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초(macho)와 마초(馬超) 그리고 산초 - 자유논객연합 :: 논객넷

로그인

마이페이지

이용안내

고객센터

통합검색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찾기

토론방

자유토론방

홈 > 토론방 > 자유토론방

자유토론방

마초(macho)와 마초(馬超) 그리고 산초

작성자:

산동거사

조회: 2006 등록일: 2022-03-15

<o:p></o:p>선거유세가 한창인 어느 날 이재명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해 “마초적”이라며 “유세나 말하는 내용, 행동을 보면 정말 무서울 정도”라고 한 저기 있었다. 이제 선거도 끝나고 윤 후보가 아닌 윤 당선자다 선거유세 당시 공약했던‘여가부 폐지’를 두고 소위 페미들과 여성 우위자들이 역시 여가부 폐지를 공언하는 당선자에게 마초라는 표현을 서슴지 않는다. <o:p></o:p>그렇다면 여기서 마초란 무엇인지 마초는 나쁜 놈인지 마초에 대해 알아보자.  <o:p></o:p>마초(馬超), 촉의 장군이다. 자는 맹기(孟起)이며 우부풍 무릉현(茂陵縣: 지금의 산서성 흥평) 사람이다. 노익장(老益壯)이라는 성어를 만들어 낸 마원의 후손이자 마등의 장남으로 그 세력을 물려받았다. 젊은 시절부터 부친 마등을 따라 전장을 누볐다. 조조에게 죽임을 당한 부친의 원수를 갚으려 군사를 일으켰으나 오히려 패퇴하여 한중으로 달아나 한중왕 장로에게 몸을 의탁했으나 후일 장로와 유비의 의 싸움에서 장비의 계교에 떨어져 장로에게 돌아가지 못하고 결국 유비에게 투항했다. 만부부당의 용맹을 가졌고 무예가 출중하여 훗날 촉나라의 오호대장(五虎大將)의 한 사람이 되었다. 촉나라를 세우는데 많은 공을 세움. 삼국지 촉서 마초전(馬超傳)에 의하면 부인과 세 아들이 적들에 의해 죽었지만, 새 부인을 얻지도 않았고 더불어 공짜로 거시기 하고 돈을 안 줬다는 얘기가 없는 걸 보면 마초는 진짜 남자 상남자다.  <o:p></o:p>마초(macho)가 영어 같지만 사실 스페인어로 남성이라는 의미다. 근데 그 게 왜 나쁘게 들릴까? 문제는 남성만 의미하는 게 아니라‘짐승의 수컷’을 가리키기도 한다는데 있다. 남성이라는 의미보다 수컷이라는데 그 의미를 더 크게 부여하면 솔직히 나 같은 늙은이도 성질이 난다. 가령 저는 애꿎은 여배우에게 총각이라 속이고 1년여를 공짜 거시기 하며 쌀 한 됫박 안 사준 늠이 엉뚱하게도 윤 후보에게‘마초’라고 폄하를 한 것 까지는 선거유세기간이니 이해를 한다 해도, 세상에 미쳐도 보통 미친 것들이 아니라면 공짜에 휘둘린 놈에게는 찬사를 보내고 저희를 구제해 주겠다는 당선자에게 거친‘짐승의 수컷’에 비유하니 듣는 내가 환장하겠다는 것이다.  <o:p></o:p>항간에는 공짜 거시기 하면 3년 재수 없다는 얘기가 있다. 아주 오래된 영화 귀여운 여인(Pretty Woman)이라는 게 있었다. 리차드 기어와 쥴리아(영부인 되실 여사에게‘쥴리’라고 한 새끼 꼭 잡아내야 한다.)로버츠 주연의 영화다. 영화 속의 여주인공 쥴리아는 창녀 즉 콜걸이었고 남주인공 기어는 하여튼 부자였다. 그 정도의 부자라면 상류사회 어떤 여성도 마다하지 않을 인물이지만 콜걸인 그녀에게 몸도 마음도 심지어 자신이 가진 부까지 아낌없이 주는 그야말로 마초(macho)이며 상남자였던 것이다. <o:p></o:p>산초(Sancho Fernando), 서부활극 특히 마카로니웨스턴을 보면 악당의 대명사가‘산초 페르난도’다. 아주 거칠고 무식한 산 도적으로 묘사가 된다. 왜 일까? 생각해 보니 산(山)에 사는 마초가 산초(山草)가 아닐까? ㅋㅋㅋ,.. 산초가 됐든 산초(山椒)가 됐든 산초(Sancho)페르난도가 그리 거칠고 악명이 높아도 공짜로 거시기 하고 쌀 한 됫박 안 사주었다는 얘기는 없다.  <o:p></o:p>결론: 내 말이, 공짜로 재미 보고 쌀 한 됫박 안 사준 놈의 입에서 마초(macho)와 마초(馬超) 그리고 산초를 입에 올릴 일은 아닌 거 같다.  <o:p></o:p>“같은편 성범죄 침묵, 여가부 존재의미 상실 ” 47개 여성단체 성명<a href="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2/03/14/CNLNT7CYYRDNXFUAPZWDOXVY3Y/">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2/03/14/CNLNT7CYYRDNXFUAPZWDOXVY3Y/</a> <o:p></o:p>여가부 폐지에 너무 흥분들 하지 마라! 여성이 정말 대우를 받는 길은 여가부 존속이 아니라 남녀가 같은 일을 하고도 어째서 일한 댓가는 반쪽이냐? 뭐 이런 걸 따져야지 아가리로만 여성을 위한다는 여가부가 왜 필요하냐? 이러니 공짜로 거시기 하고 뒤 돌아서서 여성을 위하는 척 하는 놈의 선동질에 놀아나지....아래 사진의 여성들은 진정한 애국자시다..

