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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북폭 시작하면 일어날 상황

작성자:

현산

조회: 2936 등록일: 2017-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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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폭은 이제 김정은이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는 한 기정사실이 되었다. 김정은이 남한을 먹기 위해 미국이 남한에서 손 떼도록 협박한 것이 미국 일본을 직접 위협하는 지경에 이르러 귀찮아도 불가피한 과제가 되었다. 정은이가 불장난하다 오줌 싸고 회초리 맞는 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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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러시아도 북한의 핵보유에 불안을 가짐으로서 국제적인 협조를 얻어 맘 놓고 폭격할 수 있다. 미국으로선 대한민국 피해를 제쳐버리면 이건 전쟁도 아니고 그냥 신나는 공습일 뿐이다. 그럼 미국이 북폭을 시작하면 남북한에 어떤 상황이 벌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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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북한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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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통신망 마비
★ 김정은 지하 동굴로 대피
★ 군사목표물 일거에 섬멸
★ 김정은 제거완료 삐라 살포
★ 북한 명령 감시체계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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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군 전쟁수행 불능 상태
- 상징으로 주석궁과 김일성부자 동상도 파괴 
- 김정은 지상으로 컴백 불가능
- 여기까지 30분이면 족할 것- 독재국가는 독재자 한 명만 제거하거나 무력화시키면 체제가 금새 무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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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30분 내에 김정은과 북한군이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겠나? 제 살기도 급급한데.. 핵폭탄은 발사할 수도 없고 시간도 없다. 핵폭탄이란 게 김정은이 보턴만 누르면 발사되는 게 아니다. 저장장소 입구와 미사일기지만 파괴해도 무용지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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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북한은 통신 방공망 해안방어력 미사일기지 장사정포 초토화로 순식간에 발가벗겨진 나라가 된다. 김정은이 동굴 속에 생존해 있어도 영영 지상으로 나오지 못하는 두더지신세가 되므로 김일성왕조는 사실상 멸망한 셈. 멸망한 군주에 충성 바칠 관료와 군 지휘관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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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을 못살게 한 김정은 전제군주독재 대신 북한 스스로 주민을 위한 자유 민주국가로 재건하라하면 기존 관료 군 지휘관 대부분이 찬성하고 주민은 환호할 것. 1개월이면 지금 최악의 북한을 여기까지 만들 수 있다. 유엔주도로 대규모 재건원조도 약속할 것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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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남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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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문재인이야. 미국의 이 그림을 결사반대할 것이므로. 그들 목표는 김일성왕조 호위 유지 지원인 게 이제 명백히 드러났잖은가? 그들은 북한지역을 개혁 개방으로 이끌어 남한주도의 자유통일을 결코 바라지 않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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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한국군을 미군이 지휘하는 한미연합사에 편입시키지 않을 것이고, 남한 자위(自衛)를 위한 북한 장사정포 미사일기지 파괴에도 참여하지 않고, 전시계엄령도 발동하지 않을 것. 나라가 망할망정 지금 그들이 차지한 권력을 계엄사에 넘기고 싶지 않기 때문일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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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소규모 북한특수부대가 일부지역 혹은 목표물을 점령하고 협박하거나 포탄이 한 발이라도 날아오면 대응은커녕 평화란 이름으로 사실상의 항복을 선언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문재인정부에 가장 우려되는 상황. 한국군을 무력화시키고 전쟁수행 중인 미군 후방을 치는 셈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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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되면 미국은 아마도 남한보호 포기를 선언하고 북한공습 범위를 대폭 확대, 북한초토화에 들어갈 것. 그럼 남북한이 다 망하는 거다. 중국이 가장 바라는 그림인데, 북한점령 재건 작업은 또 중국에 넘겨줘 북한은 아예 중국위성국으로 만들어버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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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북한을 접수 핵 제거 완료한 후에는 미군철수가 저들끼리 은밀하게 논의 될 가능성도 높다. 김정은의 핵폭탄 불장난이 결국 이런 그림으로 종결된다면 문재인은 우리민족사에 회복불능의 재앙을 초래한 인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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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탄핵으로 이미 여기까지 정해진 코스 아닐까 하는 두려움이 깊다. 다 국민이 어리석어 된 일이고, 한편으로는 우리국민의 수준에 맞는 결과로 볼 때 누구를 원망할 수도 없다. 그동안이 우리 몸에 맞지 않은 옷을 걸치고 나댄 일장춘몽의 환상이고 기적이었던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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