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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태 증인 배제는 탄핵기각 전제라야

작성자:

현산

조회: 3584 등록일: 2017-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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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탄핵이란 헌정질서를 흔든 핵심인물인 고영태를 헌법재판소가 증인신청 거절했다. 핵심증거인 JTBC의 타블렛PC를 증거로 채택하지 않은 데 이어 핵심증인마저 탄핵심사에서 제외한 것이다. 이는 어차피 탄핵사유가 없는 사안이라는 탄핵기각을 전제하지 않고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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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헌재가 이렇게 한 다음 탄핵에 손 들어준다면 태극기세력은 내전(內戰)을 불사해야 한다. 사생결단으로 충신과 역적을 가려 처단하지 않고는 대한민국이 살 길이 없다. 대한민국뼈대를 이루는 검찰 특검 국회 언론 방심위에 이어 최고사법기관인 헌재까지 거짓 위에 세워진 사악한 집단이고 반국가세력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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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드러난 팩트를 보면 사실은 최순실게이트가 아니라 고영태게이트다. 최순실을 둘러싸고 한탕 하려던 인물들이 모두 고영태사람들이란 사실 하나만으로도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일, 당초 최순실측근으로 알려졌던 차은택 이성한 노승일 강지곤 박헌영 류상영 김수현이 모두 고영태가 최순실에게 천거한 인물이고 대부분 호남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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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이 고영태에게 무슨 말 못할 약점이 잡혔던지 고영태가 하자는 대로 이들에게 미르.K스포츠재단과 더불케이 등에 자리를 만들어줬다. 이성한은 미르재단 사무총장, 노승일 강지곤 박헌영은 K스포츠재단에 부장 차장 과장으로 만들어줬고, 류상영 김수현은 더불케이, 차은택에게는 광고회사 일을 만들어줬다. 최순실이 박근혜 대통령과의 관계를 이용한 죄는 무엇보다 이들에게 취직자리 만들어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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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데 이런 특혜를 입은 자들이 감사는커녕 부자 최순실의 뒤통수를 쳐 크게 한 탕하고자 작당, 대통령과의 관계를 이용 최순실 협박용으로 은밀하게 자료를 만들어 거래를 시도했다. 허나 협박이 먹히지 않고 최순실이 독일로 도망 가버리자 호남인맥의 언론과 정계에 넘기고 여기서 다시 조작 왜곡 선동의 세탁을 거쳐 최순실국정농단이란 엉뚱한 탈을 쓰고 나타나 대통령탄핵의 지경에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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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라의 헌정질서를 무너뜨린 이 음모의 기획 추진 참여인물 모두 고영태가 중심임이 밝혀졌다. 따라서 이 사건은 최순실게이트가 아니라 고영태게이트이고, 최순실 국정농단이 아니라 고영태와 그 일당의 국가헌정질서농단이다. 최순실 국정농단이라고는 기껏 박근혜 대통령과의 관계를 이용 고영태인맥을 재단 등에 취직시킨 것. 당초 언론이 대서특필하며 선동한 것과는 180도 다른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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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헌정질서를 무너뜨린 이 참담한 사건의 진실을 밝히자면 헌재에서 고영태를 심문, 사실여부를 확인하지 않고는 다른 길이 있을 수 없다. 헌데 고영태는 참으로 간악하게도 대통령탄핵에 앞장선 검찰 특검 국회청문회 최순실 기소 법정에는 출석해 제 주장을 하면서 사실여부를 확인할 헌재에는 출석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막후 지휘를 받지 않고는 일개 호빠 출신이 할 수 있는 장난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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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밝혀진 사실만으로도 누구나 알 수 있는 이런 과정을 헌재가 무시한다면, 더구나 핵심이고 주모자인 고영태 증언과 심문을 배척하고 탄핵 인용한다면 헌재는 권위를 상실할 수밖에 없고 헌법재판관들의 양심도 믿을 수 없게 된다. 탄핵기각을 염두에 둔 결정 아니고는 고영태 증인 배제는 있을 수 없는 일, 부디 헌법재판관들이 세상을 우습게보고 오판하지 말기 바란다. 당신들 이름이 역사에 기록된다.

댓글 : 1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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