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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봐야 죽는 줄을 알 것인가 ?

작성자:

안동촌노

조회: 3505 등록일: 2017-02-12

삼천리 이강산에  검붉은 먹구름이 피어 오르고 있다. <o:p style="font-size: 19px;"> </o:p>    문태욱(underwood****) 2017.02.11 09:55:29 | 공감 2참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좋은 글을 읽으며 마음이 한곳으로 모이고 있습니다. 추운 날씨입니다. 건강 조심 하십시요.   <o:p style="font-size: 19px;"></o:p>    조상현(dor****) 2017.02.11 11:19:39 | 공감 3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습니다. 이번 탄핵사건을 계기로 박통이 깨우친 것이 없다면 식물대통령 노릇을 할 것이며 , 깨우친바가 있다면 반드시 종부기 놈들 척결에 온 힘을 경주해야 할 것으로 봅니다.     김성복(qhrr****) 2017.02.11 22:53:06 | 공감 0존경하옵는 문 태욱 선생님, 조상현 선생님, 소생의 우둔한 잡설의 글에 이처럼 찾아 주심에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오늘 날씨가 무척 추운대도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인파들이 모여서 박 근혜 대통령의 탄핵은 부당하다면서, 기각을 목소리 높이 외치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태극기를 손에 들고, 몸에 두르고 시가행진을 하는 것을 보면서, 소생은 눈시울이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막상 오늘 저가 아침에 일직 이글을 작성해 놓고서 병원에 갈려고 하던 차에, 고향 마을 후배들이 셋이나 와서 형님!  오늘 보름날이니, 집안에서만 계시지 말고   <o:p style="font-size: 19px;"></o:p>저희들과 같이 어디 바람이나 쌔 로 가입시더!  하면서, 차량까지 준비해서 우리 집 앞에 세워 두고서 독촉하는 바람에  내가 오늘은 병원을 가야 하니 다음에 가도록 하세, 했더니 형님 오늘 하루만 아픈 것을 좀 견디어 보이소!  그리고 저들과 같이 바람이나 쌔고 오면 건강도 많이 좋아 질 것 일 시더, 하면서 워낙 독촉을 하면서 물러날 기미가 보이지 않자, 하는 수 없이 몸은 불편하지만 허리에 복대를 두 겹 세 겹으로 단단히 동여 메고서 자동차 앞좌석 조수석에 앉아서 편한 자세로 안동을 출발하여 영주 소수서원과 풍기 소백산을 경유하여 아흔아홉 고갯길인 풍기 소백산 이화령 고개의 옛 국도를 따라서 천천히 산책을 하면서, 이화령의 산등성 정상을 올라가니 수많은 인파들이 오늘 주말 산행을 나온 모양인지, 산 고갯길 도로 넓은 곳에는 승용차는 물론이고, 관광버스 수십 대가 주차장에 세워져 있고, 젊은 사람들과 나이 지긋한 등산객들이 울긋불긋한 등산복 차림에 배낭을 둘러메고 산행을 가는 것을 보면서, 저는 아!  대한민국이 이토록 살기가 좋아 졌구나, 하는 실감을 하면서 한 편으로는 나이 많은 오륙십 대에 등산객의 옷차림이나, 그분들이 타고 온 승용차의 차종을 보니 거의 국산차는 보이지 않고  <o:p style="font-size: 19px;"></o:p>차종이름도  생소한  외국 차종이 주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의 후배 중에 좀 젊은 사람이 있어서, 그 차종의 이름을 물어 보았더니  그 사람이 한다는 말인즉, 형님, 저 차는 외국 무슨 회사의 차종인데 아마 일억은 넘을 겁니다.  하는 소릴 듣고서 저는 화들 작 놀라는 말투로 뭐 !  저차가 일억이 넘는다고?  그럼 한 달에 유지비만 해도 몇 백만 원이 넘겠네!  했더니,  그 후배 왈!  형님 저것은 그래도 약과입니다.  저 밑 가게 안에 세워진 차는 아마 일억하고도 몇 천만 원은 될 겁니다.  하고 말하더군요.  그렇다면 저런 좋은 차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은  <o:p style="font-size: 19px;"></o:p>무슨 사업을 하는 사람이고, 저런 차를 타고 다니는 사람은 재산이 얼만 큼 되 길래, 저런 좋은 차량을 운행을 할 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일억이 넘는 외제차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은 아무리 적게 잡아도 한 달에 기름 값만 해도 장거리를 운행한다면, 최소한 하루에 기름 값이 적어도 십만 원은 넘을 것으로 보여 지고, 차량 보험료와 유지비 세금 등을 포함하면 아무리 적어도 월 2 백만 원 이상은 어림잡아 소요될 것으로 보여 집니다.  그렇다면, 그런 차를 운영하는 사람은 월급쟁이라면 최소한 월급을 800 만 원 이상 받는 고소득자로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사업가라면, 최소한 월  몇 천 만원의 고소득을 올리는 사람으로 보여 집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사실상 그분들이 차량을 운행하는 경비에 삼분의  일 인, 월 1 백만 원의 돈을 가지고서 우리 둘 내외가 간신히 입에 풀칠하고 살 정도이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행복하답니다.  