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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트럼프가 싱가폴 회담 이후부터 동네북 신세가 되었나?

작성자:

배달 겨레

조회: 2197 등록일: 2018-09-24

첨부파일:

faculty.jpg(96.5KB)Download: 2, Honor Code.jpg(121.2KB)Download: 0, Books List by Trump.jpg(99.0KB)Download: 1, The True Force of NK.jpg(103.2KB)Download: 0, 새 그림 (16).jpg(135.9KB)Download: 0, 새 그림 (18).jpg(96.2KB)Download: 0, The True Force of NK.jpg(103.2KB)Download: 0

지난 싱가폴 미북 정상회담이후에 마치 뭐에 씐듯이 김 정은 돼지새끼한테 하트싸인을 날리는 트럼프 대통령을 보며 실망과 경악을 넘어서 마치 배신한 파트너를 보듯이 비판을 하고 심지어는 저주와 욕설까지 퍼부으며 '니가 그럴 줄은 진정 몰랐다'는 등 마치 70년대 유행가 가사를 듣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하여 저역시도 왜 이렇게 바뀌었지 하는 의구심이 들어서 이 부분에 대한 글쓰기를 자제하던 중........................ 트럼프에 관한 자료를 이리저리 지인들 통해서 모으던 중에 특이한 사실 두가지를 발견하고 이는 확실한 판단이 서서 회원님들과 공유할 만하다 싶어서 올립니다. 사실은 이것을 증보할 만한 게 없나하고 모국내 사이트를 찾다가 이를 정확히 백업해주는 '손 병호님'의 기막힌 글을 방금 찾았으므로 이글 역시 보강용 펌글로 발췌했습니다. 서론이 길었는데... 본론 1항으로..... 우선은 트럼프의 청소년기 생애를 보면, 독일출신 이민자 할아버지를 둔 게르만계 이민 3세이고 그 부모 또한 엄격한 독일계 미국인으로써 뉴욕에서 공립학교를 다니다가 학교 빼먹고 부모 허락없이 맨하탄을 드나들었다는 이유만으로 사립학교인 New York Military Academy로 전입학을 시킵니다. 한국어로 된 자료에는 교사를 폭행해서라고 나오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랍니다. 여타 일반 고등학교와 같은 교육과정에다가 사관학교같이 군복을 입히고 JROTC라는 프로그램으로 학군 사관생도로 교육을 시키고 일정기간 군사훈련도 합니다.  1889년에 설립된 사립 사관 중고등학교로 젼교생 100명이고 기숙사에 살면 년간 총학비 5만불, 통학하면 만 6천불정도한답니다. <iframe width="1200" height="675" src="https://www.youtube.com/embed/KdN85qcRbC4" frameborder="0" allow="autoplay; encrypted-media" allowfullscreen=""></iframe> 그런데 제가 여기서 발견한 중요 포인트가 뭐냐면 트럼프가 입학하던 1960년대 초부터 학생들의국제감각을 배양하기 위해 영어권의 유럽, 스페인어권의 남미, 그리고 중국어권 아시아(중국) 출신으로 전문지식과 이중언어를 구사하는 교사로 하여금 해당 권역의 언어교육과 해당지역의 역사/문화도 가르쳐왔다는 겁니다.아래 그림은 현재 그 학교의 교사진인데 .....페루 출신 교사가 스페인어, 중국계 미국인 교사가 중국어와 수학을 가르치죠? Bonnie Dong 즉 동씨성을 가진 중국계 미국인.... 그런데 두다리 걸쳐서 제가 확인한게 아주 결정적인게 중국어뿐만 아니라 군사학적인 관점에서 중국의 역사라 할만한 삼국지와 손자병법을 군사학 교과과정에서 가르친다는 것.... 다시 말하자면 트럼프역시 이를 배웠으리라 판단합니다. 놀랍죠? 미국이 얼마나 무서운 나라인지, 왜 최강 패권국인지를 다시금 절감 했어요.  일개 사관고등학교가 이럴진대 수많은 여타 사관 고등학교와 정규 삼군 사관학교와 수만명의 브레인들이 일하는 싱크 탱크는 과연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되고도 남지요?