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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연설 실력 - 우스개

작성자:

거니

조회: 3287 등록일: 2019-03-22

* 본 내용은 있는 유머를 약간 각색한 것임 한 국가 정상들의 큰 모임에서 대한민국의 대통령 문재인이 말쑥하게 차려입고는 부엉이눈을 굴리며 만면에 웃을을 띠고 마이크 앞에 섰다. 트럼프는 다리를 꼬고, 팔짱을 낀 채 '저게 또 뭔 소릴 하려나? 또 A4 읽으며 어린돼지수석대변인 노릇?' 이라고 생각하며 벌써 지겨움이 밀려오는데, 아니나 다를까?  주위를 쓰~윽 둘러보더니 안주머니에서 A4를 꺼내는데 한 두장이 아니다. 트럼프는 '피커쏫'하여 이제는 턱을 괴고 천장을 쳐다보니, 상들리에가 참으로 예쁘다는 걸 처음 알았다. 다른 정상들은 그래도 예의를 지키려고 경청하는 척 할 준비를 하고 있다. 드디어 연설(A4 읽기)가 시작되는데, 우와! 문통이 영어연설을 준비한 것이었다.  "아이 띵끄 디스 월드 이즈 저스토 라이크 위 아 온 더 오토바이크. 주저리 주저리....." 다른 정상들은 당최 무슨 소린지 못 알아 먹어서 쩔쩔 매는데, 아베는 알아 듣는 듯하다. 얼마 있으니 트럼프는 잠이 들어서 무슨 좋은 꿈을 꾸는지 희죽 희죽 웃기도 한다. 그걸 본 우리의 자랑 문통은 '이야, 트럼프 형님이 내 연설이 마음에 드시나 보다, 눈을 감고 감상하는 모습이 귀엽네. 그리고 아베 총리는 영어 실력이 좋구나.'라며 은근히 신이 나서 목청을 높였는데 다른 정상들은 눈둘 곳, 마음 둘 곳을 못찾아 머리에서 지진이 나는 데 문통의 연설은 30분이나 지속되어서 만장하신 정상들이 녹초가 되었다. 드디어 그의 A4읽기가 끝나자 '아이고 이제 살았다'는 표정으로 크게 한숨을 내쉬며 우뢰와 같은 박수를 쳐대고 그바람에 잠이 푹 들었던 트럼프가 화들짝 잠이 깨어서 덩달아 박수를 치고, 문통은 활짝 웃으며 손을 흔들며 자리로 돌아갔다. '흠, 그 우익 X끼들도 이제 내 연설 내용과 영어 실력에 놀랐을거야.' 그는 자신이 너무 대견해서 눈물을 찍어낸다. 그 시각, 전 세계 TV뉴스는 모두 같은 제목을 헤드라인으로 내보냈다. '대한민국 대통령, 정상들 회의에서 같은 A4 원고를 3번 읽었다!' 숙소로 돌아와서 자기가 얼마나 멋지게 연설했는가를 보려고 TV를 켜니 채널을 어디로 돌리던 간에 모두 같고 심지어는 막장드라마를 하면서도 하단에 속보자막으로 뜬다. 너무나 놀란 문통, "야, 이게 무슨 말이야!"라고 비서진에게 소리치니까 비서관이 멋적은 표정으로 뒤통수를 긁는다. "10분짜리 원고를 검토하시라고 한 부, 예비로 다른 주머니에 넣으라고 또 한 부, 그리고 연설(읽기)하실 때 보시라고 한 부. 모두 3부를 드렸는데, 모두 모아서 3부를 몽땅 읽으셨습니다." * 필자 자기 나라 대통령 욕하는 건 누워서 침뱉긴데, 뱉고 싶어서 못견디겠으니 내 팔자도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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