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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귀를 막아버린 촛불족들.

작성자:

탈존

조회: 2783 등록일: 2018-07-25

지난 20일 오후 2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이렇게 말했다.
"다음 주에도 폭염이 지속돼 전력 수요가 늘겠지만 예비 전력이 1000만kW, 예비율 11%이상으로 전력 수급에 문제가 없을 것이다."
문제는 산업부의 이 같은 전망은 불과 3시간 만에 빗나갔다는데 있다.
이날 최대 전력수요는 8808만kW로, 역대 최대 전력 수요를 경신했으며 예비 전력은 1000만kW 아래로, 예비율은 10.7%로 떨어졌다는 것이다.
이처럼 문재인 정권의 빨갱이 식 거짓선전이 무위로 돌아간 것은 새삼스러운 것이 아니다.
작년 12월 8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을 발표한 뒤 한 달도 지나지 않아 겨울철 최대 전력 수요가 빨갱이들의 목표치를 넘어섰고, 올여름 최대 전력 수요 목표치도 이미 지난 16일 최대 전력수요(8630만6000kW)가 종전 역대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2016년 8월 12일, 8518만3000kW) 기록을 경신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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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문재인 무리들의 전력 수요 예측이 잇따라 빗나가는 것일까.
"정부가 신규 원전 건설 백지화, 노후 원전 수명 연장 불허 등 탈원전 논리를 뒷받침하기 위해 전력 수요를 너무 낮게 잡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의 지적이 이렇다고 한다.
노동석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이렇게 말하기도 했다.
"최대 전력 수요 예측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보수적으로 여유 있게 전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전력 설비 과잉에 따른 손실보다 전력 수급 불안에 따른 산업 피해 등 치러야 할 비용이 훨씬 크기 때문이다."
문재인 무리들이 원전가동을 중단하기 위해 무리하게 낮은 전력수요를 잡아 국민을 속이려 했다는 것이 아니고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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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빨갱이들의 주 무기가 혹세무민이라지만 이건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다.
문재인 무리들은 지난주(7월 16~20일)까지는 원전을 16기까지만 가동하면서 석탄과 LNG 발전을 늘려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려했는데, 이 기간 석탄발전은 56기에서 59기로 3기가 추가로 가동됐고, LNG 발전은 228기에서 230기로 2기가 늘었다고 한다.
문제는 원전 대신 석탄과 LNG 발전이 늘면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이 늘 뿐 아니라 발전비용도 오를 수밖에 없다는데 있다. 유연탄과 LNG 가격은 2년 전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올랐음에 소위 미세먼지 핑계를 대며 자동차 경유값까지 올려서 국민의 주머니를 수탈하려드는 문재인 무리들의 북한을 닮은 수탈본능에 진저리가 쳐진다.
  <o:p></o:p>
문재인의 집권목적은 자유대한민국의 소멸에 있는 것이 분명하다.
한전이 적자로 돌아선 것은 물론 무리한 최저임금 강행으로 이 나라의 모든 경제체재가 무너지기 일보직전으로까지 왔다는 보도를 심심치 않게 보았음에 어찌 문재인의 속셈을 모른다 하겠는가. 과연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이 자신의 정책으로 이리될 줄 몰랐다고 할 것인가. 
문재인 정권에서는 어쩔 수 없이 다시 원전 가동을 늘리기로 했다지만 그로 인해 발생한 손실은 대체 어찌할 것인가. 그저 국민들이 북한과 다름없이 굶주리도록 만들면 문재인의 집권목적이 달성된다는 것인가.
문재인이 집권한 후 이처럼 나라를 말아먹는 정책만을 고집하고 있는데, 여전히 이들을 지지하는 국민들은 대체 눈과 귀를 막아버렸다는 것인지.
촛불족들이야 일찌감치 눈과 귀를 막은 자들이었지만 거짓도 한두 번 속는 것이지 이처럼 오랜 시간을 박수치는 국민들이 있다는 것이 불가사의로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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