이제 아들 딸 모두 장가 시집보내고, 저들끼리 오손 도손 행복하게 아이들 놓고서  알 콩 달 콩 재미있게 잘 사는 것을 보면서, 그래도 인생 말년의 행복을 구가하면서 살고 있지만, 월 천만 원 이상 받는 고소득 월급쟁이인  민주노총 애들은  지금 자기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서 대한민국의 현직 대통령을   <o:p style="font-size: 19px;"></o:p>아무런 사유도 없이 탄핵을 한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오늘 비록 몇 시간의 여행이었지만, 어느 골자기를 돌아보아도 과거 오십년 전 우리들이 어릴 적 살던 그때 그 시절의 초가집과 허름한 집은 이제 거의 자취를 감추었고, 시골 어느 마을을 지나쳐도 깨끗한 신식 양옥집에 깔끔하게 단장을 한 아름다운 마을로 변신을 했고, 어느 골목을 지나쳐도 허름하게 옷을 입고 있는 사람들은 그림자조차 찾아 볼 수가 없었고, 음식점을 찾아가도 이제는 옛날을 회상하면서 우리들이 어릴 적에 즐겨먹던 막걸리와 토속 음식인   <o:p style="font-size: 19px;"></o:p>묵밥집이 추운 겨울철 임에도 손님들이 문전성시를 이루었습니다.  저도 오늘 후배들과 같이 안동에서 좀 떨어진 경북 풍기 읍에 자리한 묵밥 집을 찾아가서 동동주 한병을 주문하고 묵을 잘게 썰고, 나물 채를 곱게 비벼서 시골 된장 냄새가 물씬 풍기는 간장을 적당하게 넣어서 맛있게 점심을 먹었는데, 참으로 오랜만에 먹어보는 옛날 토속 음식이어서 그런지, 참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그 집에는 전국각지에서 온 손님들이  그 집 방 벽지사방에 휘갈겨 쓴 낙서를 보고서, 저도 한자 적어 둘가 했는데, 글씨를 쓸 공간이 없어서  그냥 그 집을 나오고 말아서 서운했습니다.  <o:p style="font-size: 19px;"></o:p>참으로 세상이 엄청 변했습니다.  정말 대한민국 살기 좋은 나라입니다.  이런 나라를 두고서, 지금 종 빨들은 다시 오십년 전 백 년 전의 배고픈 거렁뱅이 나라로 회귀하도록 저들은 온갖 발광을 다 떨고 있습니다.  저가 오늘 소백산 산 정상의 길가에 세워둔 외제 차량의 주인을 보았을 때, 분명히 외국사람이 아닌 한국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차에서 내리고 타는 사람들은 이제 불과 마흔이 안 된 젊은 부부였습니다.  그렇다면 그들의 정체는 무엇일가요?  분명히 그들은 월급을 많이 받는 조직집단에 속한 사람이고, 대기업의 간부이거나 할 것이고 사업을 하는 사람들일 것입니다.   <o:p style="font-size: 19px;"></o:p>그렇다면  그들이 누리는 행복은 어디에서 온 것일 가요?  물론 자기들이 열심히 일을 하고 노력을 해서 돈을 벌고 해서 그와 같은 부를 이루었을 것이고, 대한민국이란 나라가 존재하기 때문에 저들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연휴를 택해서 자기들의 취미생활과 여유 공간을 즐길 것으로 보여 집니다.  만약에 우리 대한민국이 북괴 치하에 들어가거나, 다른 나라에 예속되거나 할 적에는, 과연 저들이 지금처럼 외제 차에다가 주말마다 좋은 차를 타고 다니면서 즐길 수가 있을 가요?   물론 공산치하로 점령이 된다면 그런 차를 타고 다니기는 어려울 것이고, 월급여도 십 배는 다운이 될 것입니다.   <o:p style="font-size: 19px;"></o:p>그렇게 된다면, 과연 저들이 지금처럼 행복 할 수가 있을 가요?  아마 모르긴 해도 공산사회주의 이념에서는 반드시 그런 사람들은 브르죠아로 지탄을 받을 것이고, 결국은 프로레탈리아 혁명가들에게 죽창세례를 받을 것이지요.  그런 능력이 있는 사람들은 자기들의 자본을 가지고 외국으로 줄행랑을 치고 말 것이지만, 과연 나라 잃은 망국의 국민들이 외국을 나간들, 그들 나라의 국민들에게 사람대접을 받을 것입니까?  그것은 바로 집 잃은 유기 견 신세가 될 것입니다.  이런 것을 모르는 젊은 애들이 정말 불쌍하게만 느껴집니다.  오늘의 한치 앞일도 모르는 자들이 어떻게 내일 일을 알 것입니까?   <o:p style="font-size: 19px;"></o:p>저는 저의자식들을 비롯해서, 지금의 젊은 애들을 이제는 걱정하지 않습니다.  분별없는 짓도 한 두 번이지, 자기들 죽을 줄도 모르는 불나비 같은 위험한 불장난에 점 점 더 깊이 빠져드는 저들의 생각은 과연 무엇일가요?  오늘도 밤이 깊었습니다.  존경하옵는 두 분의 방문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날씨가 무척 차갑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가정에 평안과 두 분의 건승과 건필을 기원합니다.   충성!                                --  안동 촌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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