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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에서 영원으로 -哲學

작성자:

안티다원

조회: 3169 등록일: 2019-01-14

<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          시간에서 영원으로<span style="white-space:pre">	</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  마틴 하이데거는 '존재적'ontsch,ontic과 '존재론적'ontologisch,ontologic을  구분했는데 '존재론적'은 '존재적'에 대립하는 말이다  존재자에 관한 것,즉 존재에 대한 탐구나 존재를 논의 하는 것을 존재적이라 하고 존재자의 존재에 관한 것을 논의할 때 '존재론적'이라고 이해하면 될 것이다.</div><div> </div><div>  좀 어려운 말 같은데 , 즉, 존재적이란 '있음들 자체'를 말한다면 존재론적이란 존재하는 것을 문제 삼는 것으로 , 존재하는 것들의 의미나 목적 가치 등 존재의 본질과 존재와 관련된 근원적 질문을 묻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div><div> </div><div>  이에 하이데거는 존재에 대해 물음을 제기할 수 있고 자기를 인간으로서 이해하는 단 하나의 존재가 인간이란 점에서 이 (물음을 묻는 인간이란)  존재를 '현존재'Desein라고 불렀다. 결국 인간 실존을 의미하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현존재는 단순한 物과는 달리 자기의 존재나 자기 이외의 것에 관심을 보이는 존재이며 자기 존재의 의미를 묻는 실존인 것이다.</div><div> </div><div>  이 현존재가 자기에 관한 존재론적 질문을 할 때 '시간 내의 존재'임을 자각케 되는 바 자신이 곧 죽음지향적 시간을 살고 있는 자인 것을 자각했다는 데서 실존의 고뇌가 발생한다. 결국 인간은 죽음을 향한 도상의 존재이며 자신에게 부여된 시간의 종점이 도래하면 죽음이란 사태를 맞게 되는 존재이다. 즉 자신에게 허용된 시간이 무르익으면(時熟: 시간이 숙성됨)  지상에서의 생을 종결해야 하는 유한자이다. </div><div> </div><div>  그리스도인들은 유독 구원을 말하고 영원한 삶을 믿는다 시간이  가는 종착역에서 유한성으로로서의 시간이 폐기되고 새로운 시간이 시작되는 것인데 이 다른차원의 시간 ,물리적 단절이나 구분일 수 없는 시간을 우리는 (유한성이 초극되었다는 의미의) 영원이라고 부른다 성도들이  예배때 "영원히 사는 것을 믿습니다" 라고 고백하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심으로 영원성을 우리에게 담보해 주신 신비 안에서 누리는 은총을 고백하는 행위다.</div><div> </div><div>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고후 5:17)인 바 이 '새로운 피조물'이란 유한한 현존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과의 연합을 통한 영원성을 담보 받은 상태인 것이며 </div><div><br></div><div>"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div><div><br></div><div>라고  할 때 그 "새것"이  시간을 넘어선 영원성에 참여한 새 존재양식인 것이다. </div><div><br></div><div>'이전 것'이 유한성과 죄성에 묶인 실존적 현존재라면 '새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난 존재에게 부여된 영원성과 거룩성이다.</div><div> </div><div>  그런 점에서 구원 받은 하나님의 자녀는 하이데거가 고뇌한 존재론적 문제와 현존재를 억압하는 죄,유한성의 문제를 뛰어 넘은 자들인 셈이다.  주일  예배 때마다 "영원히 사는 것을 믿습니다" 라고 고백하는 그 멘트 안에는 그리스도 안에서 부여받은 영원한 삶을 누리며 소망하는 신비가 농축되어 있다. 시간내 존재에서 영원을 담보받은 그리스도인의 영혼이 행복할 수밖에 없는 이유인 것이다. </div><div><br></div><div>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div><div>     독생자를 주셨으니 <span style="font-size: 9pt; letter-spacing: 0px;">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마다 </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 letter-spacing: 0px;">     멸망하지 않고 </span><span style="font-size: 9pt; letter-spacing: 0px;">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3:16)</span></div><div> </div><div>      안티다원</div><div>      2014.03.21.</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2px;"><br></span></div><div> </div><div> </div><div><br></div><font size="3"></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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