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핵관’의 자승자박(自繩自縛) - 자유논객연합 :: 논객넷

로그인

마이페이지

이용안내

고객센터

통합검색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찾기

토론방

자유토론방

홈 > 토론방 > 자유토론방

자유토론방

‘윤핵관’의 자승자박(自繩自縛)

작성자:

산동거사

조회: 1549 등록일: 2022-08-20

춘추시대 제나라 영공(靈公)은 궁중의 여인들은 남장을 시켜 놓고 즐기는 괴벽이 있었다. 곧 이 습성은 일반 민가에도 퍼져, 남장 여인이 나라 안 도처에 퍼져 나갔다. 이 소문을 듣고 영공은 궁중 밖에서 여자들이 남장하는 것을 왕명으로 금지시켰는데, 잘 이행되지 않았다. <o:p></o:p>그래서 왕은 왕명이 이행 안 되는 이유를 물었다. 안자(晏子)는“왕께서 궁중 안에서는 남장 여인을 허용하시면서 궁 밖에서는 금하시는 것은 마치 양의 머리를 문에 걸어놓고 안에서는 개고기를 파는 것과 같습니다. 이제부터라도 궁중 안에서 여자의 남장을 금하소서.“라고 했다. 영공은 안자의 말대로 궁중에서도 여자가 남장하는 것을 금했더니, 온 나라 안에 남장 여인은 없어졌다. <o:p></o:p>좀 지난 얘기지만 얼마 전 6개월 정지 징계를 받은 뒤 전국을 순회했던 이준석이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않고“양두구육”을 주둥이에 담은 적이 있었다. 그런데 이 대목에 대해 좀 더 위로 거슬러 올라가면 대선 당시를 회상해 봐야 한다.  <o:p></o:p>고지를 뺏느냐 빼앗기느냐 치열한 전쟁을 벌이는 와중에 이준석은 2030이라는 무기를 몰래 반출하여 가출을 두 번씩이나 감행했었다. 뭐... 솔직히 그 무기가 꼭 있어야 하는지는 지금도 알 길이 없지만 어쨌든 적과 치열한 교전 중에 무기가 사라졌으니 장수(최고사령관)된 입장에 찾아 나서지 않을 수 없었다. <o:p></o:p>문제는 좋은 말로 달래 봤지만 말이 안 통한다. 그렇다고 아직 철이 덜든 어린놈에게 호통을 칠 수도 없어 마냥 웃는 낯으로 살살 달랬던 결과를 두고 앞에서는 웃고...그리고 튀어 나온 말이“양두구육(羊頭狗肉)”이라고 하는 것이다. <o:p></o:p>양두구육의 고사를 만든 안자(晏子)의 한마디에 제영공(齊靈公)은 자신의 잘못된 행위를 반성하며 시정(是正)을 했다. 사실이 그랬다면 대통령도 고쳐야 할 것이다.  <o:p></o:p>그러나 걸어 놓은 개고기를 양고기로 알고 사 먹은 놈도 문제다. 두 번씩이나 불법무기 반출해 놓고 그 때마다 대갈빡 숙여가며 기어들어 올 때는 무슨 맘으로 들어 왔을까? 아니한 말로 정면에서는 잘못을 뉘우치고 등 뒤로 돌아가서는 배신(背信)때리기를 마다하지 않는 놈이야 말로 면종복배(面從腹背)가 아니던가? 아니 좀 더 심하게 얘기하면 입에는 꿀을 바르고 배 속에는 칼을 품고 있는 즉 구밀복검(口蜜腹劍)이 아니던가? <a href="https://www.nongak.net/board/index.html?id=nca123&smode=author&skey=%BB%EA%B5%BF%B0%C5%BB%E7&no=54192" style="text-decoration-line: underline; font-family: dotum; white-space: nowrap;"> 양두구육(羊頭狗肉) : 면종복배(面從腹背)</a>에서..... 