는 비단 윤석열 대통령뿐만 아니라 우리 한국인종들 전체의 문제다. 다른 건 몰라도, 필자 역시 여기에 대해서만큼은 조갑제-정규재-이병태-변희재 편에 서서 윤석열-하태경-태영호를 비판할 수밖에 없다. 2023.01.18. <div>노사랑</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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