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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교주 문제 해법이 있을까? -(전광훈 명암)

작성자:

안티다원

조회: 2316 등록일: 2022-12-19

<div>전교주 문제  해법이 있을까?</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지난 토요일 광화문 전교주 집회에서 헌법학자 김학성 교수는 그 말썽 많은   “하나님 까불면 나한테 죽어”를 해명하느라 고생했다. </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그는 전교주가 이 말 한 게 손주가 애교 부리듯 한 말이라며</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 “예수님에게 모든 걸 던졌는데 하나님 이게 뭡니까?” </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이런 뜻으로 한 말이었다고 한다.</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그러면서 마치 학생이 학위 논문 심사에서 탈락하자 억울해 술을 먹고 만취해</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 “왜 학위를 나한테 안 주고 다른 사람에게 줬느냐”</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면서 항의한 것과 같은 말이라면서</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 “예수를 위해 모든 걸 던졌는데 이 상황이 무엇입니까”</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라는 호소이고 이는 결국   예수 위해 모든 것을 던졌던 전교주니까  이런  울부짖음이 가능한 거라고 한다.  </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교회 장로로서 전교주를 보호하려는 안타까운 심정이야 이해하지만 이런 변명은  신학적 천착穿鑿이 결핍된,</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하나마나한 토크였다. 또 이 문제가 이런저런 변명을 한다고 쉽게 해명될 건도 아니다. 이 말을 한 번 만 했다면 어쩌다 실수였나? 할 텐데 세 번이나 했다.   처음 것이 그렇게 말썽을 일으켰으면 자제 할만도 한데,</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 하나님 3년 내 자유통일 안 시켜주면 나한테 죽어”</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 하나님 윤석열 대통령 안 시켜주면 나한테 죽어”</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를 연발했다.</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이런 해괴망측駭怪罔則한 말이 목회자의 입에서 연발 된다는 건 매우 이례적이고 변명할 수 없는 괴기사태怪奇事態이다. </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누가 이런 망발을 이해한단 말인가?  세상 사람이면 무슨 말이야 못 하랴만 목회자의 입에서 터져 나오니 말이다. </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물론 안티다원도 과거 이 말이 처음 터져 나왔을 때 이것을  해명하느라 무리한 논리를 만들어 사방에 글을 돌렸었다. 그 당시만 해도 전교주의 행패가 그렇게 많은 건 아니었고 그 애국운동을 보호해야겠기에 한 것이었다. </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교주의 언행은 도를 넘는 행패의 연속이었으니 이제는 그 일도 후회하게 된다. 뿐만 아니고  그의 발언이 문제 될 때마다 쉴드 치는 글을  돌려  온 것이 부질없었단 후회감이다.</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전교주의 이단 규정문제는 간단한 주제가 아니고 한기총 한 곳의 문제도 아니다.  전교주가 지금처럼 사람들을 동원해 변명시키고 돈이나  물리력 행사해서 될 일도 아니다. </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이대로 가면 전교주의 발악이 극심할 것이고  그 추종자들이 무슨 사고를 칠지도 모른다. 한국교회의 큰 시련일 수 있다. </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게다가 전교주는 다른 이단들과 달리 애국운동이라는 브랜드를 흔들고  있어 사태가 그리 간단치 않다.  이단으로 규정해도 말썽, 방치해도 말썽인  애물단지다.</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해법이라면 교계의 원로라는 분들이 전교주 편들면서 돈 받고 나팔불어 주는 짓  말고 중지를 모아 교주를 설득해 교계 앞에 사과 하게 만들어 줘야 한다.</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 그 동한 행패부린 것 조목조목 진심으로 사과하게 하고 교단이나 연합기구들은 이단규정을 보류하거나 유예시켜 사태진전을 보도록 하는 게 대안일 수 있다.</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전교주 자신도 살아남으려면 이 길을 선택해야 한다. 매번 모이는 집회도 이제는  동력이 떨어지고 모이는 수도 줄고 있으며 벌려놓고 큰소리 쳐온 것은 많고 많은데, 힘이나 능력으로 이를 다 감당하고 동력을 지속시킨다는 건 아마 어려울 것이다.</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무엇보다 이단문제 못지않게 신뢰문제가 걸림돌이다. 마구 쏘아 댄 허언虛言들이 한 둘 아니다. 신뢰를 잃으면  사람들이 떠나간다. 장광설로 휘어잡는 건 한계가 있다. </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리더는 객관적 사실과 말에 대한 책임성에서 신뢰를 얻지 못하면 한계에 봉착하게 마련이다.</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인간은 속았을 때 분노한다. 허언을 마구 해 대면 마음 주는 걸 접고  주었던 마음도 회수하게 마련이다. </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원로들이 전교주를 설득하고 전교주도 자신의 한계를 알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하나님 앞과 한국교회 앞에 사죄하고,</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겸비한 자세로 돌아가 심하보 등 반대파 목사들과 화해하고 주사파 척결  연합기구를 만들어 함께  자유대한 살려 나갔으면 하는 마음이다.</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2022.12.19.안티다원 </div><font size="3"></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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