양두구육(羊頭狗肉), 구밀복검(口蜜腹劍), 면종복배(面從腹背)...사자성어 공부를 하자는 게 아니다. 왜 이런 사장성어가 튀어 나와야 하는지 근본부터 따져 보자. 그러나 정말 죄송하지만 사자성어 하나만 더 올려 보자. 문제는 이런 사달을 불러 온 모든 원인이‘윤핵관’의 자업자득(自業自得) 또는 자승자박(自繩自縛)이라 아니할 수 없다.  <o:p></o:p>저 어리고 오만 한 놈, 비록 하버드 출신이기는 하지만 전공 외에 대가리에 든 것 없이 주둥이만 현란한 놈을 받아들인 것부터가 잘못된 것이다. 첫째, 이준석의 전력(前歷)을 무시했거나 과소평가 한 것이다. 비록 10년 안 밖의 정치연륜이지만 당을 얼마나 옮겨 다녔던가. 그리고 싸움닭이 되어 손학규와 안철수를 어떻게 요리 했는지를 간과한 것이다. 언젠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얘기 했지만“진돗개는 한 번 물면 놓지 않는다.”라는 명언을 무시했다. 놈은 순종은 아니더라도 진돗개의 피가 약간은 섞인 듯하다.  <o:p></o:p>둘째, 옛 주군 박근혜 탄핵의 주동자들이‘윤핵관’의 중심인물들이기에 놈에게 일종의 동지의식이 강했을 것이다.  <o:p></o:p>셋째, 어린놈이라고 첨부터 얕잡아 본 것이다. 비록 대표가 되더라도 얼마든지 수중에 넣어 가지고 놀 수 있을 것으로 오판을 한 것이다. 놈이랑 언쟁(言爭)해서 이기는 정치인을 아직 보지 못했다. 놈이 차원 높은 반론이나 비판을 하는 게 아니라‘아무 말, 막말’의 대가다. 문제는 어린 놈이라 소위 낫살 더 처먹은‘윤핵관’들은 체면상 같은 수준으로 대항하기 힘들다. 그래서 결론은 이 모든 사달을“‘윤핵관’의 자승자박(自繩自縛)”이라고 하는 것이다. <o:p></o:p>홍준표, 윤핵관·이준석에 일갈…"참 구질구질하게 정치들 한다“<a href="https://www.asiae.co.kr/article/2022081911443618721">https://www.asiae.co.kr/article/2022081911443618721</a> <o:p></o:p>기사 일부를 발췌(拔萃)하여 전재(轉載)해 본다.  <o:p></o:p><<<홍 시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 그래도 폭염에 폭우에 짜증난 국민들을 (두고) 조잡스럽고 구질구질하게 지엽·말단적인 껀수(건수)만 붙잡고 같은 편끼리 서로 손가락질에만 열중하는 구질구질한 정치들만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쪽은 오래된 성추문으로 공격하고 한쪽은 되지도 않은 응석과 칭얼거림으로 대응한다"며 "구질구질하게 살지들 마라. 세상은 그리 길지 않다"고 지적했다.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등 이 전 대표를 반대하는 측과 이 전 대표 모두를 직격한 것이다.>>> <o:p></o:p>딱 한마디로 표현 하라면 “洪카콜라의 一喝”이다. 당의 원로로서 오랜만에 시원한 일갈을 했다. ‘윤핵관’을 멀리 하지 않으면 윤 정권의 성공은 구두선(口頭禪)에 불과할 것이다.

