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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가 개발에 버선인 한국인.

작성자:

탈존

조회: 3202 등록일: 2017-10-09

지난해 부산에서 출발해 괌으로 가던 여객기에서 술에 취해 담배를 피우고 행패를 부린 한국인 치과의사가 괌 현지 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다고 한다.
지난 5일, 괌 데일리 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 법원은 지난해 4월 부산 김해공항에서 괌으로 가는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난동을 피운 혐의로 기소된 40대 한국인 치과의사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형을 선고하면서, 이와 함께 A씨에게 벌금 1만 500달러와 당시 기내에 있던 다른 승객들에게 사과문을 발송하라고 판결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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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를 읽으면서 문득 젊었던 시절, 해외출장 시 여객기에서 만난 한국 관광객들이 떠오른다.
당시 공무원들은 해외출장 시에는 KAL을 이용하도록 규정되어 있어서 출장 때마다 KAL을 이용했는데, 언제부턴가 한국의 단체관광객들이 늘기 시작하더니 여객기 안에서 공중도덕을 지키는 한국인을 보기 어렵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다.
어느 관광객 아저씨들은 그룹을 지어 고스톱에 열중하면서 큰 소리로 떠들기를 마다하지 않았고 마치 술집에라도 들어온 듯 거침없이 행동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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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한국인광광객들을 보았던 때가 1980∼90년대, 그 때로부터 자그마치 3∼40년이 지난 지금에 이르기까지 이 나라 국민들의 정신적인 민주시민의식은 발전하기는커녕 오히려 퇴보하고 말았다. 여전히 여객기에서 난동을 부리는 한국 사람들이 있다니 말이다.
A씨는 당시 기내에서 맥주 5병을 마신 뒤 화장실에 숨어 담배를 피우다 승무원에게 발각되어 승무원이 제지하자 뿌리치고 오히려 폭언을 퍼붙는가 하면 “맥주를 더 달라”고 요청했다가 거절당하자 사무장을 불러 주먹으로 때릴 듯 위협하고 멱살을 잡는 등 난동을 부렷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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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야 말로 이 나라 국민들의 민주시민으로서의 정신적인 경지가 어디에 머물고 있는지 손쉽게 드러낸 사건이다. 따라서 이 나라의 법치가 얼마나 엉망진창인지 증명이 되고 말았다.
불법 폭력시위를 막는 전경에게 화염병을 던져 죽이고도 민주열사가 되는 한국의 법이 무엇인지 증명되었다고나 할까.
무법천지에서 목소리만 크면 이기는 풍토에서 생활하던 사람이 외국에서도 그 무법천지의 성향을 드러내다가 징역을 살게 되었으니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국민들은 경제는 어떤지 모르지만 민주시민으로서는 짐승만도 못한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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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언론의 거짓선동보도에 촛불부터 드는가 하면 더러운 브로커들의 말장난에 넘어가 나라를 방위할 무기조차 설치하지 못하도록 개지랄들을 떨어대는 국민들이니 문재인 같은 자를 대통령으로 뽑기까지 했겠지만 무법천지에서 지랄하던 습성이 외국에서도 통할 것으로 생각하는 어리석음을 어찌해야 할까.
집권자들 중,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등등의 대북정책이 이적행위로 일관되어 있어서인지 자신들의 주장이 이적행위인줄도 모르는 국민이 되었으니 법치가 생명인 민주국가 국민으로서의 자격이 없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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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이 나라의 자생빨갱이들의 염원대로 전교조의 반역적인 교육을 통해 우리 국민성부터 김정은 식 독재가 아니면 나라가 성립될 수 없을 만큼 이적행위를 일삼는 국민들이 이처럼 많아졌으니 툭하면 촛불이나 드는 인간이 될 수밖에.
말하자면 한국인들에게는 60년 전이나 지금이나 민주주의는 개발에 버선이라 할 만큼 준법정신이 희박하다는 것이다.
그저 내 삶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이 더 없이 다행이라고 생각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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