댓글 : 0 건



이전글	無題2題
다음글	LA시사논평 Vs. 조영환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1933	하다하다 이젠 588(or완월동, 자갈마당)까지...	산동거사	2101	2021-12-17

1932	[테라포밍] 그 정점을 말한다. [1부]	황금룸	2100	2023-02-10

1931	지만원 박사와 전광훈 목사의 싸움 구경	빨갱이 소탕	2100	2022-12-31

1930	미소짓는 사나이 [2]	안티다원	2100	2022-08-30

1929	아니 18 이게 말이 되는거냐? ㅋㅋ	노사랑	2100	2022-05-19

1928	언제 그만 두시나요?	카드섹션	2100	2022-02-10

1927	욕쟁1들의 은밀한 대화(펌)	카드섹션	2100	2022-02-05

1926	토론과 윤석열 후보 [2]	산동거사	2100	2022-02-06

1925	군사혁명에 버금가는 깡패 소탕을 [3]	안동촌노	2099	2023-01-20

1924	빨갱이들의 상투적(常套的)구호 해석(解釋)	산동거사	2099	2022-12-04

1923	[AP] 이스탄불 중심부 폭탄 테러로 6명 사망, 수십명 부상	장재균	2099	2022-11-14

1922	제2의 건국하는 심정으로 대한민국 판을 뒤집어 엎어야 한다. [5]	도형	2099	2022-11-12

1921	대통령 조문까지 당리당략에 이용하는 패륜정당 민주당은 해산하라	남자천사	2099	2022-09-26

1920	[RFA] 한국 합참의장 북, 핵사용 시도시 정권 생존 못해	장재균	2099	2022-09-20

1919	이재명 조폭 개딸들에 개판 된 민주당, 단타 당한 친문세력 막장으로	남자천사	2099	2022-06-09

1918	文정권 5년 동안 뭘 잘했다고 계승을 하는가?	도형	2099	2022-05-04

1917	[강천석 칼럼] 이재명 지사가 靑瓦臺 가는 길	조고아제	2099	2021-10-16

1916	[dailymail] 시신까지 증발시키는 고출력 열압력 무기를 사용할 수	장재균	2099	2022-02-26

1915	尹 대통령 고발하면서 민주당이 물귀신 노릇하는가?	도형	2098	2022-09-05

1914	우상호 국민 지키는 일보다 무엇이 더 중요한가?	도형	2098	2022-06-20

1913	이재명이 인천을 8년 전엔 싫다하고, 이젠 쉽게 보는가?	도형	2098	2022-05-06

1912	방문국 의장대원에 고개 숙여 인사를? 대통령의 사열 의전은…	조고아제	2098	2021-06-20

1911	이제 영남대통령은 그만~~	모대변인	2098	2022-02-26

1910	펌글에 대한 경계주의보를 발령합니다	관리자	2098	2018-10-08

1909	푸틴 대역, 누가 진짜 푸틴일까?	펌돌이	2097	2023-03-27

1908	역시 윤 석 열 같은 정치를 본다.	안동촌노	2097	2022-12-10

1907	목불인견(目不忍見)의 꼬락서니들	산동거사	2097	2022-11-02

1906	조선 주필 양상훈 칼럼에 대한 반론	빨갱이 소탕	2097	2022-10-14

1905	[AP] 러시아 발트해 가스 파이프라인 폭파	장재균	2097	2022-09-28