<table id="community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675"><tbody><tr><td> <table id="community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675"><tbody><tr><td><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nca123/15378354741010.jpg" _width="675" align="absmiddle" style="width:700px;"></td></tr></tbody></table> </td></tr></tbody></table> 이 학교의 교훈은요... A cadet will not lie, cheat, or steal, or tolerate who do  본교 생도는 거짓말 안하고 속이지 않고, 훔치지도 않으며 또한 이러한 행위를 하는 사람들을 용납하지도 않는다.  성경의 십계명, 화랑의 세속오계 그리고 백제 무사의 후계인 일본 사무라이의 6 계율, 충, 용, 인, 의, 예, 지와 일부 상통하죠? 아마도 고구려의 엘리트 무사그룹인 조의 선사에게도 비슷한 계율이 있었으리라.  <table id="community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675"><tbody><tr><td><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nca123/15377495614325.jpg" _width="675" align="absmiddle" style="width:700px;"> </td></tr></tbody></table> 다음은 본론 2항으로 넘어갑니다. 트럼프가 1980년대부터 부자되기부터 사업 전략, 국가전략에 관한 책을 많이 쓴 것은 이미 잘 알려진 대로입니다. 1987년 The Art of the Deal 부터 2015년 How to Make America Great Again 까지 19권을 썼습니다. 웃기는 짬뽕같은 말이지만 이러한 트럼프의 지식과 문가 개호로xx를 비교하자니 비참한 느낌마저 듭니다.  <table id="community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675"><tbody><tr><td><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nca123/15378355151826.jpg" _width="675" align="absmiddle" style="width:700px;"></td></tr></tbody></table> 그런데 오늘 제가 발견한 트럼프 최신 저서의 이름이 뭐냐하면 2017년 9월에 발간한 공동저서 The True Force of North Korea란 책입니다. 이게 바로 본론 2의 요지입니다. 저자는 Andrew Scobell, John Sanford, Daniel Pinkston, 미 의회, 전략 문제 연구소, 트럼프, 총 6 명입니다.  그 책을 살려고 보니까 종이책은 없고 전자책 버전으로 인터넷에서 1불에 팔길래 바로 주문해서 대충 훏어 봤는데,,,,그야말로 경천동지하고 무서우리만큼 북한의 실질적인 군사력과 그 대응 정책을 400여 페이지에 걸쳐서 다음과 같이 4개의 분야로 기술했읍니다.  북한의 재래식 군사력과 비대칭 군사력,북한의 탄도미사일 개발/배치 미정부의 대북한 제재 정책마지막으로 한반도위기를 다루는 트럼프대통령의 입장....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든지 부자되기 같은 저서는 일반 미국인들의 관심이 높아서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나 이런 책은 외교부서나 국가 안보를 다루는 곳외에는 사실 별로 인기가 없어서 싼 것 같은데 저같은 사람에게는 읽을 가치가 충분하기에 끝까지  정독할려고 합니다. <table id="community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675"><tbody><tr><td><img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nca123/15378355567943.jpg" _width="675" align="absmiddle" style="width:700px;"></td></tr></tbody></table> 제 나름의 결론은,,,,, 지금 트럼프의 한반도 행보는  그 어느 누구보다도 북한과 북핵의 위협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고, 작년초부터 무력으로 북핵을 해결하려고 한차례 이상 명령대기 준비까지 갓었고, 그 와중에 동맹 배신질과 친중, 종북 빨갱이임을 드러낸 문가 개호로XX 정부를신뢰할수 없어서, 하드한 무력으로 북을 심판할 경우 발생가능한 남한 수도권의 극심한 피해와 그에 따른 반미 선동질의 피해로 소기의 목적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였고, 중국을 무역 전쟁을 통해서 무너뜨리고 그 진도를 봐가면서 북을 달래서 친미로 돌려세울려는 상황이다...