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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너벨 리 - 에드거 앨런 포 (명시감상)

작성자:

샤갈의마을

조회: 3081 등록일: 2018-02-24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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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width="547" align="center" class="center" id="community_image"><tbody><tr><td><img width="547" align="absmiddle"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nca123/15194526698200.jpg"></td></tr></tbody></table><table width="600" align="center" class="center" id="community_image"><tbody><tr><td><img width="600" align="absmiddle"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nca123/15194526776361.jpg"></td></tr></tbody></table><table width="346" align="center" class="center" id="community_image"><tbody><tr><td><img width="346" align="absmiddle"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nca123/15194526833920.jpg"></td></tr></tbody></table><table width="631" align="center" class="center" id="community_image"><tbody><tr><td><img width="631" align="absmiddle"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nca123/15194526937624.jpg"></td></tr></tbody></table><table width="299" align="center" class="center" id="community_image"><tbody><tr><td><img width="299" align="absmiddle"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nca123/15194527069466.jpg"></td></tr></tbody></table><table width="235" align="center" class="center" id="community_image"><tbody><tr><td><img width="235" align="absmiddle" src="/rankup_module/rankup_board/attach/nca123/15194527134244.jpg"></td></tr></tbody></table> 애너벨 리   <o:p></o:p>- 에드거 앨런 포   <o:p></o:p>아주 여러 해 전 바닷가 어느 왕국에 당신이 아는 지도 모를 한 소녀가 살았지.그녀의 이름은 애너벨 리날 사랑하고 내 사랑을 받는 일밖엔소녀는 아무 생각도 없이 살았네.바닷가 그 왕국에선 그녀도 어렸고 나도 어렸지만 나와 나의 애너벨 리는 사랑 이상의 사랑을 하였지. 천상의 날개 달린 천사도 그녀와 나를 부러워할 그런 사랑을.   <o:p></o:p>그것이 이유였지, 오래 전 바닷가 이 왕국에선 구름으로부터 불어온 바람이 나의 애너벨 리를 싸늘하게 했네. 그렇게 명문가 그녀의 친척들은 그녀를 내게서 빼앗아갔지. 바닷가 왕국 무덤 속에 가두기 위해.   <o:p></o:p>천상에서도 행복을 깨닫지 못했던 천사들이 그녀와 날 시기했던 탓. 그렇지! 그것이 이유였지(바닷가 그 왕국 모든 사람이 알 듯). 한밤 중 구름으로부터 바람이 불어와 그녀를 싸늘하게 하고 나의 애너벨 리를 숨지게 한 것은.   <o:p></o:p>하지만 우리들의 사랑은 훨씬 강한 것 우리보다 나이 많은 이들의 사랑보다도 우리보다 현명한 이들의 사랑보다도.그래서 천상의 천사들도 바다 밑 악마들도 내 영혼을 아름다운 애너벨 리의 영혼으로부터 떼어버리지는 못했네.   <o:p></o:p>달도 내가 아름다운 애너벨 리의 꿈을 꾸지 않으면 비치지 않네. 별도 내가 아름다운 애너벨 리의 빛나는 눈을 보지 않으면 떠오르지 않네. 그래서 나는 밤을 지새우며 나의 사랑, 나의 사랑, 나의 생명, 나의 신부 곁에 누워만 있네. 바닷가 그곳 그녀의 무덤에서파도소리 들리는 바닷가 그녀의 무덤에서.   <o:p></o:p> 두산백과<h2 class="headword">애너벨 리</h2>[Annabel Lee<audio id="soundT11" style="width: 0px; height: 0px;" src="http://dic.dn.naver.com/v?_lsu_sa_=3458b45c2d773f462d9a51443c046bff3dba6785c001afef6822a77ffb4464b1915e078b6e459f71a9ba6c05122c40595229c3564d98960a1439da4fe91ff100a15d115417b4fa0f970337e8dfe17abce61676e084cdccebaf47cccf07d99a49134696b62a54cd49d4f40408ad1dceceb11346bbdd29bbdca1f7e8e516f20aaa"></audio><a class="tlp_sound" id="sound_playT11" data-url="http://dic.dn.naver.com/v?_lsu_sa_=3a88ed570d1a3606c09211d53c942bffcd9f6b459508bfad6a52d2790b746471335ef7626d85d37e09c96a55ec25104cc9a13a976e57d5907071da06e95d582b910e3636b6a466763c17bdd652378da08c2fa4cabc6ab24c15879240e47fc98b31271c28b3fdbe11ec18a9ca9f8e7164838c4a22a36b1ad191e91b8cd0d328c7">음성듣기</a>]<div class="size_ct_v2" id="size_ct"><dl class="summary_area">요약					미국의 시인·소설가 에드가 앨런 포(Edgar Allan Poe)의 낭만주의적 연애시.</dl>