1904	45C의 '거대한 열돔' 공포	장재균	2097	2022-07-15

1903	차별금지법 비상!!	반달공주	2097	2022-04-22

1902	김상진 총장이 분석한 이재명의 붉은 정체	노사랑	2097	2022-02-22

1901	석열아 대통령질 해처먹고 싶어 [2]	정문	2097	2022-01-09

1900	서울도심에서 북한 꽃파는 처녀 사향가를 공연하다니..?	도형	2096	2022-12-20

1899	6년 전부터 뺀 게 아니라니까.	산동거사	2096	2022-09-16

1898	[VOA] 타이완 “북한 군사 도발 강력 규탄”…독일·영국 비난 이어져	장재균	2096	2022-04-21

1897	無題 2題	산동거사	2096	2022-03-29

1896	전과 12범 노무현 정신계승연대 대표 김재선에 대한 감동란의 일침 : 역시	노사랑	2096	2022-03-27

1895	[thehill, dailymail] 바이든 푸틴은 권력을 유지할 수 없다	장재균	2096	2022-03-27

1894	아니 박기자님 대체 최고의 애국자 김상진 안정권 왕자 시둥이를 왜 욕하시	노사랑	2096	2022-02-11

1893	디지털환경과 경제 그리고 신에너지 시대로의 전환 대비하길 바라면서	음모론작가	2096	2022-01-07

1892	2022.7.3.지난 일주간 윤석열정부 새정치 신문기사 모음	남자천사	2096	2022-07-03

1891	국민혈세 빼먹겠다는 김호일	大박	2095	2023-03-28

1890	이재명 검찰 수사 본인 책임을 다 알고 있지 않습니까?	도형	2095	2023-03-11

1889	되돌아보는 6.25 수수께끼 - 강릉 점령 후 南 아닌 西로 진격... 인민군	펌돌이	2095	2023-01-24

1888	변희재 대표, "조갑제는 조울증 환자"	운지맨	2095	2023-02-06

1887	비밀경찰서 중식당 대표 해명과 다른 부분이 많다.	도형	2095	2023-01-06

1886	민주당, 尹정책예산 삭감, 문재인 망친정책예산 증액, 尹 발목잡기	남자천사	2095	2022-11-30

1885	윤대통령은 태극기세력을 패덤으로 주사파 선제공격하라 [1]	남자천사	2095	2022-08-13

1884	지난 7.16자 신남연 反페미 집회, 김지연 약사님 레전드 명연설	노사랑	2095	2022-08-09


911 \| 912 \| 913 \| 914 \| 915 \| 916 \| 917 \| 918 \| 919 \| 920

회원정보

가입일

2008-07-23

등급

운영자 (1)

활동

포인트 : 0 점

게시물 작성수 : 0 개

댓글 작성수 : 0 개

NCSCKDVKDJVKDJVKDV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소음 없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드는 환풍기로 변신하는 마술			게시물 삭제요청방법
					Copyright(c) www.nongak.net
					tapng97@hanmail.net
					연락처 : 010-4696-7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