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1年 5月의 그 새벽 - 자유논객연합 :: 논객넷

로그인

마이페이지

이용안내

고객센터

통합검색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찾기

토론방

자유토론방

홈 > 토론방 > 자유토론방

자유토론방

1961年 5月의 그 새벽

작성자:

비바람

조회: 1402 등록일: 2023-01-01

<div> </div><div>1961年 5月의 그 새벽   <o:p></o:p>어느 책에서 읽었는지는 기억이 안 나지만 인류 역사를 삼등분 한다면 그 경계선이 어디쯤 될까 하는 글을 읽은 기억이 있다. 원숭이가 인류로 진화할 때부터, 또는 인류가 직립보행을 시작할 때부터 인류가 지구를 벗어나 우주로 나아가는 지금까지에는 수백만 년의 시간이 필요했다. 수많은 인류사의 사건 속에서 그것을 삼등분하는 사건을 찾아내는 것은 어찌 보면 부질없지만, 또한 자성의 시간이기도 하다.   그 책에서는 첫 번째로 신석기를 꼽았다. 구석기 시대에는 사냥과 채집이 생존 수단이었다. 신석기 시대에 들어서면서 타제석기가 마제석기로 바뀌고 목축과 농경이 나타난다. 단지 자연 상태에서 식량을 채집하는 생존 방법에서 신석기 시대부터는 거기에 인간의 의지를 결합한 방법으로 진화한다. 석기는 갈아서 날카롭게 만들고, 짐승을 무작정 도축하기보다는 사육한다. 생존 수단으로 생산이라는 것을 최초로 시작한 것이다.   <o:p></o:p> 두 번째로는 프랑스 대혁명을 꼽았다, 그전까지 인류는 ‘앙시앵 레짐’이라는 봉건적 신분제도 속에서 살고 있었다. 자기를 위하여 살기보다는 왕을 위하여 살아왔고 인간은 단지 왕의 부속물에 지나지 않았다. 프랑스 대혁명은 인류사를 지배했던 그 두꺼운 껍질을 깨고 인류가 인간처럼 살아가는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한 단계의 도약이었다고 한다.   인류의 역사를 구동시키는 것은 인간의 욕망이었다. 에덴동산에서 생존을 걱정할 필요가 없던 인류가 그 낙원을 박차고 나온 것은 욕망 때문이었다. 이브가 금단의 열매를 향한 호기심과 그 사과를 따기 위하여 뻗었던 손은 인류 최초의 욕망이었고, 그 욕망을 쟁취하기 위한 인간의 의지를 상징하는 것이었다,   <o:p></o:p> 그 욕망과 의지가 역사의 수레바퀴를 구르게 하는 원동력이었다. 에덴동산의 사과나무 가지를 꺾었던 이브의 손길은 오늘 인류가 저 우주의 끝을 향하여 지금도 날아가고 있을 보이저호를 날려 보내는 손이 되었다,   우리 민족의 역사를 가름한다면 몇 등분으로 가름하고, 그 경계선은 어디쯤 될까.김유신의 삼국통일,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8.15광복 등등. 이 모두가 역사의 한 줄기를 바꾸는 사건이 될 수는 있어도 민족의 삶의 방식을 바꾸는 혁명이 되지는 못했다. 우리가 우리를 바꾸는 역사적인 사건은 1961년 5월 16일의 새벽에 일어났다.   그 새벽에 박정희가 한강 다리를 건널 때, 우리 민족은 그동안 가슴 깊이 응축돼 있던 5천 년의 한과 욕망이 두꺼운 껍질을 깨며 민족의 역사 위로 분출한 것이다. 그때부터 우리는 노예에서 해방되었고 우리가 살아왔던 방식을 폐기했다. 어느 지도자도 퇴치하지 못했던 보릿고개의 굴레에서, 가난의 노예에서 민족을 탈출시킨 것이다.   <o:p></o:p> 5월의 그 새벽에 박정희는 한강 다리에서 저지선에 부딪혔다. 