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은 다시 한 번 조조의 지혜를 발휘하라 - 자유논객연합 :: 논객넷

로그인

마이페이지

이용안내

고객센터

통합검색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찾기

토론방

자유토론방

홈 > 토론방 > 자유토론방

자유토론방

윤석열은 다시 한 번 조조의 지혜를 발휘하라

작성자:

산동거사

조회: 2116 등록일: 2022-04-19

황규(黃奎)라는 인물이 있다. 그의 집안은 누대(代)를 이어오며 漢황실에 녹을 먹은 충신가문이다. 조조의 전횡을 견디다 못한 漢헌제가 그에게 나라와 황실의 재건을 부탁하며 비통한 눈물을 짓자, 분연히 일어나 조조를 주살 시키겠다고 황제 앞에서 맹세를 거듭한 뒤, 서량태수 마등과 모의하며 계획을 짰으나 일이 잘못 되어 발각되는 통에 모진 고문 끝에 마등과 함께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는 인물이다. <o:p></o:p>황규 에게는 묘택(苗澤)이라는 처남이 있었고 또 애지중지하는 애첩이 있었는데 이름이 춘향(春香)이라고 했다. 그런데 황규는 이미 환갑을 지난 노인이었고 춘향은 이팔청춘을 갓 넘긴 물오른 여인네였다. 이 정도면, 뒷얘기는‘썰’을 풀지 않아도 이미 짐작들이 가실 거다. 춘향의 물오른 몸뚱이가 묘택을 그냥 두지 않았고, 결국 묘택(苗澤)과 춘향(春香)은 늙은 황규 몰래 간통을 일삼는 불륜 관계 즉, 간부간부(姦夫姦婦)가 된 것이다. <o:p></o:p>대충 얘기를 다시 정리하면, 황규와 서량태수 마등이 조조를 제거 시키는 거사를 도모한 후 거사 일을 앞두고, 흥에 겨워 애첩 춘향을 품안에 품던 날 춘향은 이미 다른 생각이 있었다. 그리고 다 늙은 황규에게 꼬리를 치고 아양을 떨자 황규는 그만 거사를 자랑스럽게 털어 놓는다. 이 사실을 춘향이 묘택에게 일러 바쳤고 욕정(欲情)에 미쳐버린 묘택은 자신의 매형을 배신하고 조조에게 일의 전말을 고발 한 것이다. 물론 황규를 없앤 후 눈치 볼 것도 없이 두 년 놈이 붙어먹겠다는 간악한 잔머리를 굴린 것이고,,,, <o:p></o:p>결국 모의는 발각되어 모진 고문 끝에 황규는 마등과 함께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 한 것이다. 그 해가 서기210년(단기2443년, 漢헌제 건안15년, 신라 내해이사금 15년, 고구려 산상왕 14년, 백제 초고왕 45년)이다. <o:p></o:p>그 사건이 있은 다음의 일이다. 조조는 그 사건을 마무리 짓고, 묘택과 춘향을 조용히 따로 불러냈다. 조조 앞에 불려간 묘택과 춘향은 큰 상이라도 받을 줄 알았지만, 두 년 놈을 불러낸 조조는 갑자기 호통을 친다.“네 이놈! 계집 하나로 인해 네 매부를 죽게 만들었으니 너 같이 불의(不義)한 인간을 살려 두어 무엇 하리!?”역시 묘택과 춘향은 그 길로 저자거리에서 참수하니 두 년 놈이 함께 목 없는 귀신이 되었다. <o:p></o:p> <o:p></o:p>[단독]편입 1단계 탈락했던 정호영 아들, 같은 스펙으로 이듬해 합격<a href="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20419/112954963/1?ref=main">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20419/112954963/1?ref=main</a> <o:p></o:p>다른 얘기 하면 잔소리다. 아직 취임도 않은 당선자에게 너무 많은 걸 요구하거나 청원을 올리면 안 된다. 그러나 꼭 드려야할 충언(忠言)은 좀 해야 겠다. <o:p></o:p>간웅의 대명사 조조가 살아있는 동안(삼국지연의 상)단 한 번도 세인들로부터 칭찬을 들은 적이 없었지만, 후세 사람들이 삼국지를 읽다가 이 대목에 이르러“그 놈 제법이다.”라는 칭찬(?)을 처음 했다는 것이다. <o:p></o:p>아무리 40년 지기지우(知己之友)일지라도 저 정도면 스스로 사퇴하도록 종용해야 할 것이다. 대통령이 사감(私感) 때문에 민심으로부터 멀어진다면 삽살개만큼이나 자격이 없다. 윤석열은 다른 여느 대통령 또 정권과는 다르다. 공정. 정의. 평등을 모토로 태동하는 정권이다.  <o:p></o:p>공정. 정의. 평등은 도덕과 윤리를 앞세우지 않고는 성립될 수가 없다. 조조는 자신의 목숨을 살린 묘택과 춘향에게 상급(賞給)대신 참수를 함으로서 도덕과 윤리를 우선시 했다. 윤석열 당선자를 총장에 추천한 인사가 조국이다. 그런 조국을 처단(?)한 게 누군지는 세상이 다 안다. 그랬던 윤석열이다. 윤 당선자는 다시 한 번 조조의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

