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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운동권 이야기 그리고 이재명

작성자:

안티다원

조회: 3254 등록일: 2021-07-05

70년대 운동권 이야기 그리고 이재명<div><br></div><div>  필자는 나이에 비해 늦게 대학이란 곳에 발 들여 놓았는데 그 때가  1972년도였다  서울신학대학이 당시엔 아현동에 있었다 여기엘 들어가서 한학기 마치고 퇴학당한 것이 대학생활 시작이었다  대학에 가기 전 함석헌 옹의 팬이 돼 그 댁에 드나들며 명사님들의 면면을 보는가 하면 함선생님의 말씀을 듣곤  했었다

1968년에 구주예수를 믿고 성령의 강한 능력에 붙들려 있었던 신앙은 함석헌 옹의 글과 말씀에 빠지면서  박살나기 시작했다  신앙은 파괴되고  반독재 투쟁 열정만 가득한 상태였으니 함옹과 그 주변 민주화 운동가들 영향이었다</div><div><br></div><div>  서울신대 입학한 2학기 때인  72년 유신이 나고 대학들이 문을 닫게 되자 나는 학생들 모아놓고 유신의 부당성을 논하는  비밀세미나를 가졌다 당시 민주화 투사셨던 박형규 목사를 연사로 하고!

그러고는 문 닫힌 대학의 기숙사를 돌며 유신반대 성명서를 내자고 선동하다가 기숙사 담당 교수가 알고 달려와 내 멱살을 잡고 후려치고 쓰러뜨렸다

"다시 학교에 나타나면 중정(지금의 국정원 무시무시 했던 기관)에 알려 체포하겠다 
넌 오늘부로 퇴학이다 "

이 소리를  뒤로하고  도망 나왔다  </div><div><br></div><div>  철부지 때 뭘 모른 채 설치던 날들이었다

당시 반독재 민주화운동 한답시며 만난 분이 이해학(당시는 한신대생)과 강은기 선배였는데 강은기 선생은 당시 <세진인쇄소>란 것을 운영했었다 을지로  골목에 즐비한 인쇄쇄소들 중 하나였는데 당시 민주화운동이랍시며 활동하던 사람들은 강은기 선생을 잊지 못한다

2002년 11월에 췌장암으로 타계하신 선생님은 민주화의 숨은 공로자다 당시 민주화 투쟁에서 만들어진 인쇄물은  모두 그곳에서 만들었다  무서운 시대  온갖 고난을 당하면서도  운동권의 어떤  과격한 글이라도  거부하지 않고 해내셨다</div><div><br></div><div>  강선생님이 타계했을 때 그분이 수고한 노고를 기려 내노라 하는 운동가들 대거  집결했었다 70년대 비판적 인쇄물 하나라도 만들거나 들고다녀 본 사람은 강선생님을 잊지 못한다  나는 당시 나이가 위인 형 벌되는 그분을 좋아해 자주 밥도 같이 먹고 그분 집에서 자기도 하고  그 인쇄소엘 자주 가곤 했었다

필자는 이제 우파가  돼  이념면에서 좌파와 절연했지만 70년대 여러 민주화 운동가들을 회상해 볼 때  인격적 면에서  존경 가는 분이라면 강은기 선생이라고 말하고 싶다 </div><div><br></div><div>  이분은 약간 도인의 풍모를 지녔다 매우 인격적이고 언어가 정제됐고 감정에 휘둘리지 않으신다 매사 생각이 깊은 분이셨다

대학공부를 하라고 해도

"공부해봤자 유식한 놈 밖에 더 되냐 나는 무식한 놈 되겠다 "

면서 인쇄쟁이로 사는 걸 행복해 했다  기관에 불려다니고 압력 당하는 걸 다반사로 하면서도 초지일관 민주화 의식에 철저하셨다  강선생님의 이념은 친북과는  무관한 진보주의적 공동체주의셨으며   인간미와 정이 넘치는 신사이셨다</div><div><br></div><div>  전북 남원이 고향이셨고 1975년 5월 17일 함석헌 옹 주례로 덕성여대를 졸업한 양희선님과  결혼, 1남1녀를 나으셨다 60이라는 아까운 나이에  타계하셨고 민주사회장으로 마석 모란공원에 안장되셨다