라고 봅니다. 다시 말해서 탄핵이라는 사악한 정변이 없이 박 근혜정부가 단단한 동맹을 유지했다면아마도 지금쯤 북의 사교 정권이 무너지고 대한민국 주도의 통일과정에 들어가지 않았을까요?  북의 사교집단역시 이걸 간파하고 살아남고자 탄핵을 배후 조종했다고 판단합니다. 그러나 트럼프 의도대로 이게 평화적으로 될지는 지켜봐야 하는데 저는 솔직이 말씀드려서 기대 난망입니다. 두려워요....... ---------------------------------------------------------------이와 관련하여 촌철 살인의 내공을 가지신 손 병호님의 글을 첨부합니다. --------------------------------------------------------------------------<a href="http://www.ilbe.com/10734227611" target="_blank" style="color: rgb(136, 136, 136);">[출처] 손병호----요즘 트럼프는 김정은이 묘한 언동을하면 꼭 김정은을 칭찬합니다. [링크] http://www.ilbe.com/10734227611</a> <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scontent-hkg3-1.xx.fbcdn.net%2Fv%2Ft1.0-1%2Fp112x112%2F30706353_1682463945154831_385727757268549632_n.jpg%3F_nc_cat%3D0%26oh%3D3ed65331330b9bf0ea1412f7e619818b%26oe%3D5C36804D" style="max-width: 700px;"> <div class="title" style="line-height: 1.6; letter-spacing: normal; float: left; margin-top: 10px; margin-bottom: 5px; color: rgb(99, 99, 99);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h1 style="margin: 0px 0px 0px 3px;"><a href="http://www.ilbe.com/10734227611" target="_blank" style="color: rgb(0, 0, 0);">손병호----요즘 트럼프는 김정은이 묘한 언동을하면 꼭 김정은을 칭찬합니다.</a></h1></div> <div class="document_10734227611 xe_content" style="line-height: 1.6;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 overflow: hidden; word-break: break-all;"><div id="copy_layer_1" style="line-height: 1.6;"><div style="color: rgb(0, 0, 0); line-height: 1.6;"><div style="line-height: 1.6;">[트럼프의 칠종칠금七縱七擒]</div><div style="line-height: 1.6;"> </div></div><div style="line-height: 1.6;">삼국지 후반 유비가 죽은후 남쪽 오랑캐의 침범으로 백성들의 삶이 피폐해지자 제갈량이 南伐에 나섭니다.남쪽이란 지금의 베트남 일대로 알려졌지만 확실한 지역은 모르겠군요. 그곳엔 [맹획]이란 범같은 왕과 장수들이 버티고 있어 천하의 제갈량도 힘겹게 전쟁을 합니다.그러나 제갈량의 신묘한 전략에 맹획이 생포됩니다. 죽이지 말고 꼭 생포해야한다는 제갈량의 엄명이 있었기 때문이지요.맹획은 온몸이 꽁꽁 묶였지만 그 의기는 죽지 않아서 제갈량에게 “당신의 전략에 속았을 뿐이지 내가 전투에 진게 아니라”며 으르렁거립니다.<div style="color: rgb(0, 0, 0); line-height: 1.6;"> 이에 제갈량은 “너를 풀어주면 나를 이기겠는가?” 묻고, 맹획이 “그렇다 이긴다” 하자 풀어줍니다.그리고 또 치열한 전투 끝에 다시 생포합니다.그러자 맹획이 “억울하다”며 투지를 불테우며 또 으르렁 거립니다. 제갈량은 “그래? 풀어주면 이번에는 이길거여?”하고 또 풀어줍니다.그리고 또 생포하고...그런식으로 제갈량은 맹획을 일곱 번 생포하고 일곱 번 놓아줍니다. 이게 삼국지의 끝판에 나오는 그 유명한 칠종칠금(七縱七擒)입니다.일곱 번 잡고 일곱 번 풀어준다는 뜻이지요.그리고 일곱 번 째 놓아줄 때는 맹획이 마음으로 제갈량에게 항복합니다. 