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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나경원, 이번 포인트는 잘 잡았다

작성자:

운지맨

조회: 2641 등록일: 2019-03-08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sec&sid1=100&oid=047&aid=0002219646<font size="3"></font><div><br></div><div> 황교안-나경원 콤비가 문세먼지에 대해서 문재인과 좌파 환경단체들을 공격하고 있다. 김준교 문재인 탄핵 국민운동본부 대표가 먼저 문세먼지 드립으로 첫 빠따를 잘 끊어 주고, 그 다음에 김준교가 제공해 준 이 엄청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황교안-나경원 콤비가 문재인과 좌파 환경단체들을 공격하고 있는 것이다. 황교안-나경원의 말대로, 미세먼지는 문재인이 아무런 대책 없이 되도 않는 탈원전 정책 하면서 여기저기 태양광 발전소를 막 지어 대니까 생기는 것이다. 좌파 환경단체들은 이명박 대통령의 최대 업적 중 하나인 4대강 사업도 녹조라떼 운운하면서 욕한다. 문세먼지 드립은 좌익들의 4대강 녹조라떼 드립에 비하면 훨씬 더 타당성이 있는 주장인 것이다.</div><div><br></div><div> <간만에 나경원에게서 여전사 모습 보인다></div><div><br></div><div> 문재인이 애국우익 세력 최후의 보루인 이명박 대통령과 조중동을 공격하니, 친이계인 나경원도 그제서야 정신이 든 모양인지 제대로 일을 하기 시작했다. 나경원은 한때 요즘으로 치면 배현진 같은, 촉망받던 미녀 애국우파 여전사였으나, 박근혜 대통령 사기탄핵에 동조하고,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5.18 전문가 지만원 박사님을 5.18 진상조사위원 명단에서 배제시키고 조갑제-서정갑 쪽 인물인 권태오-이동욱-차기환을 5.18 진상조사위원으로 추천하는 등 점차 타락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런데 요즘 나경원이 황교안과 함께 문재인을 공격하는 모습을 보면 리즈 시절의 그 모습이 보인다. 나경원 본인도 1억 원짜리 피부과 초호화 시술 논란 등 각종 루머(rumor)에 휩싸여서 고생을 많이 했다. 그것 봐라, 그렇게 싸우니까 동아일보에 나온 대로 지지율이 30%를 돌파하고 있지 않은가?</div><div><br></div><div> <다시 돌아온 나경원의 리즈 시절></div><div><br></div><div> 나경원은 2% 부족하긴 하지만, 요즘 나경원의 모습을 보면 다시 리즈 시절로 회귀한 것 같다. 나경원은 이명박 대통령이 22조 원 들여서 만든 최고의 걸작품(masterpiece) 4대강 보를 지키기 위해 싸우고 있고, 장하성, 미세먼지 등 다양한 소재들을 가지고 문재인 정부를 공격하고 있다. 나는 친박계인 황교안과 비박계인 나경원이 만나면 불협화음만 낼 줄 알았는데, 두 사람은 의외로 엄청난 시너지 효과(synergy effect)를 발휘하고 있고, 덕분에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무려 30%를 돌파했다. 황교안은 친박임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대통령의 병보석 석방을 환영하는 논평을 내놓았고, 나경원은 비박임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사면-복권을 주장했다. 이렇게 이명박과 박근혜, 두 보수우파 대통령들이 화해를 이루는 모습을 보며, 나는 큰 감동을 느꼈다. 황교안-나경원 명콤비 덕에 보수대통합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나경원, 전희경, 인지연, 이언주 등과 같은 여전사들을 많이 키워야 할 것이다.</div><div><br></div><div> <이명박과 박근혜의 관계는 이승만과 박정희의 관계와 같다></div><div><br></div><div> 이승만과 박정희도 지금의 이명박과 박근혜처럼 당시에는 서로 물과 불 같은 관계였다. 박정희 대통령은 딸 박근혜 대통령이 전두환-노태우-이명박 대통령을 탄압하고 4.3-5.18 세력에 아부한 것처럼 이승만 대통령의 귀국을 불허하는 등 이승만 대통령을 탄압하고 김구-안중근-유관순-신채호 류의 빨갱이 테러리스트들에게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수여하는 엄청난 과오를 저질렀고, "독립운동가? 나라 망신시킨 자들"이라는 박정희 대통령의 발언은 사실 이승만 대통령을 겨냥한 것이었다. 