<div class="att_type"><div class="wr_tmp_profile"><div class="tmp_profile"><table class="tmp_profile_tb"><colgroup><col class="tmp_col"><col width="*"></colgroup><tbody><tr><th style="-webkit-tap-highlight-color: rgba(0, 0, 0, 0);" scope="row">저자</th><td style="-webkit-tap-highlight-color: rgba(0, 0, 0, 0);">에드가 앨런 포</td></tr><tr><th style="-webkit-tap-highlight-color: rgba(0, 0, 0, 0);" scope="row">장르</th><td style="-webkit-tap-highlight-color: rgba(0, 0, 0, 0);">시</td></tr><tr><th style="-webkit-tap-highlight-color: rgba(0, 0, 0, 0);" scope="row">발표년도</th><td style="-webkit-tap-highlight-color: rgba(0, 0, 0, 0);">1849년</td></tr></tbody></table></div></div></div> 전체 6연의 시 《애너벨 리》 중 1,2,3,6연이다. 사랑을 주제로 한 <a href="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098982&ref=y">발라드</a> 형식의 연애시이자 애도시이다. 에드가 앨런 포가 20대의 젊은 나이로 사망한 어린 아내 버지니아 클렘(Virginia Clemm)을 추모하여 쓴 시로, 작가가 사망한 지 이틀 후인 1849년에 발표되었다. 버지니아 클렘은 1837년 14세의 어린 나이로 15세나 연상인 에드가 앨런 포와 결혼하여 10여년 동안 가난과 폐결핵으로 고생하다가 세상을 떠났다. 에드가 앨런 포는 혹한 속에 담요도 없이 짚을 깐 침대에서 쓸쓸히 눈을 감은 아내를 바닷가의 어느 왕국에 사는 소녀 애너벨 리로 미화시켜 애도하고 있다. 자신과 애너벨 리의 사랑은 하늘의 천사조차도 샘낼 정도였으며, 죽음으로도 결코 갈라놓을 수 없는 영원한 사랑이라고 노래한다. 언어가 지닌 미묘한 뉘앙스를 중시하여 이 시에서도 “바닷가의 어느 왕국에”라는 구절과 애너벨 리라는 아름답고도 애조 띤 음조의 이름을 각 연마다 반복적으로 사용하여 지난날의 순수한 사랑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더욱 효과적으로 나타낸다. 마지막 연은 밤이 새도록 사랑하는 연인의 무덤 곁에 누워 있다고 노래함으로써, 시인의 가슴 속에 다시 부활하는 애너벨 리를 느끼게 한다. 시인은 사랑하는 여인의 죽음을 신비한 환상의 세계로 승화시켜, 죽음을 초월한 영원 속에서 언제까지나 사랑이 지속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는 것이다. 사랑과 낭만을 잃어가는 현대의 젊은이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큰 낭만주의 연애시의 전형을 보여준다.에드가 앨런 포는 죽음과 우수와 사랑을 주제로 한 음악적이고 신비적인 경향의 순수 <a href="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111397&ref=y">서정시</a>를 발표하여 <a href="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069491&ref=y">근대문학</a>의 발전에 기여했다. 주요작품에 《애너벨 리》를 비롯하여 《헬렌에게 To Helen》(1831) 《갈가마귀 The Raven》(1845) 등이 있다. 이밖에 《<a href="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124710&ref=y">어셔가의 몰락</a>》(1839) 《모르그가의 살인사건》(1841) 등의 괴기적인 단편소설과 독설에 찬 날카로운 비평을 발표하여 샤를르 보들레르(Charles Baudelaire), <a href="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091570&ref=y">스테판 말라르메</a>(Sté phane Mallarmé ) 등 프랑스 <a href="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110047&ref=y">상징주의</a> 시인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div class="autosourcing-stub">[네이버 지식백과] <a href="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201916">애너벨 리</a> [Annabel Lee] (두산백과)</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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