처음 풀어줬을 때 신하가 “왜 우리가 뭐 빠지게 생포해서 바치면 풀어주느냐?”며 항의했어요.제갈량은 말합니다.“맹획과 일족을 보니 범같은 장군이 널렸고 이리같은 군졸이 산더미더라.더구나 맹획은 진심으로 승복 할 사람이 아니다.죽여봤자 그 일족들이 계속 도발 할 것이다. 이곳은 너무 멀다 니들 이 먼 곳 까지 살도리로 전쟁하러 올래?아예 저놈과 일족을 졸개로 만들어 남쪽을 평안케 하는게 더 좋지 않겠느냐?라고 대답합니다.일곱 번째 풀어준후 정말 맹획이 진정으로 복속하여 남쪽이 평화로웠습니다.  서두에 삼국지의 고사를 쓴 것은... 요즘 유투브상의 자유우파 논객중 몇분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한국의 가리봉동 이장급으로 취급하기 때문입니다.세계를 자국의 질서속에 가두어 운영하는 미국의 대통령을 김정은이란 철부지에게 속아 넘어간 바보천치로 묘사해요. 한 두 번이 아니고 그게 너무 심해요.그래서 이건 아닌데.. 싶어 이 글을 씁니다. 트럼프가 유럽의 어느 정상과의 만남에서 북한을 주제로 대화끝에 삼국지를 거론했어요.그리고 제갈량의 칠종칠금이 최고의 전략이란 말도 했습니다.그걸 어느 기자가 회담의 낙수로 말하는데,(기자나 데스크가 칠종칠금을 모르니 대수롭지 않게 취급한 것이지요) 그 말을 듣고 난 무릎을 쳤습니다.트럼프 생각의 방점이 칠종칠금에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북한이 자유진영과 체결한 모든 선언은 유명무실했고 아무리 중요함을 강조하며 서명한 합의서들도 모두 휴지조각이 됐습니다.트럼프는 북한과의 협상에 제일 중요한 것은 그런 허울뿐인 선언이나 합의서가 아니라 진정성이란 것을 간파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있었던 협상의 틀을 완전히 바꾼겁니다.그래서 트럼프는 싱가폴에서 합의서나 무슨 선언을 잡기장에 쓰는 낙서 취급한 것입니다. 한국의 우파 논객들이 합의서의 몇째 조항에야 비핵화가 있다느니 무슨 조항이 없다느니 말이 많은데, 아무리 철썩같이 선언하고아무리 합의서에 자기몸의 피를 뽑아서 서명했더라도 서명한놈이 선언이나 합의를 안 지키면 말짱 도루묵입니다. 북한이란 집단은 밥먹듯이 합의서나 선언을 개똥 취급한 집단이고...그걸 트럼프가 아니까 선언이나 합의를 대수롭지 않게 취급하고‘그런건 개나줘라’는 식으로 언급한 겁니다.그런 종이쪼가리 없이, 말로 약속했더라도 지킬 약속을 얻겠다는 것이지요. 트럼프의 대북 전략은 칠종칠금입니다.김정은이 일곱 번째도 반발하면 끝내 죽이겠지만, 그 전에 그 놈이 있어 동아시아가 평화롭다면 몇 번쯤 살려주더라도 졸개로 만들겠다는 것이지요. 그러면 지금은 몇 번째 풀어준 것인가??아마 지금은 대략 3번째 풀어준 꼴입니다.그러나 트럼프가 꼭 일곱번까지 기다리지 않고... 4번째에 죽일지 6번째에 죽일지는 알 수 없어요.그건 트럼프 맘이겠지요. # 사족;요즘 트럼프는 김정은이 묘한 언동을하면 꼭 김정은을 칭찬합니다.그러면 김정은은 며칠간 사라져요.(체신머리 없이 칭찬한다고ㅎㅎ 그걸 또 시비거는 분들도 있더군요) 트럼프의 칭찬이 난무하던 지난 9.9절 직전 약 10일간 김정은은 사라졌었습니다.트럼프의 실없는 칭찬이 얼마나 무서운 말인지를 김정은은 안다는 말입니다.그래서 트럼프의 칭찬은 김정은에겐 압박입니다. 트럼프는, 한시간후 북한 전역을 쑥대밭으로 만들라는 명령서에 서명하고도, 금방 김정은을 칭찬 할 겁니다.아마 더욱 화려한 단어를 동원해 칭찬 할 겁니다. </div></div></div></div><div class="document_10734227611 xe_content" style="line-height: 1.6;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 overflow: hidden; word-break: break-all; color: rgb(0, 0, 0);"><div id="copy_layer_1" style="line-height: 1.6;"><div style="line-height: 1.6;"><div style="font-size: 12px; line-height: 1.6;"> </div><div style="font-size: 12px; font-family: 굴림, gulim, tahoma, sans-serif; line-height: 1.6;"> </div></div></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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