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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이여, 조국을 위해 일어나라 !

작성자:

정재학

조회: 2913 등록일: 2018-01-03

시인들이여, 조국을 위해 일어나라 !   <o:p></o:p>   <o:p></o:p>   <o:p></o:p>비겁한 시인은 시인이 아니다. 명예와 이익을 탐하여 움직이는 자도 진정한 시인은 아니다. 돈과 권력에 무너지는 자 역시 시인일 수 없다. 시정잡배처럼 자리에 연연하여 떠나지 않는 자도 시인이 아니다. 시류에 편승하여 세태(世態)에 영합(迎合)하는 자도 시인이 아니다. 붉은 사상에 몸을 맡긴 자는 시의 탕자(蕩子)다.   <o:p></o:p>시인은 세상 만물에 생명을 주는 자이다. 세상의 모든 아름다운 경치도 산야도 달빛도 시인의 노래에서 완성되는 법이다. 그래서 시인은 세상 모든 것에 대한 마지막 완성을 점유(占有)한다.   <o:p></o:p>우리 시사(詩史)에서 대한민국의 시인은 두 번 추락한 적이 있다. 한번은 카프문학 시대. 또 한 번은 오늘날 좌익들의 통일놀음이 발악을 하는, 좌파들이 횡행하는 시대.   <o:p></o:p>1920년대 , 카프(KAFF)문학이 성행 할 당시, 다수의 문인들은 시와 문학, 예술을 공산혁명의 도구로 헌납한 적이 있다. 피의 선동이 있었고 결국 시와 문학과 예술은 혁명의 도구로 전락하였다. 결국 이러한 카프의 오류는 우리 시단에 순수시가 등장함으로써 그 막을 내린다.   <o:p></o:p>당시 김영랑과 용아 박용철은 카프의 사상성에 오염된 문학과 시를, 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바로 원래의 그 자리에 돌려놓았다. 아름다운 시어와 풍부한 음악성에서 우리는 아직도 그 분들의 시를 애송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 카프의 시들을 기억하는 독자는 없다.   <o:p></o:p>그리고 김대중 노무현 정권 하에서 수많은 시인들이 좌파와 뜻과 행동을 같이하였다. 지금 문화 예술계에 노무현 이하 386 좌파들과 코드를 같이한 자들이 그대로 남아있다. 이들이 문학과 영화를 이용해서 반미선동에 앞장선 바 있다. 전교조 영화로 평가되는 ‘선생 김봉두’, 반미영화의 대표로 인정되는 ‘웰컴투 동막골’ 등 다수의 영화가 우리 청소년들을 반미로 이끌어갔다.   <o:p></o:p>비겁한 문인들이요, 예술인들이라 할 것이다. 카프에 활동한 시인들과 소설가들이 얼마나 치를 떨면서 스스로를 반성하고 후회했는지 모른다. 동반자 작가 계열로 빠져나온 문인들은 결국 카프문학에 고개를 돌려버렸다. 시가 사상의 도구일 수 없는, 선동문학과 예술에 동조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늘날의 시인들과 예술인들은 카프의 오류를 다시 반복하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o:p></o:p>그 중에서도, 시인은 민족의 문화와 역사에 생명을 넣지 못하고 있다. 만약 지금처럼 시인들과 예술인들이 사상에 무너지고, 권력에 아부하고, 시류에 편승하여 오욕을 뒤집어쓴다면 나라와 민족의 생명은 끊길 것이다.   <o:p></o:p>도를 구하는 마음으로 예술의 위대한 경지에 오를 때까지 단련과 수양의 길에서 참다운 자아(自我)를 찾아가는 길. 그 위대한 길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시인은 아름다운 법이다. 그래서 시는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혼으로 쓴다고 한다.   <o:p></o:p>그러나 오늘날 대한민국 시인들을 비겁한 자들이다. 지금 좌익들이 대한민국을 어지럽히고, 자유민주의 가치를 무너뜨리고, ‘민중(근로인민대중의 준말)’을 말하고, 6.25를 국군과 미군의 범죄로 몰아가는 세상에서 마냥 입을 다물고 있는 시인들은 시인이 아니다. 시의 혼(魂)이 없는 자들이다.   <o:p></o:p>민주를 논하는 것만이 시인이 할 일이 아니다. 어린 학생들을 빨치산 추모제에 끌고 가는 문제에서 민노당 권영길이 같은 자는 스스로 빨치산의 아들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하고 있는 세상에서 시인들은 정녕 할 일이 없는 것일까.   <o:p></o:p>전교조 적화통일 일꾼들은 수많은 행사를 한다. 그들에게 글과 언어와 노래와 몸짓을 빌려준 자들이 과연 진정한 예술인들일까? 스승 같기도 하고 노동자 같기도 하는, 이런 괴물을 세계사 어디에서라도 본 적이 없을 것이다. 전교조를 움직이는 다수의 핵심은 우리 대한민국을 적으로 규정한 이적단체(利敵團體), 한총련에서 활동하던 자들이다.   <o:p></o:p>오늘날 좌익들의 화두는 `반미`라고 할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 깨어난 우리 시인들은 좌익들을 향해 자유민주 가치를 말해야 할 때다. 과거의 비겁함을 딛고 우리는 시인의 정신과 얼굴로 다시 거듭나야 할 것이며, 민족의 혼을 재생(再生)시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o:p></o:p>이제 우리 시인(詩人)들은 우리 조국 대한민국을 공산화시키고자 하는, 인민공화국의 김정은과 그 하수인(下手人)들로부터 나라와 민족을 구해내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참다운 시인의 길이므로, 우리는 영원한 생명이 가리키는 그 길을 찾아 떠나야 한다.   <o:p></o:p>그리하여, 그대가 진정한 시의 도(道)를 구하고자 한다면, 영원한 생명이 깃들어 있는 자유대한민국의 역사 앞으로 몸을 던져야 한다.   <o:p></o:p>2012년 쓰고, 2018. 1월 3일 돌을 던지다전라도에서 시인 정재학

댓글 : 2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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