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신문 3월10일 사설...김정은 체제가 오래 가기 힘들다는 신호 - 자유논객연합 :: 논객넷

로그인

마이페이지

이용안내

고객센터

통합검색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찾기

토론방

자유토론방

홈 > 토론방 > 자유토론방

자유토론방

북한 노동신문 3월10일 사설...김정은 체제가 오래 가기 힘들다는 신호

작성자:

과객

조회: 3397 등록일: 2018-03-13

<font size="3"><h2 class="txt"><br></h2><h2 class="txt">북한 노동신문 3월10일 사설...</h2><h2 class="txt">김정은 체제가 오래 가기 힘들다는 신호</h2>																				<div class="name_ctrl"><p>								글 | 																	 <font color="#000000"><b>주동식</b></font>								지역평등시민연대 대표								 </p>																				<ul class="name_ctrl2"><li class="tw"><iframe title="Twitter Tweet Button" class="twitter-share-button twitter-count-horizontal" src="http://platform.twitter.com/widgets/tweet_button.1340179658.html#_=1520905786180&count=horizontal&id=twitter-widget-0&lang=ko&original_referer=http%3A%2F%2Fpub.chosun.com%2Fclient%2Fnews%2Fviw.asp%3Fcate%3DC03%26mcate%3DM1003%26nNewsNumb%3D20180328294%26nidx%3D28295&size=m&text=%EB%B6%81%ED%95%9C%20%EB%85%B8%EB%8F%99%EC%8B%A0%EB%AC%B8%203%EC%9B%9410%EC%9D%BC%20%EC%82%AC%EC%84%A4...%EA%B9%80%EC%A0%95%EC%9D%80%20%EC%B2%B4%EC%A0%9C%EA%B0%80%20%EC%98%A4%EB%9E%98%20%EA%B0%80%EA%B8%B0%20%ED%9E%98%EB%93%A4%EB%8B%A4%EB%8A%94%20%EC%8B%A0%ED%98%B8&url=http%3A%2F%2Fpub.chosun.com%2Fclient%2Fnews%2Fviw.asp%3Fcate%3DC03%26mcate%3DM1003%26nNewsNumb%3D20180328294%26nidx%3D28295&via=chosunpub" frameborder="0" scrolling="no" style="width: 189px; height: 20px;" allowtransparency="true"></iframe></li><li><a href="http://pub.chosun.com/client/news/viw.asp?cate=C03&mcate=M1003&nNewsNumb=20180328294&nidx=28295#"><img align="absmiddle" alt="페이스북" src="http://pub.chosun.com/images/ico_facebook.gif"></a><a href="http://pub.chosun.com/client/news/send_mail.asp?cate=C03&mcate=M1003&nNewsNumb=20180328294"><img align="absmiddle" alt="메일보내기" src="http://pub.chosun.com/images/ico_email.gif"></a><img align="absmiddle" alt="기사보내기" src="http://pub.chosun.com/images3/sns_out.gif"></li></ul>									</div><div class="sp25"></div>							<div class="article_body sa_area" id="articleBody" style="font-size: 11pt;"><div itemprop="articleBody"><font style="color: rgb(34, 34, 34);"><div><div align="center" class="ecenter"><table width="600" align="center" border="0"><tbody><tr><td><img width="600" height="410" class="chimg_photo" id="image_05331152852961754"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currentColor; border-image: none; float: left;" alt="본문이미지" src="http://pub.chosun.com/editor/cheditor_new/attach/2018/C3GZ3MRNULG1EVYUEXVY.jpg"></td></tr><tr><td class="use_caption"></td></tr></tbody></table></div><br></div><div>3월 10일자 로동신문 논설.