총알이 날아다니는 한강 다리에서 박정희는 전진이냐 후퇴냐를 고민했을 것이다. 그 짧은 시간의 고민은 민족의 역사를 가름하는 분수령이었다. 빈민국으로 가느냐 선진국으로 가느냐, 노예로 사는냐 인간으로 사는냐의 선택이었다. 한반도 땅에서 오천여 년 동안 살아왔던 민족의 가장 위험하고 가장 위대한 결정의 순간이었다.   <o:p></o:p> 이때 박정희는 해병대에게 ´전진´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민족의 운명을 가름하는 명령이었다, 한반도의 오 천년 역사를 전진시키는 위대한 결단이었다. 1961년 5월 16일 새벽은 어두운 동굴에서 햇빛 찬란한 광장으로 나서는 순간이었고, 우리 민족의 오 천년 역사를 양분하는 경계선이 되는 순간이었다.   <o:p></o:p> 박정희가 있었던 남쪽과 박정희가 없었던 북쪽의 차이는 박정희의 위대함을 증명한다. 박정희가 없었다면, 그때의 5월의 새벽이 오지 않았다면, 그 한강 다리에서 박정희가 다른 선택을 했더라면 북녘의 보릿고개와 빈곤의 노예로 살아가는 북조선인민공화국 백성의 모습은 바로 우리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박정희가 있어서 우리는 다르게 살 수 있었다,   <o:p></o:p> 박정희의 가장 위대한 유산은 바로 ´자신감´이었다, 물질의 풍요와 서울의 스카이라인은 역사의 회전 속에서 영구하지 않다. 그것은 다시 잃어버릴 수도 있고 무너질 수도 있다. 그러나 박정희가 우리 핏속에 심어놓은 자신감이라는 DNA는 영구적인 것이다. 88올림픽과 2002월드컵은 그 자신감의 표현이었고 노무현의 균형자론마저도 실은 박정희의 자신감이라는 유산 위에 서 있는 것이다.   <o:p></o:p> 삼국시대부터 일제시대까지, 백성들이 살아가는 방식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보릿고개는 오 천년 우리 민족의 삶의 일부였으며, 약소민족은 우리가 우리를 부르는 다른 이름이었다. 박정희는 어느 임금도 해내지 못했던 패배주의 백성들에게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심어 주고, 약자로 살던 백성들에게 ´민족중흥´이라는 강자로서의 삶을 살게 했다.   <o:p></o:p> 인류 역사를 바뀌게 했던 인간의 욕망과 의지가 한반도 땅에서는 숨을 죽이더니, 오천 년 동안 백성들의 삶을 꾹꾹 누르기만 하더니, 한반도의 오천 년은 박정희를 기다리는 시간이었고, 그 쌓이고 쌓였던 오천 년의 기다림이 1961년에 단 한 번으로 폭발한 것이다. 반도 땅에서 눌리고 눌렸던 민족의 욕망이 단 한 사람 박정희에게로 응집되어 발현한 것이다.   <o:p></o:p> 한반도 땅의 사람들은 앞으로도 수백 년 동안 민족의 역사를 가름하는 분수령을 만나지 못할 것이다. 아주 오래도록 민족의 역사는 박정희의 전과 후로 나누어질 것이며, 민족의 기상과 혼은 1961년의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질 것이다. 한반도의 역사가 살아있는 한 5월 16일은 한민족 역사상 가장 위대한 혁명의 날로 기록될 것이다.   <o:p></o:p>   <o:p></o:p>비바람2006. 05. 16.   <o:p></o:p><div id="hwpEditorBoardContent" class="hwp_editor_board_content" data-hjsonver="1.0" data-jsonlen="26636"></div></div>