댓글 : 0 건



이전글	[속보] 노정희 사퇴 개이득~!
다음글	검수완박 수혜자는 문재인 이재명 민주당이고 피해자는 국민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3656	문재인 공공기관장 알박기 인사 288명이 버티고 있다.	도형	2198	2023-03-08

3655	젤렌스키 욕하고 푸틴 새끼 쳐 빠는 우좀 정신병자 새끼들에게 고함	운지맨	2198	2023-02-28

3654	권 성동은 역시 역적 김무성의 졸 개 답 다.	안동촌노	2198	2022-04-26

3653	"김정숙, 5년간 '의상 178벌' '액세서리 207개' 착용"…	펌돌이	2198	2022-03-27

3652	북한의 종전협정 요구의 뒷배경 숨은 씨나리오 요소	맹꽁이	2198	2018-10-07

3651	퍼온 글: 계시내용 공개13 (이번 전쟁에 대한 하나님의 당부말씀)	배달 겨레	2198	2018-10-05

3650	변희재와 홍문종에 대한 이지나 대표님의 팩트 융단폭격	노사랑	2197	2023-05-05

3649	이런 책을 추천합니다. [1]	관리자	2197	2023-03-17

3648	이재명의 말의 끝은 '진짜인 줄 알더라'로 귀결된다.	도형	2197	2022-05-30

3647	박근령이 이재명을 지지하게 된 전말은 이렇다! [2]	토함산	2197	2022-03-02

3646	2021.10.10지난 일주간 문정권 망국정책 신문기사 모음	남자천사	2197	2021-10-10

3645	올바른 경제정책 기조? 염병하네!	운지맨	2197	2018-08-25

3644	순수한 애국심으로 정치하라! [1]	凡平	2197	2018-08-18

3643	청와대 특수활동비 공개 요구 거절 이유가	현산	2197	2018-07-17

3642	[양상훈 칼럼] 대한민국 농락 리얼리티 쇼	나그네	2197	2018-06-13

3641	여자 국회의원의 추억과 파블로프의 암캉아지	산동거사	2196	2023-04-25

3640	[삼 남매가 용감하게] 35회 시청 소감	운지맨	2196	2023-01-23

3639	박근혜때문에 보수가 망했다고 하는 새끼들 아닥시키는 논리	조고아제	2196	2017-08-26

3638	드루킹,송인배와 같이 양산에서 문가 만남	조고아제	2196	2018-07-09

3637	[기뻐하시라]현대자동차 민주노총과 시민단체 품으로 가신단다	조고아제	2196	2018-11-19

3636	허익범 특검은 김경수를 보호 감치하라 !	안동촌노	2196	2018-08-05

3635	홍준표 사퇴“나라가 통째로 넘어갔다”-니가 넘겼잔아 씨방아~	조고아제	2196	2018-06-14

3634	윤석열의 5,18에 대한 위험한 모험(도박)!	토함산	2195	2022-05-16

3633	왜 트럼프는 황총리가 있을때 북폭을 하지않고 문정권이 들어서기를 기다렸	조고아제	2195	2017-06-14

3632	서울시 교육감 조전혁 후보 승리 하시라	정문	2195	2022-04-12

3631	아직도 이재명이 왜 패했는지 모르는 등신 새x들.	산동거사	2195	2022-03-18

3630	윤석열...그래도 단일화는 국민의 명령이다.	손승록	2195	2022-01-18

3629	오늘 회원 가입한 새네기입니다. [2]	꼴통우파	2195	2018-08-13