강선생님은 성남주민교회의 이해학 목사와 절친이셨지만 약간 결이 다른 쪽이었다고 기억한다  일찌 가셔서 종북화한 세상은 못보셨지만 생존해 계셨어도 친북적이진 않으실 분이셨다</div><div><br></div><div>  이해학은 오늘의  성남을 붉게 만든 장본인으로 좌파신학의 구현자요 민주화투쟁의 열혈 투사였다 순복음 신학을 공부하고 한신대를 갔는데 수유리 한신대 캠퍼스 앞에서 <가나안상회>란 걸 운영하다가 75년 전후로 성남주민교회를 담당해 성남을 좌파도시로 의식화 시킨 대부가 됐다

이재명 경기지사 김태년 의원 등이 이목사의  의식을 공유 했다 </div><div><br></div><div>  이재명은 과거 수배당했을 때 이 목사의 주민교회당 지하에 피신해 있었고  나중 이해학을 위한 무료 변론도 했을만큼 가깝다  최근 이재명의

"친일파와 미 점령군이 대한민국 수립했다"

라고 한 정신적 배경에는 이해학 목사가 의식화시켜온 성남의 운동권 좌파문화가 있다</div><div><br></div><div>  이해학 목사는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목사다  이 <기장>이란 교단은 유일하게 좌파신학 즉,인본주의 신학을 구사해 세속의 좌파운동과 깊게 링크돼 있는 교단이다

그 교단이 위험하기 그지 없는 교파인 것은 그 교단 소속인  문익환 한상렬 강희남 목사들의 행적을 봐서도 알 수 있다 위안부 돈 갈취한 윤미향도 이곳 사람이고 서울시의원 하다가 청부살인과 관련돼 수감중인 인사도 이곳 사람이다</div><div><br></div><div>  이 교단의 대학인 한신대는 최근 이재명에게 <한신상>이란  걸  줬다 같은 이념 동지이기에  상을 줬을터!

이 교파는  신학적으로도 위험하기 그지없는 이단성 이론을 마구 뿌려대는 섹타리안이다 영적으로도 종교혼합을 도모할 위험교단이며 북괴가 해방구로도  이용할  충분조건일 것이다   오늘의 이재명이 떠들어댄 반국가적 멘트는 바로  이해학과 한신대의 좌파적 괴설에서 흘러나온 악담의 다름 아니다 </div><div><br></div><div>  좌파신학과 함께 70년대를 좌파로 색칠한 한 사람은 운동권의 대부 리영희씨다  그는  <전환시대의 논리 >와 여러 책을 써 대면서 한국을

"태어나지 않았어야할 나라"

라는 의식을 심어 넣었고 북괴와 모택동을 우상시하는 문화를 정초시켰다  오늘의 주사파세상을 만드는데 기초공사를 한 게 바로 리영희의 썰이었다  <해방전후사 인식>이란 악서와  함께! </div><div><br></div><div>  이재명이 떠들어댄 그 헛소리는 70년대부터 난무했던 리영희 괴담과 좌파신학 이해학주의 연장일 수밖에 없다

젊어 한 때 운동권에 연연했더라도 나이들면서 정신차려야지 60이 다 되도록 그따위 생각으로 골몰하다니 답답한 영혼이다

이런 저질 운동권 아류들이 대권후보랍시며  나대고 있으니 나라가 안 망하고 배겨나겠나!  여하간 한국은 이놈의 <운동권>이란 기생충들을 몰아낼 특단의 살충제를 만들어 청소하지 못하면  나라 없어질 판이다</div><div><br></div><div> 2021.7. 3 </div><div> 안티다원         <font size="3"></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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