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칫 삼인성호(三人成虎)주장 나오지 않을까? - 자유논객연합 :: 논객넷

로그인

마이페이지

이용안내

고객센터

통합검색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찾기

토론방

자유토론방

홈 > 토론방 > 자유토론방

자유토론방

자칫 삼인성호(三人成虎)주장 나오지 않을까?

작성자:

산동거사

조회: 2078 등록일: 2022-10-25

<o:p></o:p>얼마 전 이준석이 성상납 의혹 관련 무고 혐의를 부인하며“경찰의 송치 방침을 '삼인성호(三人成虎·사람 셋이면 호랑이도 만들어낸다)'”라고 강조한 적이 있었다.   <o:p></o:p>전국시대 위(魏)혜왕 때의 일이다. 조(趙)나라의 요구로 태자와 그의 수행원으로서 방총(龐蔥)이라는 인물을 볼모로 보내게 되었다. 방총은 조나라로 떠나기 전에 왕을 알현하고 아뢰었다."전하, 지금 누가 저잣거리에 호랑이가 나타났다 한다면 믿으시겠습니까?" 그러자 왕은 믿지 않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방총은 다시 한 사람이 아니라 두 사람이 같은 말을 한다면 믿으시겠냐고 물었다. 여전히 왕은 믿지 않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만약 세 사람이 같은 말을 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묻자 왕은 그때는 믿을 것 같다고 대답했다.   <o:p></o:p>그러자 방총이 "저잣거리에 호랑이가 나타날 리는 없습니다. 그런데도 세 사람이 똑같은 말을 하면 호랑이가 나타난 것이 됩니다“부시지무호명의 연이삼인언이성호(夫市之無虎明矣 然而三人言而成虎)].”라고 하였다. 방총은 자신이 멀리 조나라로 떠난 이후 자신을 거짓으로 비방하는 자가 있을 것을 염려하여 이런 말을 한 것이었다. 이에 왕은 어떤 비방도 스스로 보고 듣지 않은 이상 결코 믿지 않을 것이라 대답했다. 그러나 태자와 방총이 조나라로 떠난 뒤 얼마지나지 않아, 방총을 비방하는 자들이 나타났고 왕은 방총을 의심하게 되었다. 결국 몇 년 후 태자는 위나라로 돌아올 수 있었으나 왕의 의심을 받은 방총은 귀국하지 못하였다.   <o:p></o:p>이런 얘기도 있다. 공자의 수제자로 ‘증자’로 추앙받는 증삼은 효자로 이름났다고 한다. 효자는 모름지기 악행을 저지르지 않는 법인데, 그 부모에게 욕됨이 돌아갈까 두려운 까닭이다. 우연히 증삼과 이름이 같은 사람이 살인을 저질렀다. 사람들이 베 짜는 증자의 어머니에게 와서 증삼이 사람을 죽였다고 하자 그 어머니는 우리 아들이 그럴 리 없다고 했다. 두 번째 사람이 오고 세 번째 사람이 와서 같은 말을 하자 그 어머니는 짜던 베를 팽개치고 담장을 넘어 관청으로 달려갔다는 이야기다.   <o:p></o:p>정민용 “나는 8억 전달자일 뿐… 남욱 요청으로 유동규에 전달”<a href="https://www.chosun.com/national/court_law/2022/10/24/A32Z7TN7ORFZFJ2CQCASBFNCPE/">https://www.chosun.com/national/court_law/2022/10/24/A32Z7TN7ORFZFJ2CQCASBFNCPE/</a>   <o:p></o:p>정민용 그는 남욱 요청으로 유동규에게 돈을 건넨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그 돈이 김용에게 전달되는지는 몰랐다고 했다. 정 변호사 측 변호인은 “8억4700만원을 받아 유 전 본부장에게 전달했다가 그중 1억은 남 변호사에게 다시 돌려줬고, (최종적으로) 유 전 본부장에게 7억 4700만원을 줬다고 한다”면서 “전달해주라고 하니까 전달해준 것이고, 어디에 쓸 것인지 등은 듣지 못했다.   <o:p></o:p>그리고 끝으로 덧붙이기를“의미 있는 건, 만든 사람(남욱), 갖다준 사람(정민용), 전달한 사람(유동규) 세 명이 똑같은 이야길 하는데 왜 (김 부원장과 민주당이) 부인하고 있냐는 것”이라고 했다.   <o:p></o:p>세 사람이 똑 같이 주장하는 걸 두고 이점명이 측에서 삼인성호(三人成虎)라고 주장하지 않을까 저어되기에 해 보는 소리다.   <o:p></o:p>   <o:p></o:p>   <o:p></o:p><div id="hwpEditorBoardContent" class="hwp_editor_board_content" data-hjsonver="1.0" data-jsonlen="18361"></div>

댓글 : 0 건



이전글	김의겸의 허위사실 유포 처벌하게 면책특권 축소하라!
다음글	중국의 보복(報復)이 시작 됐다.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2650	이태원 사고 골목 근처서 조직적 행동 포착!	펌돌이	2098	2022-11-06