댓글 : 0 건



이전글	(뉴욕 동영상) 세계 8대 불가사의 중 하나라는 이 곳
다음글	[bloomberg] 4개월 만에 주요 코로나 격리시설 재개장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689	장롱 속 돈과 정진상의 정체를 밝혀라.	빨갱이 소탕	1729	2022-11-18

688	이준석은 징계위결정 거부한 아집‧편견‧탐욕의 파렴치 인	남자천사	1729	2022-07-09

687	충견(忠犬)과 분견(糞犬)	산동거사	1728	2022-10-11

686	민주당의 더불어성비위는 계속 터져 나오고 있다.	도형	1728	2022-05-27

685	상왕 정치의 결과 [2]	산동거사	1727	2022-11-02

684	[express] 러시아 유례없는 경제 위기	장재균	1727	2022-08-31

683	적과(摘果)를 과수원 식구가 하면 실패한다.	산동거사	1727	2022-08-02

682	[CNN] 대통령, 의회 해산, 조기 총선	장재균	1727	2022-07-22

681	[express] 푸틴, '파괴 국가' 동맹 결성	장재균	1727	2022-07-21

680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칼을지고	1727	2016-04-16

679	송평인 칼럼]이재명, 민주당의 황혼	조고아제	1726	2021-10-06

678	메모리 데이 [1부]	황금룸	1725	2023-01-05

677	無題3題	산동거사	1725	2022-07-13

676	박제균 칼럼]낙원 꿈꾸는 이상주의 정치, 지옥을 부른다	조고아제	1725	2021-11-29

675	국정원이 간첩을 안 잡으면, 경찰이라도 잡아야 한다! [1]	우익대사	1724	2022-12-23

674	[RFA] 김정은, 핵실험 후 긴장고조 대비 최측근 기용	장재균	1724	2022-06-16

673	좌빨에 의해 저질러진 과거의 언론탄압 사례	산동거사	1723	2022-11-13

672	영불당두(永不當頭)유훈을 개 무시한 시진핑의 뻘 짓	산동거사	1723	2022-10-19

671	변희재, 애국자 지만원-김상진-안정권-주옥순은 왜 걸고 넘어지나?	운지맨	1722	2022-07-03

670	유영하에 대한 강민구대장님의 팩트 융단폭격	노사랑	1722	2022-04-17

669	전여옥작가님의 대통령 집무실 이전 환영 메시지	노사랑	1722	2022-03-20

668	보리쌀 한 되로 풀어보는 빨갱이론	비바람	1721	2022-12-15

667	펜앤마이크가 분석한 코로나 백신 사기극의 실체 [1]	노사랑	1721	2022-07-23

666	[경제포커스] 국민은 부동산 아비규환, 대장동은 돈벼락	조고아제	1721	2021-09-30

665	귤(橘)이야기. [2]	산동거사	1720	2022-12-01

664	2022.8.17.지난 일주간 윤석열정부 새정치 신문기사 모음	남자천사	1720	2022-08-14

663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칼을지고	1720	2016-07-08

662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3]	산동거사	1720	2016-06-15

661	與 "文정부, 간첩 방치·수사 막아…국정원장이 간첩활동 보장	펌돌이	1719	2023-01-20

660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도 못하는 언론사엔 취재 거부하라!	도형	1718	2022-11-11

659	권성동 제거와 문재인 출생의혹 [1]	하서후인	1718	2022-08-29

658	민노총 반역과 방어적 민주주의 [1]	정재학	1718	2022-08-23

657	관리자는 뭣고 있는가?	산동거사	1718	2022-08-18

656	날조된 신조어''만드는데는 빨갱이를 당할 수 없다!	토함산	1718	2022-04-26

655	모든 사물(일)에는 급소가 있다!	토함산	1717	2022-12-24

654	[RFA] 북, 전투∙폭격기 12대 시위비행	장재균	1717	2022-10-07

653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산동거사	1717	2016-08-06

652	(퍼온 글)이래도 일본을 미워할 것인가?	산동거사	1716	2022-12-25

651	인간이기를 포기한 종 북 주사파들 [3]	안동촌노	1716	2022-12-16

650	[reuters] 러시아인들 죽기 싫으면 도망쳐라!	장재균	1716	2022-08-31

649	[단독] “사드 ‘3不1限’, 송영길·왕이 2017년 뒷거래 의혹”	펌돌이	1716	2022-08-17

648	산골일기: 세상만사(1부)	산동거사	1716	2022-06-26

647	강수연 사망, 100% 백신 때문일 것 [1]	운지맨	1716	2022-05-08

646	[사설] 세금 폭탄에 아파트 매물 오히려 줄어, ‘미친 집값’ 어쩔 건가	조고아제	1716	2021-10-06

645	부회장 직권으로 3개월 정지 시킵니다. [2]	산동거사	1715	2022-12-25

644	[express] 러시아 붕괴 임박	장재균	1715	2022-10-02

643	윤대통령!! 주사파 도려내고 대청소해야 날개 달 수 있다.	남자천사	1715	2022-09-17

642	지만원 박사님, 손상윤 회장님, 시간 되실 때 안정권 대표님 면회 한 번	운지맨	1714	2022-09-08

641	[express] 50만명의 병력이 북한 국경을 향하면서 김정은 초 긴장	장재균	1714	2022-08-24

640	정통우파티비 대표님 지만원 박사님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제주43 진실 광주51	노사랑	1714	2022-07-07


941 \| 942 \| 943 \| 944 \| 945 \| 946 \| 947 \| 948 \| 949 \| 950

회원정보

가입일

2008-07-23

등급

운영자 (1)

활동

포인트 : 0 점

게시물 작성수 : 0 개

댓글 작성수 : 0 개

NCSCKDVKDJVKDJVKDV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소음 없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드는 환풍기로 변신하는 마술			게시물 삭제요청방법
					Copyright(c) www.nongak.net
					tapng97@hanmail.net
					연락처 : 010-4696-7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