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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의 야심찬 선언(민노총과 전교조 응징)

작성자:

산동거사

조회: 3810 등록일: 2017-04-11

근10년은 됐을까? LA에 있는 친구를 방문했었다. 무역업으로 크게 성공하였고 중국 칭따오에 봉재공장과 특수유리가공공장을 차려 종업원만 무려 3천여 명을 고용하고 있는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본인 말로는 아이들 교육 때문이라고 했다)이민을 갔고 그곳에서 역시 꽤 큼직한 창고도(자신의 주 생산품 수입판매를 위한)짓고 법인체를 만들어 지금도 사업을 왕성하게 하고 있는 친구다. LA를 간 것은 그 친구를 만나러 간 것이 아니고 기왕 도착했으니 저녁이나 먹으며 한담을 나누자는 생각으로 미리 통지를 해 두었기에 시간에 맞추어 내가 묵고 있는 호텔로 직접차를 몰고 왔다. 호텔로비를 빠져나가 주차장으로 간 나는 의아해 할 수밖에 없었다. 그 친구의 역량(?)이라면 벤츠나 최고급의 캐딜락 정도는 몰고 올 줄 알았는데'현대 소나타'였다. 사실 당시만 하더라도 국내에서도 비까번쩍하는 외제차를 몰던 친구가 최첨단의 자동차 선진국에서 소나타를 타고 다닌다는 것은 의외였기 때문이다. “어째 차가이래?”라며 시비 아닌 시비를 걸자, 그는 거두절미 하고“내 능력이 이 정도라는 게 아니고, 일종의 애국심 때문이다.”이어서 흘러가는 얘기로“나 같은 놈이 한 대라도 안 팔아주면 누가 또 사겠냐?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격에 비해서 품질이 우수하고...우리 마누라도 이 차야”나는 그 순간 울컥 했던 기억이 있다.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것 같고, 반농반진 본인 스스로 생색을 내며 애국이라는 표현을 했지만, 우리 차를'메이드 인 조국'의 차를 한 대라도 더 팔아주겠다는 그 친구의 갸륵한 마음 씀씀이에 울컥하며 마음속으로 경련을 일으켰던 것이다.(하략)       며칠 지난 기사 하나.(일부 발췌)- 파리 외곽의 올내-수-부아 공장실적 나빠도 임금은 계속 올라 英·스페인보다 50% 더 받아내달부터 완성차 생산 중단… 노동자 절반은 실직 신세로       - 강성 일변도 佛 자동차 노조"향후 3년간 임금 동결하자" 푸조 경영진의 제안도 거부…프랑스 자동차 생산량, 10여년새 세계 4→13위 추락               이성훈 특파원 지난 16일 프랑스 파리 시내에서 차로 약 40분 떨어진 올내-수-부아(Aulnay-sous-Bois)의 푸조-시트로엥 자동차 생산 공장. 1973년 가동에 들어간 이 공장은 종업원 5000명이 자동차를 연간 40만대 생산하며 푸조-시트로엥의 핵심 기지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이날 정문 앞에선 작업복이나 사복을 입은 근로자 100여명이 확성기를 든 채 시위를 벌이고 있었다. 유럽 경제 위기 이후 경영난에 시달려온 푸조-시트로엥이 내달부터 이곳에서 완성차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2014년에는 이 공장을 완전 폐쇄할 계획이다.(하략)             역시 얼마 전 조선일보는<'勞組 왕국' 현대차>라는 제하의 기사를 시리즈로 엮어 냈다. 한 마디로 가관도 아니었다. 기사에 난 황제노조의 횡포(?)를 몇 가지만 실례로 들어 보자.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가보니] 앨라배마 공장, 반장거쳐야 근무중 통화가능… 직원들 휴식 종료 1분 전부터 생산라인 대기휴대폰 꺼내놓은 사람도 없어…휴식종료 3분전 음료수도 버려 "생산 제품에 묻으면 안되니까"                   [현대차 울산공장 가보니]울산 공장 근로자들, 30분 전부터 일손 놓고 퇴근 준비기계 도는데 주식·영화감상, 1시간에 스패너 1번 들기도… 휴게실엔 3~4명 소파서 휴식쉬엄쉬엄하다 퇴근前 속도전… 2분 만에 車 10대 부품 장착도490명 수퍼甲' 현대車 대의원… "일 안해도 수당, 공장인력배치 맘대로"         -"공장은 대의원들의 정치판"공장마다 여러명… 매년 선거노조계파 간 역학 관계 얽혀 노조 집행부조차 간섭 못해     -"대의원, 생산성 낮추는 진짜 원인"新車 라인 새로 생길 때마다 車업계 표준 무시, 인력 요구… 주말특근 거부권도 휘둘러   현대자동차 국내 근로자는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6만1000여명이다. 