2649	유시민의 뇌와 혀 [2]	안티다원	2098	2022-07-16

2648	이준석이 윤석열을 탄핵한다?	안티다원	2098	2022-06-21

2647	끝없는 전쟁''ㅡ韓國編!	토함산	2098	2022-06-07

2646	지인께서 나에게 보내주신 글입니다.	안동촌노	2098	2022-05-02

2645	권성동 너무 설친다.	산동거사	2098	2022-03-24

2644	2022년 즐거운 명절 되십시오	자유논객연합	2098	2022-01-30

2643	문재인은 다음의 행위를 당장 중단하라 [3]	청원	2098	2018-11-09

2642	내가 저주 하면 저주 받는다.	凡平	2098	2018-10-10

2641	無題3題	산동거사	2097	2023-04-01

2640	왜 만나야 되는데? [4]	안티다원	2097	2023-03-29

2639	[단독] “안중근 모친의 ‘편지’는 일본인 승려의 조작이었다” [2]	펌돌이	2097	2023-02-10

2638	100만명의 위구르족이 사상 주입을 위해 비밀 수용소에 구금< a	조고아제	2097	2018-09-11

2637	자유 논객 연합 회원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안동촌노	2097	2022-02-01

2636	Vostok 2018 중러 합동 군사훈련 [2]	배달 겨레	2097	2018-09-17

2635	이재명이 김만배에게 땅 짚고 헤엄치기 특혜 준 것?	도형	2096	2023-03-30

2634	無題2題	산동거사	2096	2023-02-27

2633	메모리 데이 [8부]	황금룸	2096	2023-02-09

2632	대통령 지지율 28%는 가짜/엉터리다!	토함산	2096	2022-07-30

2631	민주당 생각3	카드섹션	2096	2022-01-19

2630	야 규재야 검수완박을 지지하다니 진짜 제정신이냐 니가 그러고도 우파냐	노사랑	2096	2022-05-06

2629	[속보] 최서원 원장, 태블릿 반환 소송 1심 승소 : 태블릿 조작 싹 다	운지맨	2095	2022-09-27

2628	여자아이스하키 경기에 대해...	조고아제	2095	2018-02-11

2627	재명아...무대책이 네 대책이냐?	진실과 영혼	2095	2022-02-02

2626	역시 조센징 답다	정문	2095	2022-01-04

2625	윤석열에게 다시 한 번 제안 한다.	산동거사	2095	2022-01-04

2624	정치보복(政治報復)이라는 단어 함부로 쓰지 마라!!!	산동거사	2095	2022-02-09

2623	대좡동 사건의 유덩구 자살 시도사건, 그리고 겁주완박	모대변인	2094	2022-04-22

2622	윤석열 대통령의 한일정상화 野들과 토착공산당 빼고는 다 지지한다.	도형	2093	2023-03-22

2621	윤석열 대통령의 징용피해 해결 방안을 찬성한다.	도형	2093	2023-03-09

2620	이런 뷩쉰 같은 늠!!! [2]	산동거사	2093	2022-09-28

2619	쩜명이의 과공비례(過恭非禮)와 면종복배(面從腹背)	산동거사	2093	2022-09-22

2618	참신의 대명사 2030 선두주자라던 이준석은 썩은 사과였다	남자천사	2093	2022-09-21

2617	힘의 균형	빨갱이 소탕	2093	2022-07-02

2616	윤 석 열 당선자는 문재인과 청와대에서	안동촌노	2093	2022-03-27

2615	분노하고 ㅡ행동하지 않으면 祖國을 잃는다!	토함산	2093	2022-03-06

2614	이재명은 문재인과 비교 안 되는 조폭+주사파간첩=공산혁명집단이다	남자천사	2092	2022-08-08

2613	북괴 핵이 자위용이라는 빨갱이들 이제 아니라는 걸 느꼈나?	조고아제	2092	2018-01-08

2612	대선 승패는 정직과 불의에 좌우된다!	토함산	2092	2022-02-23

2611	無題 3題	산동거사	2091	2022-04-21

2610	아직 선거가 5 일 남았다.	안동촌노	2091	2022-03-05

2609	대구의 경제전략-수소와 한방	모대변인	2091	2022-01-26

2608	●명이 유승민 따위는 그 아갈머리 닥치라!!	산동거사	2090	2023-03-20

2607	검수완박과 국회해산을 함께 국민투표로 결정하자. [4]	도형	2090	2022-04-29

2606	"北철도·도로 현대화 사업비 최소 43조원"... [1]	꼴통우파	2090	2018-10-01

2605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칼을지고	2090	2016-03-24

2604	안동 촌 노의 변[便]에 대한 잡설 [4]	안동촌노	2089	2023-02-21

2603	윤 석 열 대통령은 논객넷의 글을 정독하시라 ! [3]	안동촌노	2089	2022-07-12

2602	제2차 한반도 전쟁이 확정됬다	조고아제	2089	2017-06-14

2601	[express] 러시아군 아기 강간범 동영상 유포 혐의로 체포	장재균	2089	2022-04-11


901 \| 902 \| 903 \| 904 \| 905 \| 906 \| 907 \| 908 \| 909 \| 910

회원정보

가입일

2008-07-23

등급

운영자 (1)

활동

포인트 : 0 점

게시물 작성수 : 0 개

댓글 작성수 : 0 개

NCSCKDVKDJVKDJVKDV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소음 없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드는 환풍기로 변신하는 마술			게시물 삭제요청방법
					Copyright(c) www.nongak.net
					tapng97@hanmail.net
					연락처 : 010-4696-7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