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재판의 재료가 된 촛불이 자랑스럽다고? - 자유논객연합 :: 논객넷

로그인

마이페이지

이용안내

고객센터

통합검색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찾기

토론방

자유토론방

홈 > 토론방 > 자유토론방

자유토론방

인민재판의 재료가 된 촛불이 자랑스럽다고?

작성자:

탈존

조회: 3077 등록일: 2017-10-30

촛불집회 1주년을 맞은 정치권의 반응이 엇갈렸다는 소식이다.
내가 보는 촛불은 거짓음모꾼들의 선동에 무엇이 옳고 그른지 가리지 못하고 자신들의 삶의 터전인 국가가 망하든 말든 감정에 휘둘린 자들의 부화뇌동에 불과했거늘 거짓음모꾼들에게는 대단한 의미가 있엇던 모양이다.
촛불과 관련하여 권좌에 앉은 문재인의 평가가 이렇다.
“촛불은 나라다운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요구하는 통합된 힘이었다. 촛불의 열망과 기대를 잊지 않고 국민과 끝까지 함께 가겠다.”
  <o:p></o:p>
민주당 역시 촛불의 덕을 봤으니 한 마디 아니할 수 없었을 것이다.
“세계 민주주의 역사에 영원히 기록될 자랑스러움이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에서도 빠질세라 촛불정신을 인정하면서도 고작 권력에 집착하는 말을 내놓았다.
"반대의 목소리도 국민이다."
"촛불을 독점하고 있다." 
  <o:p></o:p>
나는 이들 정치인들의 코멘트가 가소롭기 그지없게 느껴진다.
대체 박근혜를 권좌에서 밀어낸 원동력이 된 촛불의 정체가 무엇인가. 완전히 불법 인민재판의 근본이 된 법치말살세력이 촛불이었음을 모른다 할 것인가.
문재인은 그 촛불을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요구하는 통합된 힘이었다고 말했는데, 그렇다면 이 나라가 법치주의에 의한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아닌 인민재판이 성행하는 북한과 같아져야 정의로워진다는 것인가.
  <o:p></o:p>
민주당이야 촛불 덕분에 여당이 되었으니 뭐라 지껄이든 제 멋대로라 치더라도 나라야 어찌되든 자신들의 권력에만 혈안이 되어있는 자들답게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역시 촛불을 인정하는 말을 했다는 것이 우습다.
그저 이 자들은 촛불의 인민재판 성향을 문재인 홀로 독점한다며 화를 내고 있는 것이 어찌 우습지 않단 말인가.
  <o:p></o:p>
나는 어찌하여 촛불이 지닌 인민재판의 추악함을 모르는 사람들이 이리도 많은지 이상하기만 하다.
명지대의 김형준 교수가 이렇게 말했다기에 더욱 이상한 것이다.
"촛불이 관통하는 키워드는 모두 다 함께 더불어 협치 하고 민주주의를 완성하자는 겁니다."
김형준은 인민재판의 근본이 된, 거짓증거로 선동한 세력에게 부화뇌동하여 촛불을 든 자들을 이처럼 민주주의라는 말로 미화하는가. 
‘결국 촛불의 완성은 국민통합으로 귀결돼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라고 보도하는 언론들이야 자신들이 저지른 원죄가 있으니 그런다 치더라도 어찌 대학교수라는 자가 민주주의의 근본을 모른다는 듯 말을 하는지 모를 일이다.
  <o:p></o:p>
대통령을 탄핵, 파면시킬 수 있는 필요여건은 헌법에 명시되어 있다. 현재 박근혜에게 적용된 죄목으로도 대통령 직에서 파면시킬 수 있는지가 문제인데, 그 죄목조차 지금까지 재판 중에 있음에도 박근혜를 탄핵, 파면시킨 것이 어찌 법치국가에서 할 수 있는 일인가.
내가 박근혜의 탄핵, 파면에 분개하는 것은 자유대한민국은 법치국가임에도 그 법치를 외면하고 촛불들을 선동하여 인민재판을 했기 때문이다.
늘 말했듯이 박근혜를 적극적으로 지지했던 내가 정작 대통령이 된 후 여러 가지 이유로 지지를 접었었지만 지지를 접은 것은 나의 감성이요, 박근혜를 그런 죄목으로 파면시킨 것은 인민재판에 의한 법치의 몰락이기에 이리도 분개하는 것이다.
  <o:p></o:p>
따라서 나는 촛불을 들었던 사람들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촛불을 들었던 그들이 나보다 부자요, 훨씬 사회적인 영향력도 높겠지만 결국 우리 국민 모두가 사람답게 사는 길을 스스로 포기한 사람들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들이 아무리 문재인의 주구가 되었기로 촛불이 그리도 자랑스럽다고 1주년 행사까지 하는 것인지 이해하기 어렵다.
이번 박근혜 탄핵, 파면은 분명 법을 빙자한 인민재판이었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인민재판이 어찌해서 민주주의 정신인지 나로서는 도무지 알 길이 없다.
따라서 나는 촛불 든 사람들이 스스로 민주주의의 기본인 법치주의를 포기한 것이라고 보는데 그들은 어찌해서 인민재판의 재료가 된 주제에 자신들이 민주주의를 수호했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o:p></o:p>

댓글 : 4 건



이전글	벌써부터 재인이 좌빨 정권의 끝이 보인다.
다음글	[re] 韓美의 서로 정반대인 생활양식 [1]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11964	후추의 세계사, 컬럼버스를 고발한다 [2]	최성령	3142	2018-04-09

