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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아들, 장제원 아들.

작성자:

비바람

조회: 2404 등록일: 2021-12-17

<div> </div><div>이재명 아들, 장제원 아들.   <o:p></o:p>   <o:p></o:p>지난달 청와대 게시판에는 이런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장용준의 아버지 장제원 국회의원직 박탈을 원합니다' 이 국민청원에는 25만8천 명이 동의했다. 25만8천 명이라는 '대깨문'들이 장제원의 의원직 박탈을 염원하고 나선 것이다. 그러나 이들은 대깨문이 아니라 '대뽀문(대가리가 뽀사진 문빠들)'들이었다. 불행하게도 국회의원직 박탈은 대통령이나 청와대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o:p></o:p>   <o:p></o:p>장제원의 아들 장용준은 '노엘'이라는 이름으로 래퍼로 활동하고 있었다. 장용준은 2년 전에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로 집행유예에 처해 있었다. 그러던 중 다시 장용준은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냈고, 음주측정 거부와 경찰관 폭행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 이 사건이 빌미가 되어 장용준의 아버지 장제원의 의원직을 박탈하라는 청원이 등장했던 것이다.   <o:p></o:p>   <o:p></o:p>이 장면은 한편의 코미디였다. 아들이 잘못한 죄를 아버지에게 전가하는 것도 웃기는 일이었지만, 아들의 문제에 아버지의 의원직을 박탈하라는 요구는 황당한 요구였다. 그것도 국회의원 징계에 대한 권한이나 자격도 없는 대통령에게 청원이라니. 대가리가 뽀사져버려 이런 무식과 무대뽀를 깨닫지 못하는 무뇌충들이 25만8천 명이나 된다니. 단군 이래 처음 경험해보는 나라가 아닌가.   <o:p></o:p> 장제원은 아들 장용준에 대한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두 번의 사과와 두 번의 사퇴를 했다. 첫 번째는 바른미래당의 대변인직과 부산시당위원장에서 물러났고, 두 번째는 윤석렬 캠프의 상황실장직에서 사퇴했다. 장제원은 아들의 문제로 '국민께 면목이 없고 눈물로 날을 지새는 아내,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계신 어머니, 가정은 쑥대밭이 되었다'고 밝혔다. 장제원은 아들의 죄값을 톡톡히 치뤘다.   <o:p></o:p>   <o:p></o:p>장제원을 공격했던 민주당과 대깨문과 진보단체들의 업보였을까. 이번에는 이재명의 아들이 사고를 치는 바람에 민주당과 이재명에게 부메랑이 되고 있다. 이재명의 아들 이동호는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여러가지 글들을 올렸는데, 그 글들이 주로 도박 매춘 등에 관련된 경험적 후기들이라 논란이 되고 있다. 더구나 아들 이동호의 글은 아버지 이재명의 언행에 오버랩되는 바람에 국민들은 섬뜩하기만 하다.   <o:p></o:p>   <o:p></o:p>이동호는 '이기고싶다'라는 닉네임으로 인터넷에서 활돌하면서 "여튼 운빨로 먹은건 안마 받으러 간다" "씨X 내상 입었다, 정자 스파xx 가지 마라 씨X, 마사지 시간도 안지키고 X같누" "니들도 위닝해서 여자 사먹어라" "난 단지 너의 후장을 원해" 등등의 성매매업소에 관 글을 올렸다. '안마받으러 간다'는 성매매를 뜻하고, '내상 입었다'는 접대부가 맘에 안 들었다는 뜻하고, ‘후장’은 항문성교의 은어이다. 특히 '여자를 사먹어라"라는 발언은 윤락 권장으로 이 역시도 실정법 위반이며, 여성을 비하하는 대표적 발언에 속한다.   <o:p></o:p> 이재명은 작년에 경기도 7급 공무원 합격자 한 명을 임용취소 시켰다. 이 합격자는 인터넷에 성희롱성 글들을 게시한 것이 드러났기 때문이었다. 그렇다면 아들에게도 그 정도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 성남시에서 보조금을 지원받는 단체가 사무실에서 상습도박을 하다가 감사를 받은 적이 있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솜방망이 징계를 한다고 항의했었다. 이재명의 부친도 도박으로 집과 땅을 날렸으니 도박은 가문의 DNA가 아닌가.   <o:p></o:p>   <o:p></o:p>이동호는 상습적으로 온라인 불법 도박에 깊숙이 빠진 것으로 보인다. 11시간 동안 도박에 빠지기도 했으며, 할머니의 발인 다음 날에도 도박에서 딴 돈을 가지고 성매매업소를 찾기도 했다. 이동호는 도박에서 한 번에 수백만 원씩 잃거나 딴 것으로 보아 억대의 도박을 즐겼다. 당연히 그의 도박 자금 출처가 궁금해진다. 아들은 억대의 도박판, 아버지는 수천억대의 대장동판에 얼켜 있으니, 부전자전이 아닐 수 없다.   <o:p></o:p>   <o:p></o:p>이제 할 일은 대깨문들이 나서는 일뿐이다. 아들의 범죄는 아버지에게 책임이 있기 때문에, 아버지의 권력에서 아들의 범죄가 기인되었기에, 이런 자들에게 공무를 맡기는 것은 절대 안 된다고 생각하는 대깨문들이었기에, 그래서 장제원의 삭탈관직을 원했던 대깨문들이었기에, 너무나도 당연히 이재명에게도 아들 범죄의 책임을 물어 이재명의 삭탈관직을 청원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기에, 이제는 대깨문들이 나서는 일뿐인 것이다.   <o:p></o:p>   <o:p></o:p>‘대뽀문’들이 나설 일은 아니다. 대가리가 뽀사져 뇌가 비어버린 그들에게, 잣대는 공정해야 하고 법 앞에는 모두가 평등해야 한다는 세상사의 원칙과 상식이 있을 리가 없다. 단지 그들에게는 네 편과 내 편만을 구분할 줄 아는 초보적 개구리 지능이 있을 뿐. 대깨문 중에 그나마 대가리가 깨어있는 ‘대깨문’이 있다면 이제는 나서주기 바란다. 이재명을 퇴출하라고 청와대에 국민청원도 올리고, 이재명의 사무실 앞에서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기자회견도 열리길 바란다. 이런게 나올 수 있다면 대깨문이 될 일은 없었을 테지만.   <o:p></o:p>   <o:p></o:p>비바람 <div id="hwpEditorBoardContent" class="hwp_editor_board_content" data-hjsonver="1.0" data-jsonlen="25290"></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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