3628	이재명 비리는 유사 이래 최악 권력형 비리 극형으로 다스려야 [1]	남자천사	2194	2023-03-24

3627	김정숙에 대한 청년스피릿의 일침	노사랑	2194	2022-04-01

3626	윤석열이가 죽으면 자유 민주 대한민국 역시 죽는다.	안동촌노	2194	2022-02-26

3625	주모 여기 윤뽕 한사발... 꺼어억~~~	정문	2194	2022-01-16

3624	드뎌'' 대선전후에 17만ㅡ20만명의 확진자가- 부정투표 숫자인가?	토함산	2194	2022-02-07

3623	나는 어제 저녁 뉴스를 보고서는 [2]	안동촌노	2193	2023-03-16

3622	'친일은 애국이고 친북은 망국이다' 표지 후보작 [7]	관리자	2193	2023-01-30

3621	하태경은 보수에서 변절한 것이 아니라 주사파에서 전향을 안 한 것	운지맨	2193	2018-09-10

3620	통합측 교단 목사님들 들고 일어나시라! [3]	안티다원	2192	2023-03-16

3619	태극기.꺼꾸로 사진.모음	조고아제	2192	2017-09-29

3618	앞으로 더 잘 하겠다? 나 보고 그 말을 믿으라고?	운지맨	2192	2022-03-17

3617	문재인과 野들은 선택적 기억상실증 환자들인가?	도형	2191	2023-01-22

3616	막아야할입법	반달공주	2191	2022-01-04

3615	우리는 이때에 애국심 한번 발휘 합시다.	凡平	2191	2018-08-13

3614	문정권,최저임금인상+근로시간단축=실업대란·물가폭등·민생파탄=시민혁명	남자천사	2191	2018-08-07

3613	민주당의 ‘불편한 진실’, NL계 보좌진들의 행적	펌돌이	2190	2023-03-30

3612	이준석은 자신과 남을 한없이 파괴만한다	청원	2190	2022-08-03

3611	조갑제, 조샛별, 황태순, 샤인튜브 등 주요 보수 유튜버들 중에서 변희재	운지맨	2190	2022-07-04

3610	신남성연대 배인규대표님이 말씀하시는 닥치고 윤석열후보님을 찍어야 하는	노사랑	2190	2022-02-28

3609	KBS공영노동조합 성명서 [2]	청원	2190	2018-10-23

3608	트럼프의 시원한 사이다 한 방	운지맨	2190	2018-07-17

3607	문재인의 남북정상회담은 '정치적 쇼' [1]	도형	2189	2022-09-19


881 \| 882 \| 883 \| 884 \| 885 \| 886 \| 887 \| 888 \| 889 \| 890

회원정보

가입일

2008-07-23

등급

운영자 (1)

활동

포인트 : 0 점

게시물 작성수 : 0 개

댓글 작성수 : 0 개

NCSCKDVKDJVKDJVKDV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소음 없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드는 환풍기로 변신하는 마술			게시물 삭제요청방법
					Copyright(c) www.nongak.net
					tapng97@hanmail.net
					연락처 : 010-4696-7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