11963	이거, 이래도 되는 건가?	탈존	3142	2017-12-31

11962	모두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2]	정재학	3142	2017-07-17

11961	제13차 허위 과장 선동 보도 언론 규탄*공정보도촉구 기자회견에 즈음한 [1]	정창화	3142	2017-01-30

11960	개보신당의 장도를 축하하며 [2]	현산	3142	2016-12-27

11959	文대통령, 부동산이 놀라지도 않을 지시를 내렸다	조고아제	3141	2020-07-03

11958	[운지맨TV] 강원 속초-고성 산불, 100% 北 공작일 것	운지맨	3141	2019-04-09

11957	하태경! 언제 철이 들려나 [1]	안티다원	3141	2019-01-21

11956	개정민아, 반중하고 싶니? 그럼 박근혜를 앞세워야쥐~~~	송곳	3141	2018-04-08

11955	역적모의와 탄핵	빨갱이 소탕	3141	2017-03-02

11954	김기춘과 조윤선이 왜 블랙리스트로 특검의 재물이 되나 [1]	노변담화	3141	2017-01-19

11953	대통령은 문재인에게 약점이 잡힌듯 하다	서 석영	3140	2024-06-10

11952	나쁜 평화가 전쟁보다는 낫다? [2]	최성령	3140	2017-02-04

11951	좌빨들의 자학 행위를 총 정리해보자! [1]	凡平	3140	2017-01-31

11950	어제 저녁 조토마에 올린 댓글과 답글입니다.	안동촌노	3139	2018-04-08

11949	문재인의 취임 반 년만에 맞는 레임덕 [1]	최성령	3139	2017-10-21

11948	북한은 미국 폭격에 반격할 수 있을까? [3]	현산	3139	2017-10-01

11947	20 : 80 의 법칙 [3]	보문산(寶文)	3139	2017-08-08

11946	박정희 대통령 100주년 기념우표는 안되고	강민수	3139	2017-07-28

11945	황교안 님은 대세를 읽을 줄 아는 분이다.	凡平	3139	2017-03-16

11944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2]	똑립문	3139	2016-12-19

11943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산동거사	3139	2015-11-03

11942	사실적시 명예훼손 이게 뭔 말일까 ? [1]	서 석영	3138	2024-06-09

11941	김관진-한민구 소환조사? 이것들이 미쳤나	운지맨	3138	2018-10-18

11940	박근혜 5백년 노역형으로 바로잡지 그래. [5]	현산	3138	2018-04-08

11939	"이심전심 뇌물특가법"을 제정하라	최성령	3138	2017-08-26

11938	국민검사에게 보낸다 [3]	비바람	3138	2017-07-16

11937	뻔한 일 갖고 놀지말라.	凡平	3138	2017-02-05

11936	민족의 정론지 조선일보는 이제 정신 차리길 바란다 !	안동촌노	3138	2017-02-05

11935	어버이연합 2016년 이렇게 싸웠다(유튜브)	장재균	3138	2017-01-24

11934	세계선 줄고 있는 에이즈, 한국은 매년 1000명 늘어	조고아제	3137	2019-12-12

11933	황교안 그럴거면 봉하마을 왜갔盧? [1]	운지맨	3137	2019-03-05

11932	문빨일당 현주소	하늘과 땅사이에	3137	2018-12-22

11931	미스따리 (56)	펑그르	3137	2018-11-07

11930	탈북자 송환하겠다고?/미쳤나? [1]	현산	3137	2018-05-12

11929	국정교과서와 검정교과서의 혼용?	탈존	3137	2016-12-29

11928	줌인] 우한코로나에서 홍콩을 지켜준 건 '사스 트라우마'	조고아제	3136	2020-03-17

11927	현직 의사의 코로나 백신 접종 중지 요청 청원	우익대사	3136	2021-07-07

11926	70년대 운동권 이야기 그리고 이재명	안티다원	3136	2021-07-05

11925	좌편향 교과서는 대한민국 교과서가 아니다 2	청원	3136	2017-10-13

11924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 선고 생중계 의도는? [1]	현산	3136	2017-07-27

11923	영혼을 잃은 정치인.	탈존	3136	2017-01-11

11922	탄핵소추사건 기각 촉구 기자회견 결과 감사 및 예정알림	정창화	3136	2016-12-15

11921	뱅모-태영호 실체, 변희재보다 안정권이 더 먼저 말했다	운지맨	3135	2022-06-24

11920	홍준표에게 묻고 싶다. 유공자 명단 까라는 얘기는 잘만 하면서 대체 북한군 [1]	운지맨	3135	2022-06-22

11919	당신은 창녀인가? 꽃뱀인가? [2]	산동거사	3135	2018-02-24

11918	이제 대한민국은 여기서 영결 종천인가 ?	안동촌노	3135	2017-10-12

11917	햇볕정책의 유령 문재인.	탈존	3135	2017-08-21

11916	민심이라는 촛불의 실체 [2]	장재균	3135	2017-02-27

11915	문제만 일으켜 인기를 얻는 문재인의 더러운 습성.	탈존	3135	2017-01-10


711 \| 712 \| 713 \| 714 \| 715 \| 716 \| 717 \| 718 \| 719 \| 720

회원정보

가입일

2008-07-23

등급

운영자 (1)

활동

포인트 : 0 점

게시물 작성수 : 0 개

댓글 작성수 : 0 개

NCSCKDVKDJVKDJVKDV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소음 없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드는 환풍기로 변신하는 마술			게시물 삭제요청방법
					Copyright(c) www.nongak.net
					tapng97@hanmail.net
					연락처 : 010-4696-7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