댓글 : 1 건



이전글	2023.1.1. 지난 일주간 윤석열정부 새정치 신문기사 모음
다음글	2023년을 맞으며 김문수를 생각한다 [2]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451	더불어 독재당 주사파와 협업하다 보니.	빨갱이 소탕	1472	2022-12-12

450	너는 4시간 동안 뭐했니? 개자식아!!	산동거사	1472	2022-11-08

449	정통우파티비 대표님이 말씀하시는 김무성의 붉은 정체 [1]	노사랑	1472	2022-08-20

448	자유의 투사-국가 영웅 안정권 대표님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추천합니	운지맨	1472	2022-07-08

447	박홍근의 씁쓸한 심중 [2]	안티다원	1471	2023-01-11

446	[AP] 중국, 코로나19 제재보복으로 한국·일본 비자 중단	장재균	1471	2023-01-11

445	[express] 푸틴이 여왕의 장례식을 핵으로 공격했어야 했다	장재균	1471	2022-09-21

444	이재명,한미일 연합훈련이 "안보참사"“북핵방어말고 인공	남자천사	1470	2022-10-13

443	MBC 우파정권을 향해 언제까지 허위보도 할 것인가?	도형	1470	2022-09-24

442	어떤 개자식의 “얘들아! 미안하다. 고맙다.”의 의미(意味) [1]	산동거사	1470	2022-09-19

441	그렇게만 된다면 100% 성공하는 정부가 될 것이다.	산동거사	1470	2022-09-06

440	[VOA] 한국 정부 대북 확성기 방송과 전단살포 재개 등을 검토	장재균	1469	2023-01-12

439	[express] 러시아인 불과 2주만에 20만명이 탈출 푸틴 당황	장재균	1469	2022-10-05

438	反우파 사이트의 가짜뉴스 패악질 퇴출시켜라!	도형	1469	2022-08-22

437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3]	산동거사	1469	2016-07-04

436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2]	산동거사	1469	2016-03-28

435	변희재의 횡설수설 [2]	안티다원	1468	2022-10-13

434	밝은 징조 3제 [2]	안티다원	1468	2022-10-03

433	이재명은 친일행위 말고 친북행위 규탄하라!	도형	1466	2022-10-09

432	국민의힘은 당을 파국으로 몬 이준석 제명으로 문제를 해결하라	남자천사	1466	2022-08-27

431	[thehill] 인간 기대 수명 2년 감소	장재균	1466	2022-08-24

430	주사파민주당과 간첩단 이재명에 공산혁명기지 된 대한민국	남자천사	1465	2022-08-19

429	윤석열 정부로 아직도 정권교체가 진행 중이다.	도형	1465	2022-07-17

428	[RFA] 북 미사일 탐지∙추적 훈련 성공	장재균	1464	2022-08-17

427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칼을지고	1464	2016-04-14

426	장롱 속 돈과 정진상의 정체를 밝혀라.	빨갱이 소탕	1463	2022-11-18

425	[express] 미국 푸틴이 핵무기를 사용하면 푸틴을 암살하겠다	장재균	1463	2022-10-19

424	[AP] 북한 또 다른 미사일을 발사와 국경 근처 전투기 출격	장재균	1462	2022-10-14

423	5·18 시민군 상황실장 출신 이태원 참사 왜 정쟁으로,,?	도형	1461	2022-12-31

422	대한. 국민. 대통령 만세다	산동거사	1461	2022-12-03

421	[NHK]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웹사이트 원자력항모 참여를 비난	장재균	1460	2022-10-03

420	윤 정권 빨갱이 소탕할 의지 있나?	하서후인	1460	2022-09-04

419	조선족은 군림하는가 [1]	정재학	1460	2022-08-20

418	동성애로 바라 본 차별금지법의 해악 2.	정문	1460	2022-08-03

417	건설노조의 불법 파업과 횡포 엄단을 환영한다.	빨갱이 소탕	1459	2022-12-21

416	[voa] 한국 정부 "북한 핵실험 감행 시 9.19 군사합의 파기	장재균	1458	2022-10-08

415	윤석열 정부 국민과 함께한 100일 성과?	도형	1458	2022-08-24

414	샤넬·디올 그날 무슨 일…김 여사와 2년 대화 담긴 '최재영 톡방'	조고아제	1457	2024-06-06

413	無題3題	산동거사	1457	2022-11-30

412	공산주의자 간첩 문재인은 이렇게 다스려야 한다.	남자천사	1456	2023-01-12

411	[yahoo] 중국 국경 100m 이내 접근하지 말라 북한으로부터 코로나 유	장재균	1456	2022-12-25

410	[RFA] 북 올해 대북방송 전파방해 더욱 심해져	장재균	1456	2022-08-16

409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산동거사	1456	2016-04-21

408	[VOA] 미 핵항모 레이건 부산 입항	장재균	1454	2022-09-24

407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산동거사	1454	2016-04-16

406	그래도 비판적 지지는 계속 될 것이다.	산동거사	1453	2022-09-13

405	[CNN] 치명적 바이러스 마르부르크 첫 발병 치사율이 최대 88%	장재균	1453	2022-07-19

404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4]	산동거사	1452	2016-05-27

403	김만배도 이재명 선거자금 4억원 전달했다.	도형	1451	2022-12-03

402	[RFA] 북, 핵무력 법령 통해 비핵화 문 닫고 선제타격 길 열어	장재균	1451	2022-09-25


941 \| 942 \| 943 \| 944 \| 945 \| 946 \| 947 \| 948 \| 949 \| 950

회원정보

가입일

2008-07-23

등급

운영자 (1)

활동

포인트 : 0 점

게시물 작성수 : 0 개

댓글 작성수 : 0 개

NCSCKDVKDJVKDJVKDV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소음 없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드는 환풍기로 변신하는 마술			게시물 삭제요청방법
					Copyright(c) www.nongak.net
					tapng97@hanmail.net
					연락처 : 010-4696-7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