</div><div>누군가 보내줘서 읽어봤다. 상당히 인상적인 논설이라고 생각된다. </div><div>필자도 글쓰는 것으로 밥벌이를 해온 처지라, 이런 글을 쓰는 심리 상태랄까 그런 것을 대충 짐작해 볼 수 있었다. </div><div> </div><div>독자들도 글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이 글은 주장하는 바의 근거와 팩트, 자료가 없다. 나아가 글의 기승전결 형식도 무척 불충분하다.</div><div>제대로 된 논설이라면 자신의 주장하는 바를 설득하기 위해 팩트를 제시하고, 그 팩트가 왜 중요한지를 설명하고 나아가 예상 가능한 반론의 가능성까지 언급해 반대 논거를 무력화시키는 구성을 가져야 한다.</div><div> </div><div>팩트와 논거를 제시할 때도 1차 팩트와 2차 팩트로 나누어 깊이를 다르게 하고, 얕은 단계의 팩트가 제시하는 설득력을 2차 팩트가 더욱 심화 강화하는 식으로 전개하면 글의 설득력이 엄청 강해진다.</div><div> </div><div>하지만, 이 논설에는 필자의 그런 노력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앞에서 했던 이야기를 뒤에서도 약간 표현만 바꾸어 되풀이하는 구성이다.</div><div> </div><div>이런 글이 나타나는 이유는 두 가지이다.</div><div>첫째, 필자가 멍청하고 무능력하거나 제대로 기사나 논설을 쓰는 훈련을 받지 않은 경우이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북한이 아무리 막장국가라 해도 자기 정부의 공식 입장을 대변하는 로동신문의 논설을 쓰는 자가 이런 능력이 부족하거나 훈련을 받지 않았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div><div> </div><div>로동신문의 논설을 쓰는 정도의 인물이라면 북한 내에서 최고의 지적 능력과 훈련을 거친 인재일 가능성이 높고, 그 수준은 대한민국의 일반 언론사보다 결코 못하지 않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한다. 오히려 북한 체제의 특성을 고려하면 그 전반적인 수준은 오히려 대한민국의 일반 언론사 종사자들보다 높다고 봐야 할 것이다. </div><div> </div><div>두번째로 저런 논설이 나타나는 것은 필자가 아무리 머리를 쥐어짜도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논리적 근거나 팩트를 찾아낼 수 없는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저 논설의 경우 이 두번째 경우에 해당할 거라고 나는 판단한다.</div><div> </div><div>저 논설에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팩트나 논거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그냥 국제법 일반의 추상적인 원리 하나만 달랑 던져놓고 그 이상의 진전이 없다. 다른 나라의 비슷한 사례도 없고, 심지어 미국-북한이 과거 핵과 미사일 문제를 둘러싸고 씨름했던 사례에 대한 고찰마저 없다.</div><div> </div><div>나는 저 논설을 쓴 리학남이라는 필자가 정말 억지로 억지로, 논리를 전개할 내면적 필연성을 완전히 상실한 채 마른 수건 쥐어짜듯 글을 썼다고 짐작한다. 쓰기 싫은 글을 자기 고문하듯이 써냈다는 의미이다. </div><div>글이 결코 감출 수 없는 것이 있다. 글쓰는 사람의 열정이다. 사랑도 미움도 감출 수 없다는 얘기가 있지만, 글처럼 그것을 선명하게 드러내는 것도 없다.</div><div> </div><div>낙엽 하나를 보고 천하에 가을이 온 것을 알고, 제비 한 마리를 보고 천하에 봄이 온 것을 안다는 말이 있다. 이 로동신문 논설이 보여주는 바는 상당히 의미심장하다고 본다.</div><div> </div><div>북한 체제를 유지하는 인민과 지식층의 내적 동력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는 신호라는 얘기이다. 김정은이라면 이 논설을 보고 "이거 문제가 심각하구나"하는 시그널로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 김정은이 이 논설을 읽었는지, 읽었더라도 그런 시그널을 인식할만한 훈련이 되어있는지는 알 수 없다.</div><div> </div><div>필자가 보기에 북한 체제가 오래 가기 힘들 것 같다. 지금 북한은 그들을 오래 지탱해오던 정신적 기둥이 무너지는 상태라고 필자는 진단한다.</div></font></div></div></font>

