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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세력도 이제 홍준표 깃발로 합류했으면,,

작성자:

현산

조회: 4028 등록일: 2017-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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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급변했다. 나는 그동안 3차례 방송토론을 보고 홍준표 후보 지지는 무의미한 동반자살이란 결론으로 조원진으로 굳혔다. 보수단일화란 구호에 휩쓸려 웅덩이에 조약돌 던지기 놀이에 합류하기보다는 태극기세력의 정기를 살려 이후 정치판 격변을 대비하는 게 백번 낫다는 생각에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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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순간, 어제 방송기자 토론회로 대선 판의 축이 바뀐 것이다. 비로소 홍준표 후보가 스탠스를 확실하게 잡은 것. 한참 때늦었다는 만시지탄이나 이제라도 입장을 만천하에 분명히 천명했으므로 태극기세력과 조원진 후보도 홍준표 깃발로 뭉쳐 문재인 집권 저지에 힘을 모으는 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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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홍준표 지지율이 10% 선이지만 조원진 보다는 훨씬 우위이고, 확장성 없는 웰빙보수 무리지만 90여명 의원을 보유한 정당, 조직과 자금력도 훨씬 낫다. 조원진이 이끄는 태극기세력이 합류 건곤일척하면, 가뭄에 태풍을 만드는 기적을 창출할 수 있겠다는 예감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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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태풍은 누가 뭐라 하든 조원진 후보를 옹립하고 있는 그 태극기세력만이 일으킬 수 있다. 그들이야말로 진정한 의병이므로 주변에 영향을 끼치는 자장을 형성한다. 애국심을 바탕으로 헌신과 희생을 감수하며 전장을 누비고, 옳고 그른 것 정의와 불의를 질타하는 1당100의 전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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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홍준표 후보가 늦게나마 김무성 유승민 이명박과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는 게 중요하다. 문재인 안철수와 함께 3파전을 각오한 것. 사실 홍준표 입장에서는 어려운 결단이다. 그는 아니라지만 이명박 김무성과 같은 YS키즈이고 대법원에 명줄을 맡긴 처지므로 독립선언은 쉽지 않은 결단이었다. 이는 곧 모든 언론을 적으로 돌리게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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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방송토론을 보면 홍준표는 김무성 박지원 인명진 정우택 등이 추진해 온 반문깃발 합류를 거부하고 독자적으로 서기로 결심했음을 알 수 있다. 유승민과 바른당은 안철수 휘하로 합류할 것이므로 이제 확실하게 3파전이 형성되고, 이는 곧 탄핵세력과 반 탄핵세력의 전장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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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세력과 조원진 후보가 홍준표로 합류해야 할 이유 명분이 여기에 있다. 문재인과 안철수 양면으로부터 공격 받는 홍준표를 구하는 건 곧 탄핵세력을 제압하는 것이며 한 칼로 두 명의 적을 무찌르는 즐거움이 있는 전장인 것이다. 알기 쉽게 1타쌍피가 쏟아지는 고스톱 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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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너무 늦은 결단임에 따라 시간은 없고 전장(戰場)은 급하다. 부디 제위들께서 현명한 선택을 단숨에 내려 주시기 바라는 간곡한 맘이다. 문재인세력 깨부수는 데는 태극기전사들을 능가할 세력이 없고, 문재인만 깨면 보수우파정권창출과 사기탄핵 규명도 저절로 달성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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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의 단일화 협상도 별로 어려울 것 없다. 애초 태극기세력이 정당으로 탈바꿈하게 된 원인이 JTBC 타블렛PC 진실규명위와 고영태 국정농단 진실규명위 설치를 인명진의 한국당이 거부한 때문이었다. 이제 홍준표 후보는 이를 거부할 이유가 없으므로 다른 정당과 달리 단일화에 별 큰 난관이 있을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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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에는 크고 작은 것, 급하고 덜 급한 것부터 분별하는 것이 순서다. 다른 작은 이유와 의심들은 일단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문재인을 물리치고 대선 승리를 이루고 난 다음 대처해도 될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홍준표 후보 유세를 태극기물결로 덮으면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기적이 창출되리라 믿는다. 그렇다고 재 창당한 새누리당의 신선도와 정체성이 훼손되는 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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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탄핵이 확정되는 순간 차기 정권은 탄핵세력의 논공행상이 되고, 대한민국은 맞아 죽는 길 아니면 굶어 죽은 두 길 앞에 서 있다는 절망감에 눌려 있었으나, 이제 건곤일척으로 희망을 걸어 볼 길이 생겼다. 절벽이 아니면 독사 굴로 떨어지려는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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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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