장준하를 김구의 후계자, 박정희를 이승만의 후계자로 보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은 오히려 박정희가 김구의 부하였고, 장준하가 이승만의 부하였다. 박정희 대통령은 김구의 지령을 받고 만주군에 침투해서 독립군 스파이 노릇을 한 독립투사였고, 그 인연 때문에 김신 장군이 5.16 혁명에 가담하고 박정희 대통령이 이승만을 깎아내리고 김구를 영웅으로 만들어 준 것이다. 문제는 문재인이 박정희 대통령의 잘한 점은 본받지 않고 이런 잘못한 점만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승만 대통령은 1962년 박정희 대통령이 귀국을 불허하자 그 충격으로 실어증까지 걸렸다. 그런데 놀랍게도, 두 사람 모두 빨갱이들의 손에 끌려내려오거나 죽은 다음 후세인(이라크 독재자 아니다.)들에 의해 역사적 화해를 이뤘고, 이승만-박정희는 모두 사이좋게 중도우익부터 극우까지 스펙트럼을 가리지 않고 모든 보수우파 국민들에게 존경을 받는 영웅이 되었다.</div><div><br></div><div> 이명박은 이승만-김영삼, 박근혜는 박정희-전두환-노태우의 후예(descendant)이다. 나는 서로 불구대천 원수지간인 이명박-박근혜가 이렇게 서로 싸우다가 빨갱이 문재인에게 똑같이 토사구팽당하고 나서 서로 역사적 화해를 이루는 모습을 보면서 이승만과 박정희를 떠올렸다. 이승만-박정희-이명박-박근혜 대통령은 우리가 반드시 지켜내야 할 보수우익의 아이콘이다. 전두환-노태우 대통령 역시 빼먹으면 안 된다. 다만 YS의 경우는 공보다 과가 더 크기 때문에, 존경할 수 없다. 대한민국 보수우익의 계보는 이승만-박정희-전두환-노태우-이명박-박근혜-황교안으로 이어진다.</div><div><br></div><div> <툭하면 이명박-박근혜 대통령 탓하는 빨갱이들, 이젠 지겹다></div><div><br></div><div> 나는 이럴 때마다 벌레소년의 <탓해>(2018)라는 곡을 듣는다(https://youtu.be/YroNC7Ic7TM). 나는 이 곡을 너무 좋아해서, 어쿠스틱 버전으로 커버까지 했다(https://youtu.be/YDlaAocHqjQ). 이 곡의 코드진행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1992)와 유사하다. 벌레소년은 이 곡에서 툭하면 보수 탓만 하는 빨갱이들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미세먼지는 이명박-박근혜 잘못이 아니라 문재인 잘못이다. 이건 유딩들도 알겠다. 이미 쫓겨난 지 2년이 다 돼 가는 사람들을 왜 자꾸 소환하는가? 우려먹을 게 그렇게도 없는가?</div><div><br></div><div> <자한당-바미당-애국당, 탈원전 정책 폐기시켜서 미세먼지 없애라></div><div><br></div><div> 물론 중국이 미세먼지의 주요 원흉 중 하나인 것은 맞다. 이는 강경화 외교장관조차도 인정한 사실(fact)이다. 하지만, 무작정 중국 탓만 할 필요도 없다. 중국발 스모그보다도 문재인의 탈원전 정책이 미세먼지에 더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관련 문제는 중공과 국교를 끊고 자유중국(대만)과 재수교해서 노태우 대통령의 과오를 청산하기만 하면 될 일이다. 미세먼지의 가장 근본적인 대책은 바로 문재인이 무더기로 만들어 놓은 태양광 발전소들을 모조리 다 철거하고 탈원전 정책을 완전 폐기하는 것이다. 오죽하면 '문재앙', '문재해', '문화재', '문세먼지' 등과 같은 신조어들이 나오겠는가? 이는 김영삼 문민독재 정권을 비꼬는 '사고공화국'이라는 표현과 유사하다.</div><div><br></div><div> 이승만 대통령께서는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라고 말씀하셨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反문재인-反김정은이라는 시멘트 아래 하나로 뭉쳐서 투쟁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특정 정치인 팬클럽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고, 오로지 자유 대한민국의 안위만을 생각해야 할 것이다. 황교안-나경원, 이번 포인트는 정말 잘 잡았다. 만약 황교안-나경원 콤비가 이번 기회에 문세먼지와 장하성 관련 의혹을 가지고 문재인을 끄집어내린다면, 황교안은 차기, 나경원은 차차기 대선주자로 급부상할 수 있을 것이다.</div><div><br></div><div> 문세먼지 OUT! 시진핑 OUT! Taiwan No.1!</div><div><br></div><div>2019.03.08.</div><div>운지맨</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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