이 중 76%(4만6000여명)가 노조원이다. 입사와 동시에 거의 예외 없이 노조원 자격을 얻는다. 사무직은 대리급까지 노조원 자격을 유지하고, 생산직은 정년까지 노조원으로 활동한다. 전체 노조원의 65%를 차지하는 생산직은 입사 평균 21년 차인 47세 남성, 고졸 출신이 대부분이다. 울산·아산·전주 등 해당 공장이 있는 지역 출신이 많다. 이들의 평균 연봉은 지난해 기준 9400만원으로 삼성전자(7000만원)나 포스코(6000만원)보다 높은 것은 물론, 국내에서 임금 수준이 최고로 꼽히는 한국수출입은행(9300만원)이나 외환은행(9000만원)보다도 많다. 쉬는 날도 많다. 현대차는 명절 연휴나 공휴일이 토·일요일과 겹치면 그만큼을 더 쉰다. 공휴일이 아닌 식목일·제헌절도 쉰다. 이상이 현대자동차와 황제노조의 실상이다. 이석기가 오늘 내란음모 혐의 구속기소 된단다. 까짓 종북발개이 한두 놈 깜빵에 처넣든 말든....그렇다면 저 위에 장황하게 널어놓은 현대차와 이석기와는 무슨 연관이 있을까?   현대자동차 고졸 공돌이들이 9400만원으로 삼성전자(7000만원)나 포스코(6000만원)보다 높은 것은 물론, 국내에서 임금 수준이 최고로 꼽히는 한국수출입은행(9300만원)이나 외환은행(9000만원)보다도 많아서 배가 아픈 게 아니다. 회사가 잘 되면 당연히 고졸 아니라 무학자의 종업원에게도 많이 주어야 하는 것이다. 내가 굳이 오늘의 썰제를“이석기 보다 현대를 잡아야....”라고 하는 것은 현대자동차의 행태인 것이다.   사실 조선일보의 르뽀 기사가 나가기 전후해서 현대자동차 황제노조는 금년에도‘임단 쟁의’를 벌였었다. 문제는 저런 황제노조의 부당한 쟁의를 회사입장에서 단 한 번도 거절이나 이겨 본 적이 없다는 것이다. 언제나 형식 적으로 노사가 마주하며 이런저런 설레발을 치면서 쟁의가간 동안 몇 천억 손실이 났네 어쩌네 하다가 그만 두 손을 번쩍 들고 노사 간 타협을 봤다며 외부에 공표를 하는 것이다. 결국 고졸 공돌이들이 9400만원의 연봉은 그런 식으로 오른 것이다.   다시 한 번 더 얘기 하지만, 그들의 연봉이 최고수준이라 배가 아파하는 소리가 아니다. 능력껏 벌 수 있다는 것은 존경이나 부러움의 대상이지 매도나 타도의 대상은 아니다. 그런데 정작 분노하는 것은 첫째, 황제노조의 난동(?)질에 백기를 들고 무릎을 꿇은 대가를 결국 고스란히 현대자동차 소비자들에게 쥐도 새도 모르게 차 값을 인상시키며 덤터기를 씌우는데 있는 것이다. 황제노조의 패악 질로 그 때마다 수천억 심지어 조(兆)단위의 손실을 봤다면 회사가 망해도 여러 번 망해야 하는 게 순서고 이치 아닌가? 그럼에도 회사는 승승장구 하고 있는 것이다. 둘째, 오늘날 민주라는 단어를 주둥이에 달고 사는 족속이 과연 누구이든가?   대한민국의 민주라는 단어는 강성(황제)노조(전공노. 전교조를 비롯한..)에서 비롯하여 놈들이 가장 많이 써먹는 단어이다. 이석기. 이정희 등 소위 통진당이나 무슨 정의당 하는 정당들이 몽땅 강성(황제)노조출신 아니던가? 심지어 제1야당 대변인이라는 작자도 무슨 노총 출신이 아니든가?   얘긴 즉, 현대자동차 또는 그 아류의 재벌(대기업)은 국민의 애국심을 자극하고 그 아래서 커 왔으면 국가나 사회에 이바지 하는 기업으로 나아가야함에도 노조천국을 만들어 줌으로 그 노조가 오늘날 이석기 같은 반국가. 반사회적 개/새/끼를 만들어내는 숙주 역할을 단단히 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 이석기와 그 일당 몇 구속기소 한다고 우리나라가 우리사회가 평온해 지지는 않을 것이다. 발본색원(拔本塞源)을 하려면 쥐/새/끼 몇 놈 잡아 들인다고 해결 되지 않는다. 푸조-시트로엥 자동차 생산 공장처럼 만들어야 한다. 현대를 족쳐야 그 해답이 나온다.   이 모든 것을 응징 하고 해결하기 위해 홍준표가 야심찬 선전포고를 했던 것이다. 그가 대통령이 되면 그 어떤 것 보다 가장 먼저 척결할 공약이다. 두 종북 빨 단체만 없어도 남북통일 80%는 이루어 진 거나 진배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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