댓글 : 1 건



이전글	트럼프 외통수에 제대로 걸린 김정은
다음글	"北과의 어설픈 대화는 毒…폐암에 감기약 처방하고 있어"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13409	평화와 통일은 공존할 수 없다.	산동거사	3409	2019-01-13

13408	박정희 전 대통령의 제2차 경제개발5개년계획 (1967.~1971.) 이후 서울시	술자리검사님망발	3409	2018-12-29

13407	탈존님과 최성령님께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3]	비바람	3409	2017-11-07

13406	적폐청산과 노무현 [2]	산동거사	3409	2017-09-26

13405	민주주의 국가는 三權分立"~한국은 四權分立"이다! [2]	토함산	3409	2017-01-31

13404	2020 년도는 남북 통일 의 원년이 되기를 바랍니다.	凡平	3408	2019-03-02

13403	애국은 빨gay가 망한 후에 합시다.	산동거사	3408	2019-01-11

13402	어느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감동 이야기! [2]	최성령	3408	2018-04-22

13401	2023.4.30. 지난 일주간 윤석열정부 새정치 신문기사 모음	남자천사	3407	2023-04-30

13400	협상(deal)의 달인 나경원	운지맨	3407	2019-03-25

13399	'여중일기' 코너가 개설되었습니다 [1]	관리자	3407	2017-06-20

13398	칼럼위원 주장 반박에 대한 나의 소견 [6]	진실과 영혼	3406	2022-04-20

13397	홍남기 이유있는 고집…상위 50%부터 재난지원금 효과 낮다	조고아제	3406	2020-04-01

13396	황교안은 애국보수의 진정한 가치를 망각하고 있다.	새벽하늘	3406	2019-04-01

13395	우리는 지금 44번 버스의 승객노릇을 하고 있다!~ [7]	토함산	3406	2018-04-15

13394	마지막 증언(3). 최종회.	凡平	3406	2016-12-16

13393	대륙의 조개먹방....gif	조고아제	3405	2019-05-21

13392	이것도 못하면, 윤석열은 대권을 넘보지 마라!	진실과 영혼	3405	2021-06-07

13391	문재인의 꿈에 어른거리는 불길한 예감	현산	3405	2021-05-28

13390	개돼지 백성들이여 ! 이제 사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다.	안동촌노	3405	2018-06-10

13389	박근혜를 버려야 보수가 산다? [4]	조고아제	3405	2017-08-18

13388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3]	산동거사	3405	2015-11-21

13387	조갑제의 정체 (8) - 박주신	운지맨	3404	2022-11-03

13386	문재인의 개성공단 재개, 한미연합훈련 연기(중단), 위안부합의 파기에 대한	청원	3404	2017-12-29

13385	문재인은 왜 덜 떨어진 짓만 할까. [2]	탈존	3404	2017-12-13

13384	북한 지원의 빌미를 얻어낸 문재인의 꼼수!~끔찍하다" [2]	토함산	3404	2017-07-01

13383	홍준표 후보 지지율 추락이 위험수위인데... [2]	현산	3404	2017-04-09

13382	문재인과 반기문 잡는 법	진실과 영혼	3404	2017-01-11

13381	미국에 버림받고 중국에 무시당하는 문재인 왕따외교는 역적질이다	남자천사	3403	2021-07-07

13380	자유한국당 돌아가는 꼴을 보니 나라가 폭망할 것만 같다	정창화	3403	2019-02-09

13379	가을의 시 - 김현승 (명시감상)	샤갈의마을	3403	2018-11-07

13378	자유 대한민국의 국호는 사라지고, 조선인민 민주공화국의 간판만이	안동촌노	3403	2018-07-11

13377	대학가가 조용한 이유. [2]	凡平	3403	2017-11-17

13376	좌파! 반란의 시간 [1]	조고아제	3403	2017-04-09

13375	무술년 5적을 뼈속에 새겨야 한다~	토함산	3402	2018-04-29

13374	8.30 문정권 MBC 장악 음모 규탄 태극기 집회 화보	남자천사	3402	2017-08-31

13373	태극기와 촛불 비교론. [4]	산동거사	3402	2017-01-20

13372	좌파소설가에 대한 박 대통령의 올바른 역사의식! [2]	동남풍	3402	2017-01-13

13371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똑립문	3402	2017-01-03

13370	2021년 하반기에 두 개의 사업이 있습니다 [6]	비바람	3401	2021-06-02

13369	연세대 앞에서 공자학원 폐쇄 촉구 캠페인(동영상 1분 42초)	우익대사	3401	2021-04-17

13368	잠시 마음이 쉬어가는 공간(28)	펑그르	3401	2017-10-13

13367	유아인 병역 기사 보면 답답한 것이... [2]	조고아제	3401	2017-06-28

13366	[박정훈 칼럼] 선거는 끝나고 '진실의 지옥문'이 열렸다	조고아제	3400	2020-04-17

13365	문재인은 국가파괴 업보를 어찌 감당하려고 하는가?	남자천사	3400	2019-04-09

13364	자기 생각을 글로 옮길 수 있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 엄청난 특권이자	보문산(寶文)	3400	2017-06-06

13363	문재인과 그 아류에 보내는 찬합(饌盒) [1]	산동거사	3400	2017-04-03

13362	선동을 일삼는 문재인의 양심은 마비되었는가. [4]	탈존	3400	2017-02-20

13361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1]	똑립문	3400	2017-02-18

13360	제6회 '아침이슬상' 수상자를 발표합니다 [7]	관리자	3399	2021-05-30


681 \| 682 \| 683 \| 684 \| 685 \| 686 \| 687 \| 688 \| 689 \| 690

회원정보

가입일

2008-07-23

등급

운영자 (1)

활동

포인트 : 0 점

게시물 작성수 : 0 개

댓글 작성수 : 0 개

NCSCKDVKDJVKDJVKDV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소음 없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드는 환풍기로 변신하는 마술			게시물 삭제요청방법
					Copyright(c) www.nongak.net
					tapng97@hanmail.net
					연락처 : 010-4696-7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